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파울 폴먼회장(유니레버) (Small Change can make Big difference) ESG는 짧게 끝날 유행 아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테러로 이스라엘 선수 희생된 후 경기가 재개되면서, 스포츠계 명언 “경기는 계속돼야 한다”이 나왔다. 기업도 '계속기업'을 당연한 전제로 삼는다. 당장 내일 또는 내년에 영업을 접을 생각이라면 진정한 기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기업을 둘러싼 리스크는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최근 글로벌 화두는 단연 ESG(환경·책임·투명경영)다. ESG를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다. 극단적으로 ESG를 못해서 망하는 기업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출처:문자웅 기자(매일경제) [..
"열심히 일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잘 할수 있는지를 열심히 찾는 일이다. " - 김영세 회장(이노디자인) PLM 풀이 puzzle lake mew (퍼즐, 호수, 갈매기), 퍼즐을 푸는 느낌이다. 마치 호수와 같고, 눈높이에 따라 보는 만큼 이해하고,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보는 것처럼 갈매기의 눈을 가진다면 더 크게 멀리 볼 것이다. 시대가 더이상 PLM을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처럼 이론적인 뜻 풀이로 하기에는 너무 많은 스토리와 기술들을 쏟아내고 붙이고 재정의하고 발전해 나간다. 매일 아침 마주치는 최재홍교수님(강릉원주대)의 페북 담벼락에서 눈의 띄는 글을 발견했다. 어디에도 커피를 더 많이 팔기 위한 방법이라는 이야기는 한마디로 없다. 오로지..
본 컬럼은 캐드앤그래픽스 2021년 3월호에 실린 컬럼입니다. 현장에서 얻은 것, 첫 번째 “단 하나의 성능도 희생시키지 않겠다.” - 미쉐린 철학 미쉐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미쉐린은 트럭별 연료 소비량, 타이어 압력, 속도, 위치 등의 정보를 수집한 뒤 트럭업체에 타이어 교체 시기, 운전습관 개선사항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2013년 시작했다고 한다. 타이어 교체 주기가 15% 늘어나고, 100km당 2.5L의 연료가 절약된다는 소식에 차량 수십만대가 회원으로 등록했다. 새로운 사업모델이 성공하자, 미쉐린은 이런 선언을 했다. “우리는 더 이상 타이어 제조업체가 아니다. 디지털 서비스 업체다.” 미쉐린의 경영진은 “미쉐린의 모든 것을 디지털화할 것” 즉, 디지털 옷으로 갈아입겠다는 전략을 추진하였다..
“혁신은 보이는 손바닥 위만 보는게 아니라 손등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이장희 (다쏘시스템코리아 전무)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해 나가는 변화 포노사피엔스(최재붕 저)에서 언급된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의 변화는 디지털 환경이었다. PLM을 사용하는 연령층들이 밀레니얼 세대로 넘어가는 시점에 글로벌 화두가 되었던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환경들은 사용자들이 더 이상 구분하기 힘들어졌다. 온프레미스(on-premise)인지, 클라우드(cloud)인지는 IT 관리자들의 몫으로 환경 구축에 국한된다. 스마트폰의 경험은 구글(안드로이드, 개방형)과 애플(앱스토어, 폐쇄형)에 의해 앱(app)으로 소통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에서 사용자 경험은 앱으로 설치된 것과 기존 방식인 인스톨 프..
Future PLM : 스마트 제조 혁신과 AI 올해 컨퍼런스는 작년에 비해 규모가 줄었으나 자리를 꽉매울 정도로 많이 참석하였다. 시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가치는 자율주행, 전기차, 인공지능 에 있으나, 우리의 과거 경험상 세상의 변화는 자고 일어났더니 딴 세상이 되었더라는 것은 변화의 대비를 하지 않을때 이겠지만, 다행히 현재의 상황은 너무나 많은 미래 걱정, 두려움 속에 노출되어 있다. 어쩌면 우리는 변화 속에서 또 한번 빠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업에도 52시간의 빠른 적응... 거기에 맞춰서 기업문화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생각보다 신선한 발표들이 많았다. 특히 맘에 드는 단어는 "Experience" ... "Innovation" 누가 했더라... 보..
나의 PLM 인생에 만남 분들 중에 각자 담론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조형식 박사님, 이장희 전무님, 강상훈 대표님, 장동신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이분들과 인연에 대한 저의 담론입니다. 조형식 박사님 제가 항상 말씀드립니다. 항공학과를 나오시고 그 어려운 데이터베이스,인공지능을 1980년대에서 미국에서 섭렵하시고, 애플 매킨토시, 항공기술이 들어간 SAAB를 타시고... 보잉 밀리터리에 계시다 조국(아.. 대한민국)의 부름(?)을 받고 삼성항공 CAE 팀장으로 남다른 포스로 고전(?)하시다 KAI에서 T-50의 핵심시스템인 PLM을 록히드마틴에서 손실없이 가져와야 해서... 남다른 영어실력과 미국물(박사까지 미국에서)의 실력을 발휘하여 복제수준으로 데이터 손실없이 가져와서 한국형 훈련기/전투기 사업에..
트렌드에서 얻은 것, 두 번째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 숀 아처 포노사피엔스를 만나다 2019년 3월 2일 오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포노사피엔스를 만났다. 인터넷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책을 구매할 있었는데… 넓은 서점에 도착해서는 한참을 찾아 본 후 직원에게 물어봤다. 직원은 검색을 하려다 책의 위치가 기억났는지 알려주었다. 그분도 ‘포노사피엔스’의 신인류였다. 이 책의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로부터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에 대해서 5년 전쯤 2번 강의를 직접 들었다. 포노사피엔스란 “스마트폰(핸드폰)을 뜻하는 ‘포노(Phono)’와 생각, 지성을 뜻하는 ‘사피엔스(Sapiens)’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 또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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