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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마을이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지긴 처음인 것 같다. 

중학교 이후 타지 생활을 했는데... 아버지께서 편히 잠들어 계시고, 어머니께서 노후를 보내고 계신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 

영전마을... 

예전에는 오지랬다. 뭐 또렷하게 오지라는 증거는 없다. 

임진왜란때 피난처 였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자랐다. 

숭산초등학교까지는 30분 ... 빠른 걸음으로 20분을 매일 걸어서 학교에 다녔다. 


나중에... 동네에 버스가 들어오던 때도 있었다. 기사분이 숙식을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던 터에 동네분들이 볼일 볼때 요긴했다고 한다. 


새벽 안개와 붉은 태양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조화 속에 영전마을은 동화 속 나라로 떠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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