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강의 정취를 걷다.

가을 한강의 정취를 걷다. 

30 Km... 너무 무리했나 ㅎㅎ

가을 날씨가 좋아 걷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원래 계획은 뚝섬유원지에서 청계천이었는데...

걷다가 계획이 바뀌었다. 

지인과 15Km를 걷고 헤어졌는데...  좀 더 걷다가 지하철 타고 돌아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한강을 따라 걷다보니 가을 정취가 너무 좋아서 결국 집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ㅎㅎ 

비둘기 천국... 어렵사리 섭외한 덕에 한컷 ^^

뚝섬유원지에서 펼쳐지는 벼룩시장... 와글와글... 사람들이 많이 모였고 여기저기 흥정하는 모습이 정겹다

오늘 마라톤을 하나 보다...

세월을 낚다...

윈드서핑 배우려고 열심이다.

와우... 멋진 색깔이 잘 어울린다.

어런... 녹조 천국이네

전망 좋은 벤치...

복받은 수양버드 나무... 물을 만났다.

오늘 사진 중 제일 맘에 든다.

멋지다. 나무 그늘 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 남녀 ^^

주말에도 문제되는 다리 보수공사 중...

다리가 예술로 느껴진다.

물빛이 비친 모습이 니글니글 ㅎㅎ

암사지구 아파트... 멋지다

한강에서 제일 튼튼한 암사대교... 올해 개통한 다리

모녀가 가위바위보를 하며 아카시아 잎을 떼네는 게임을 하고 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와 보였다.

사실... 오늘 사진 중 제일 맘에 듬

암사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그리고 ...

명일시장 .... 정겹다. 서울에서 서울 같지 않은 정겨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