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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의 2025 마스터 플랜

파워 블로거 류용효의 PLM 라이프 스토리 쪽지… 비즈니스 워커 Chapter 54

DT, IOT 시대 이니셔티브 - 디지털 스토리 일곱 번째

나의 2025 마스터 플랜

 

■ 류용효 : PTC코리아의 Director로 재직 중이다. 이전에는 PLM 제품 컨설팅 및 R&D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한국실리콘그래픽스(SGI)에서 워크스테이션, Virtual Reality pre-sales 업무를, 성우오토모티브(현 다이모스)에서 EF 소나타, XG 그랜저 시트설계를 수행한 바 있다.
E-mail : Yonghyo.ryu@gmail.com
Blog : PLMIs.tistory.com

 

눈을 감아라. 그럼 너는 너 자신을 볼 수 있으리라.

- 버틀러

 

2015년 가을 이맘때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2016년 가을, 회사와 고객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나의 2025 마스터 플랜'을 만들었다.

 

1. 나의 2025년은 어떤 모습일까

나와 많은 시간을 나누는 웰시코기와 늘 아침이면 산책을 나갈 것이다. 그리고 커피를 내리며 'PLMcafe(가칭)'에서 사회 친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는 2층 서재에서 책을 쓰고 있을 것이다.

글로벌 친구들이나 지인들의 한국 방문 계획에 나의 집은 마치 '글로벌 사랑방'으로 변신할 것이다.

2025 비전 : 2층 집에 텃밭, 잔디 마당이 있는 서울 근교 전원 생활. 1층에는 'PLMcafe(가칭)'를 운영.

막내아들 웰시코기 입양.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이 흠인데, 극복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모든 세상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시대일 것 같다.

구리 한강변에 'Twin Tree'라는 카페가 있다. 내가 바라는 카페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은 여기 앞을 지나간다. 그리고 조만간 회사 워크숍을 이 곳으로 올까 한다. 그 느낌과 생각이 일치하는지.

 




2. 월수입과 품위 유지

2025년에는 아마도 정년퇴직이라는 말이 무색할지도 모른다. 내 나이 때에는 아마도 70세까지는 일해야 한다는 얘기들을 곧잘 듣곤 한다.

어쨌든, 정기적인 월수입이 품위 유지를 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나름 책정해 보니 200만원(순수익)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러려면 최소 월 600만원은 벌어야 하고, 한 달에 20일 일한다고 보면, 매일 30만원의 매출이 있어야 한다.

2025까지 우선 많이 저축하고 노후가 풍성하도록 열심히 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연금은 별개로 지금의 상태로 유지되어야 함은 더더욱 당연할 것이다.

 

3. 2025 여정

2025 여정으로 향하는 동안 계획했던 실천사항들은 매 순간마다 기록으로 남겨서

3년 단위로 책을 내보려고 한다. 내 생각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려서 또 누군가가 따라한다면 더더욱 즐거울 것이다. 여정에 동참하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것이다.

사실 책을 내는 것은 자기만족이지, 돈벌이가 되지 않음을 얘기 안해도 대부분 알 것이다.   

 

4. 2025 준비사항

(1)체력

2025 플랜의 핵심 중에 체력이 있다. 라이딩, 등산, 달리기 등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라이딩은 집에서 팔당대교까지 30km, 두물머리까지 60km, 양평 친구가게까지 80km, 일주일에 100km 목표를 삼고 있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자전거 타는 날이다.

등산. 한 달에 1, 2번 정도 지인과 함께 산을 오를까 한다. 달리기는 매일 하루 30분씩, 친구의 건강비결을 나도 실천해 보려 한다.

 

(2)멘탈

살아가는데 나의 가치관과 더불어 나를 지탱해 주는 체력 다음으로 멘탈이 중요하다.

이것이 붕괴되면 멘붕 수준으로,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이것만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년 전에 CIO Korea에서 소개한 'IT 종사자 롱런 비결'의 내용을 소개한다.

 

■ 자신의 경력에 책임진다.(Real Execution)

■ 유연성과 민첩성을 가진다.

■ 비즈니스에 관해 배운다.

■ 항상 배운다.


IT 롱런이 아니더라도 어느 경우든 해당되는 말이다.

 

(3) 미래 직업 - 바리스타

일정한 수입을 위해 카페를 운영하려면 아무래도 커피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아내에게 10년전부터 얘기했는데, 안 하는 것을 보니 직접 해야 할 듯하다.

 

(4) 미래 직업 - 목공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시골 일에는 상당히 서툴다. 미래의 집은 내 손으로 짓고자 하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다. 또 하나의 목표는 내 집을 내 손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주말에 목공 일을 가르쳐 주는 동호회를 나가 볼 생각이다.

바리스타, 목공은 그것 자체가 나에게 즐거움일 것 같다. 즐거움 속에 또 다른 나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원본은 

http://www.cadgraphics.co.kr/v7/news/mechanical_view.asp?seq=4632&bd_select=&bd_finds=&SearchPart=&Search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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