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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기록하고 잊혀지기 쉬운 것에 대한 인터넷 일기장이 있다면, 그리고 하다 보니까 늘게 되는 것이 반복학습의 효과라면,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남기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바빠서 할 수 없다는 것은 시간관리가 잘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의 중요도와 우선순위에 의해 결정될 뿐입니다. 오늘 꼭 만나야 될 것 같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만날 것이고, 그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했을 때는 만남을 다음으로 미루게 됨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나를 좀 더 잘 이해하기를 원하고, 나의 이야기를 내가 지금까지 알고 지낸 사람들과 즉, 과거/현재/미래에 만날 사람들과 소통을 통하여, 내가 가진 지식을 남에게 나눌 수 있고, 또한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배우고 함에 있습니다.
 
일신우일신 ...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은 중국 은나라 탕왕의 반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날마다 새롭다 " 는 뜻으로, 이것은 매일매일 발전된 삶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라는 말로써입니다. 日就月將(일취월장) 이나 日進月步(일진월보) 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나날이 발전해 나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로 새로와지려거든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매일매일을 새롭게하라... 날로 새롭게 하며,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한다."  

 

블로그 www.PLMIs.co.kr의 메인 화면

 

먼저 블로그 목적과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슬로건은 PLMIs = {열정+비전}*즐김 이며, 전달 메시지는 “Making a Life, Making a Living 제 삶과 PLM을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즐기는 삶으로 "열정/즐거움/비전" 공유” 입니다.


열정은 언제나 나를 깨워주고 비전은 나의 가는 길의 등불이 됩니다. 

똑똑한 자는 열심인 자를 못 따라가고, 열심인 자는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즐기자구요. 일이든 삶이든... 그래서, PLMIs를 {열정+비전}*즐김으로 삼았습니다. PLMIs에서 PLM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일의 주업이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와 개인적인 삶인 PLM(Personal Lifecycle Management) 이 그것입니다. PLM을 하면서 인생의 PLM도 그 범주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새삼 느낍니다.  


Making a Life, Making a Living

그리고 "떠나지 않는 자는 머무를 수 없다."
 He does not try new things constantly change, and we can not succeed. 


다음으로 블로그에서 가장 고민 한 부분이 카테고리입니다. 카테고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글의 일관성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데, 두 종류로 분류하였습니다.

 

주요 카테고리로는 1부. 인생관리와 PLM 스토리텔링이고, 2부에는 설계자 시절, IT 엔지니어, 비즈니스 , 노후 대비 얘기를 시즌별로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인생관리는 나의 개인적인 내용을 주로 담고 있고, 내가 만난 사람들, 나의 글과 출판된 책, 그리고 나의 서재는 내가 감명 깊게 읽었던 책들의 서평을 서툴지만 써 봅니다.나의 비전과 가치관은 지금까지 나를 있게 한 원동력과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편지를 통해서 한번쯤 만났거나, 소셜 네트워킹으로 연결된 분들에게 편안한 친구처럼 느리게 살아가고픈 한 사람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는 편지를 월요일마다 받아 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곳이기고 합니다. 그리고 나의 일상 속으로는 위의 분류로 저장할 수 없는 일상적인 내용들을 가볍게 올립니다.

 

시즌1. 현업 워커... 이때는 설계자로 일할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예전 그 시대에 같이 일했던 사람 혹은 앞으로 설계 일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시즌2. IT 워커… 설계 일을 벗어나 하드웨어 회사, PLM 벤더 생활 중에 겪었던 즐거움과 어려움
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초점은 역할에 중점을 둘 것이며,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제품 컨설팅, 솔루션 아키텍터를 거치면서 각각의 역할들이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그리고 겪었던 여러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시즌3. 비즈니스 워커… Business Development 는 현재의 상태입니다. 엔지니어 생활에 이어서 비즈니스 시각으로 고객과 회사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며,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과 비즈니스로서의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들을 중점으로 자기 개발과 맞물려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시즌 4. 농장 워커 … 저의 노후 모델입니다.
사실 농촌 생활 라이프 사이클도 복잡하며, 자급자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지금부터 준비하려고 합니다. 커피 농장도 있고, 동물 농장도  있고… 지금 생각은 동남서향으로 햇빛이 쫘악 드는 2층집, 잔디 정원과 마음이와 같은 개 한두마리, 조그만 풀장, 텃밭, 그리고 방갈로 (민박용)… 주변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조그만 커피숍.  일년에 책 한권씩 쓰고, PLM 세미나 유치(이건 희망사항 ㅎㅎ)…
그동안 알아왔던 국내외 인맥을 초청해서 인생을 즐겨 볼까 합니다. 비행기 값은 부담이 되고 식사와 잠자리는 가능할 걸로 생각됩니다.   
다 따져 보니  돈을 많이 모아야 가능할 듯 한데 열심히 즐기면서 살아 보렵니다.
정말 이대로 된다면 멋진 인생이 되지 않겠습니까 ?

이 밖에도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은 블로그 못지 않게 삶의 즐거움을 줍니다. 누군가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내 것을 내어 놓아야 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가 무시되는 상황을 만들면 곤란할 듯 싶습니다. 여기에서도 지킬 것은 지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트위터는 나에게 톡톡티는 아이디어와 일상적인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어서 좋습니다. 전혀 모르는 누군가와 각자 생각을 그냥 전달 할 수 있으니, 진정한 토론의 장으로써 좋습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한달 지났을때는 중독 증세.. 그리고 또 한달 뒤에는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천명이상의 대화의 친구들이 생겼고, TV나 인터넷 매체를 보지 않아도 중요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니까 가끔씩 피식 웃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가 갖지 못하는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팔로워 숫자가 관심거리 처럼 보이지만, 페이스북은 내가 관심있는 친구가 중요합니다. 무작정 친구 맺기를 지향하는 거죠.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내가 지금 느끼는 생각을 남길 수도 있고, 사진과 동영상 등 기록을 남길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블로그와 연계해서 소식을 전할 수도 있으니까요. 

소통의 시대, 세가지는 가지고 놀아야 하지 않을까요 ?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personal 스토리텔링 블로그... 

◇류용효 이사는.
PTC코리아에서 사업개발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PTC코리아 이전에는 한국오라클에서 애자일 PLM 한국기술 총괄, 지멘스소프트웨어코리아에서 솔루션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로서 현대자동차 EF 소나타, XG 그랜저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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