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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08)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http://plmis.tistory.com/504

 

 

 

다른 사람의 속마음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의 속마음으로 들어오도록 하라

아우렐리우스

 

 

 

제가 존경하는 고객분께서 저에게 책을 선물하셨습니다. 제목은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지금 시각이 목요일 새벽 5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서 어제 받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 어울리는 말이 곳간에서 인심난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야 남들한테도 비로소 내어 줄 수 있다. “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남들로 듣기를 원한다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신에게 말해 보십시요.

 

눈이 엄청오고 있는 월요일 아침 풍경을 두장 올립니다

 

 

 

 

 

정말 참 괜찮은 사람 그분

오늘은 그분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그분은 남의 말을 잘 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주고 받을 것에 대해서 참 솔직하십니다.

그래서 더더욱 존경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분과 일하신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겁니다.

제가 몇년전 정말 절박한 시절,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에게 많은 용기를 주셨습니다.

제가 십분지 일이라도 뭐라도 보답을 해 드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가끔 신촌에서 홍대 앞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반주하며 살아가는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 다시 뭉쳐서 겨우내 일어났던 일들을 얘기하며 힐링을 해 볼까 합니다.

그분이 궁금하시죠 ? ^^ 그냥 궁금하셔도 5백원에는 안됩니다.

혹시 신촌이나 홍대 앞에서 술한잔 하실 시간을 내줄 수 없다면

 

최근에는 강남권으로 참 괜찮은 분들과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한번, 국내에서 한번시간이 빠듯해서 구정지나 뭉쳐야 할 것 같습니다.

눈팅보다는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고, 부딛쳐 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이분들은 참고로 자동차의 심장을 다루고 있는데, 소박하시고 순수하십니다.

그분들의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일을 하면서 즐거운 점은  참 괜찮은 사람들과의 만남입니다.

관상을 보는 그런 눈은 없지만, 첫만남에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지알수 있죠.

가끔 그렇지 않은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 판단하기도 하고, 저보다 더 멋진 삶을 살겠지만서도그분에게는 저도 그렇게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올초에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더 봉사를 하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선배님들로부터 아낌없이 받은 소중한 힐링프로젝트들을 후배님들에게 나눠주고 싶습니다.

물론 받을 때 공짜는 없었습니다. 혹독한 꾸지람과 직설적인 멘트들로 마음의 상처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 상처가 아물때면 더할 나위 없이 그 분이 나를 위해 한 말이구나라고 느낌이 옵니다.

저에게는 멘토 1,2,3이 있습니다.

한분은 요즘은 가끔 뵙고, 한분은 외국에 있어서 뵙기 어렵지만 작년에는 두번씩이나 만나는 행운이 있었고한분은 제 근처 가까이 있습니다.

이 세분을 다 합치면 정말 완벽하겠는데,… 저의 큰 목표는 이분들의 장점들을 모두 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를 잘 만들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미래를 만들어 가는 프론티어 정신

 

10년전의 나와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

팔랑귀가 사라지고 하지만 요즘 신차구매앞에서는 사정없이 무너집니다. ^^

쉽게 마음이 무너지지 않고 외부 충격에 내성이 생겼다는 말씀

내려놓기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기, 적어도 하루에 한개씩 내려놓습니다.

나중에 뭘 내려 놓았는지 리스트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오늘도 친구를 위해 하나 내려놓습니다.

유머 아직도 썰렁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합니다. 아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들어주는 가족이 있어서 매일 하나씩 해 봅니다. 고뢔~ 니가? ? 넌 누구냐? ^^

고요한 아침 3시간의 여유 정말 좋습니다. 이시간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즉 나의 힐링시간, 이시간에는  시인도 되었다가 로맨티스트도 되었다가, 회사의 어려운 숙제도 가끔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해치우기도 하고…  벌써 18년을 가까이 한 습관이 되어 버렸네요.

회사가 어디든 이 습관때문에 오해를 받은 적도 있지만, 고요한 아침에 스텐드 불빛을 벗삼아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적자생존 적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내용인데 적지 않는 분들을 보면 그 분들에 대한 느낌이 바로 옵니다. 또한, 뭔가 적는 것을 볼때 그분이 관심이 있구나 하는 것 또한 비즈니스에서 참 중요합니다. 집에가면 노트를 모아 놓은 박스가 있는데, 회사생활하면서 생활을 같이 한 노트들을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그시절의 그 날짜로 돌아가면 뭐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얼마전 책장정리하다 꺼내본 노트 속에 추억이 생각나서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거기에는 그당시 감정, 상황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입니다.

설계 연수받으며 EF 소나타 시트설계하던 시절, Guest Engineer시절 빼곡히 기록한 설계엔지니어링 노트, 신문이며, 복잡한 공식, 일본엔지니어로부터 들은 주옥같은 정보들…                     

스토리텔링 스토리는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만난다는 것이죠. 거짓말처럼예전에 업무적으로 감정이 별로 좋지 않았던 컨설턴트분이 있었는데, 잠시 스쳐갔을 뿐인데 10년이 지나도 그 분을 보는 순간 과거 기억이 생생히 기억나는 것은 정말 신기하기도 합니다.

더 좋은 파트너 관계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과거를 청산하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오해하는 부분도 있고, 오히려 내가 잘못한 것도 있고 말입니다

 

오늘도 출근해서 내가 뭔가를 할일 있다는 것과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난주 업로드

 

KPA3기 수료식(2013.2.1)을 다녀왔습니다. http://plmis.tistory.com/503

013 2 1일 토요일 오후...

강남의 수입차 매장을 둘러보고 난후 KAIST 도곡 캠퍼스 KPA 3기 수료식에 참석했다. 어쩌다 보니 벌써 1,2,3 수료식날 모두 참석하게 되었고, 이어지는 와인 파티로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래는 좋은 자리였다. 지난 기수와 다른 점은 ….  

서로를 격려해주고 이전에 볼수 없었던 꽃다발도 등장하고 그냥 업무연장선상에서 듣는 과정이라기 보다는 한사람 인간으로서 서로 교감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사십대 부터 심해지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어쨌든, PLM을 하는 이상, 앞으로도 인연의 끈은 계속 따라 다닐 것이고, 언젠가는 추억으로 언젠가는 지나가다가 커피나 밥 한끼 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니 말이다.

 

제어 시스템 보안 : 애프터 Stuxnet 일본 공장은 안전합니까? http://plmis.tistory.com/502

제어 시스템 보안의 동향과 대책 http://plmis.tistory.com/501

인포테인먼트의 확대와 자동차 시스템의 오픈 화 http://plmis.tistory.com/500-

왜 일본에서는 프로세스 혁신이 안 일으키는가? http://plmis.tistory.com/499

CIO ​​인터뷰] 철저한 수익성 관리에서 글로벌 경쟁 http://plmis.tistory.com/498

닛산 자동차의 IT 이니셔티브 - 닛산 CIO http://plmis.tistory.com/497

급속히 진행되는 일본 기업의 해외 생산, 향후의 동향과 과제 http://plmis.tistory.com/496

글로벌 전개 속에서 어떻게 원가 경쟁력을 창출 해 나갈 것인가? http://plmis.tistory.com/495

스마트 커뮤니티 시대에 도요타가 그리는 차세대 자동차 전략 http://plmis.tistory.com/494

 

PLM리스너 류용효 DREAM

201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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