[산행] 천성산에서 통도사를 돌아 봉하마을까지
2024년 8월 31일 오전 7시 20분 ....
친구가 탄 비행기가 김해공항에 착륙(랜딩)하는 장면이다.
우리의 등산코스는 양산에서 원효암에 주차를 하고, 원효암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비로봉 - 원효봉 - 원효암으로 산행을 하였다. 하늘은 더 할 나위없이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르른 날이었다. 억새풀이 우리를 반겨주며 따사로운 태양은 아직 우리를 덥고 땀이 비오듯 흐르게 하지만, 하늘 만큼은 가을이 성큼이 온 것 같았다.
천성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높이 922.2m의 산. 천성산에는 두 높은 봉이 있는데, 예전에는 이 중 922.2 m의 봉을 원효산(元曉山)으로, 812m의 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불렀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봉을 퉁쳐서 천성산으로 변경했고, 예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1봉(원효봉), 천성산을 천성산 2봉(비로봉)으로 지정했다. 사실 이보다 더 예전에는 원적산(圓寂山)이라 불렸었다. 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지지에서는 모두 원적산으로 칭했다.
천성산의 자세한 산행 얘기는 여기를 참조하시길...
https://jangcheon.tistory.com/m/107
100대 명산 천성산 산행
2024년 8월 31일(토) 천성산 산행. 이번 천성산 산행은 김포공항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 도착, 김해에 거주하는 친구가 픽업을 나와 같이 천성산 들머리로 이동하고, 멀리 고향 거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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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창녕수구레국밥 식당에서 국밥과 천성산 생막걸리를 곁드렸다. 나는 운전 때문에 눈요기만 ~
우리는 통도사로 향했다. 통도사 경내를 구경하고,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서운암을 지나 통도사장경각에서 통도사를 감싸는 영남알프스 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이 눈 코 입과 더불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주었다.
통도사의 글씨 편액등은 서예가 장천의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jangcheon.tistory.com/106
영축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 편액과 주련
2024년 8월 31일(토) 경남 양산시 통도사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자리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며, 8대 총림(叢林)중 하나입니다. 오전에 천성산 산행을 하고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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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 숙소가 있는 진영으로 이동하였다.
저녁에는 소고기 먹는 날 식당에서 맛있는 소고기와 육회, 그리고 막걸리를 즐겼다. 그리고 스크린 골프, 숙소로 오는 길에 부산 화명동 롯데마트에서 장을 본 것을 펼쳤다. 홍어, 막걸리, 그리고 백화수복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아침에는 24시 장터국밥집에서 한우국밥, 곰탕, 선진국을 먹고, 봉하마을로 가서 짧은 시간이나마 그분의 가신길을 걸었다. 1박2일 친구들과 즐거운 수다와 땀,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술로 채우고 또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