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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류용효의 PLM 라이프 스토리-쪽지… Simple, Easy, Best

■ 류용효 / PTC 코리아 Business Development 이사로, 이전에는 PLM 제품 컨설팅 및 R&D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한국실리콘그래픽스(SGI)에서 워크스테이션, Virtual Reality pre-sales 업무를, 성우오토모티브(현 다이모스)에서 EF소나타, XG 그랜저 시트설계를 수행한 바 있다.
PLM blog | http://PLMIs.tistory.com
E-mail | yryu@PTC.com

이야기의 시작은 …
이렇게 해서 시작되었습니다. 2006년 이후 한동안 일본 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6월말 다시 방문기회가 생겨서  예전 추억이 떠올라 예전에 보냈던 월요편지를 꺼내 보았습니다. (이 글이 실릴 때쯤은 이미 다녀왔겠군요.) 2006년 11월 20일 쓴 월요편지를 보고 있으니, 그 당시 한창 일본을 들락거리며 워크홀릭처럼 일하던 시절의 감정이 되살아났고, 그때의 고민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여전히 미완성 상태인 나를 뒤돌아 보게 합니다.


 핵심 프로세스 :  본다(Simple) -> 느낀다(Easy) -> 변화한다(Best) 

먼저, Simple, Easy, Best의 키워드를 가졌던 스티브잡스에게서 알아보고, 다음으로 나에게서 의미를 찾아보겠습니다. 

1. Simple, Easy, Best를 스티브 잡스는 말한다.
우연히 인터넷 블로그에서 스티브 잡스가 생애동안 기술,디자인,상품,사업,경쟁자,미래에 관해 남긴 말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Simple, Easy, Best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철학을 발췌하여 의미를 되새게 보고자 합니다. 

(1) SIMPLE
내 만트라(반복해 외는 주문) 가운데 하나는 집중과 단순함입니다. 단순한 건 복잡한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사물을 간단하게 만들려면 생각을 간결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 노력은 가치가 있습니다. 일단 생각을 간결히 하는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을테니까요.

(2) EASY
디자인은 우스운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디자인이 사물이 어떻게 보이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론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디자인은 어떻게 기능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맥컴퓨터의 다자인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닙니다. 물론 어떻게 보이느냐가 디자인의 일부이긴 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맥의 디자인이란 맥이 어떻게 기능했느냐 하는 겁니다. 무언가를 아주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그걸 잘 알아야 합니다. 그 본질이 무엇인지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무언가를 정말 깊이 이해하는 데는 열정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걸 재빨리 삼키는 게 아니라 천천히 곱씹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3) BEST
혁신은 또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하고 혹은 너무 많은 것을 하지 않으려고 1000가지 일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데서 나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 들어갈 만한 시장이 있는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혁신은 여기서 “아니오”라고 말하고 정말 중요한 어떤 일에 우리가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때 나옵니다.
아름다운 서랍장을 만드는 목수라면 서랍장 뒷면이 벽을 향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도 베니어판 하나를 갖다 붙이지는 않을 겁니다. 당신은 뒷면을 의식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목재를 사용할 겁니다. 밤에 편히 잠들 수 있으려면 전체를 미적, 질적으로 완성해야 합니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기타] 류용효  yryu@PTC.com
출처 : CAD&Graphics 2012년 07월호
첨부파일 : [026,028]column-seb.pdf(0.639M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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