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 1일차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우리가족이 묵었던 곳. 2박을 했는데, 겨우 10만원 (그것도 주말가격이 들어가서 이정도)
앞으로는 휴양림 중심으로 여행 스케쥴을 잡기로 마음 먹었다. 가급적 성수기는 피하고 말이다.
한적 할때가 최고.
이쯤해서 편백에 대해서 궁금해 졌다.
높이 40m, 직경 2m 정도 성장하며 가지는 수평으로 퍼져 수형이 원추형을 이룬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진다. 잎은 비늘 모양으로 겹겹이 포개지며 질이 두껍고 끝이 둔하다. 표면은 녹색으로 1개의 선이 있으며 뒷면에는 흰색의 숨구멍줄이 Y자 모양으로 배열한다. 암수한그루로 각각 다른 가지의 끝에 꽃이 달린다. 수꽃은 황갈색이고 암꽃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구과로 지름 1~1.2cm 정도이고 10~11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8~10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는데 조각의 가운데에 배꼽 부분이 있다. 열매 조각은 정사각형이고 종자는 각 조각에 2개씩 들어있다.
일본이 원산지이고 주로 제주도 밑 남부지방에 심어서 기르는 상록침엽교목이다. 내한성과 내염성이 약하나 내공해성은 강한 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편백(국립중앙과학관)
전망대로 가는 길에 만난 들꽃...
숙소에서 전망대까지 3.2Km.
사실 40분만에 올라갔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정말 파워 워킹을 해 버렸다.
아침 찬 공기가 상큼하게 코 속으로 스며들어 온다. 사진 찍으랴, 편백 향내음 맡으랴 바쁘다...
참 잘자랐네..
전망대에 오르니 햇님이 얼굴을 내민다.
셀카... 10초이내에 포즈...
셀카 II ... 여러장 찍었더니 드라마, X파일에 나오는 장면이 연출된다.
편백나무...
숲속의 방...
야경이 멋있다. 여름에 오면 정말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