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93) 생활의 철학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세네카
일요일… 아내가 청소기를 꺼내는 것을 보며
“청소기 돌려 줄까 ?”
“그런 걸 왜 물어봐 ? 그럼 물어보고 안해 줄려고 그랬어 ? “
현실적이어도 너무 현실적이야… 알아서 잘 하라는 아내의 뼈있는 말씀.
이제 바야흐로 가을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멘토와 같은 책을 몇권 샀습니다.
뭔가 생활의 철학으로 담아 두고 싶은 것을 찾고픈 마음에…
이책들을 앞으로 100번 정도 읽어 볼 생각입니다.
인간의 가장 행복한 시간은 일에 몰두하고 있을 떄이다 – 무명씨
원고를 쓰기 위해 나의 과거기억을 살펴보기 위해 먼지가 쌓인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회사생활하면서 기록한 노트들이 담겨 있습니다.
1995년 12월 노트 첫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 있구요.
라이벌이 생겼습니까?
칭찬할 것이 없어도 무조건 칭찬해 주십시오
아마도 경쟁의식으로 한창 일할때 였던가 봅니다.
1996년 3월
사랑이란 결코 미안하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이때는 지금의 아내와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하던 때였습니다.
‘바꿔라, 그러나 바꾸지 마라(change it, but do not change it).'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입니다.
저희 회사 앞에 포르쉐 매장이 있습니다. 차가 비싸도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가끔 지나가면서 눈요기로 만족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기술의 혁신이 와도 포르쉐 차를 보는 순간 아 .. 이차는 포르쉐야 라고 느끼게 끔, 포르쉐 디자이너가 갖는 철학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는 그정도는 다 안다 vs. 나는 아직 모른다.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나는 그 정도는 다 안다’ 에서 시작하므로 새로운 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아직 모른다’ 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니
더 큰 지혜가 쌓입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PLM리스너 류용효 DREAM
2012년 9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