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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 


우리는 흔히들 도장으로 치부해 버린다. 

막도장, 나무도장에서 부터 임금님의 옥쇄까지 ..... 가치나 금액도 천차 만별이다. 

여기 전통을 고집스럽게 고수하는 작가가 있다. 

한국에서는 학연이다 지연이다 해서 작품을 재대로 평가를 못해준다는데 일본에서 외국인 대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진 이 분야에 당당히 이름을 알리며 인사동 골목에 조용히 그 만의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이세웅 작가. 


이분을 알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다. 

올해초 친구의 제자들이 전시회를 여의도에서 연다고 전시회를 방문했었다.

어쩌다 뒤풀이까지 따라 갔는데, 술도 같이 한잔하고 명함도 주고 받았었다. 

친구 장천의 작품에 찍은 전각들이 이친구의 작품임을 알고 세삼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올해 예술작품에 투자할 대상으로 낙찰 ! 

5월 초 그의 작업실 투어를 한번 했었다. 그리고... 주문을 넣었다. 

친구의 학교 후배라서 나를 보고 "형님'이라 부른다. 

어쨌든... 맥주 두잔에 말을 편하게 하기로 했다. 

  

다시 작품 속으로.... 

내이름과 성을 조합하면, 꽉차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리고 돌에 세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다. 

인감은 아니고 ... 나는 그림이나 서예를 하지 않으니...

파워포인트 등 자료를 만들면 전각 문양을 넣으려고 한다. 

조각칼이 인상적이다. 



전각 글씨를 새기는데 참고하는 책이란다. - 설고 이세웅...


돌에 새긴 것이라 돌을 떨어뜨리면 깨진다. !!! 

제일 조심해야 할 사항이다. 



오른쪽 사진은 명함에 인주에 뭍혀서 찍은 후 금가루를 살짝 뿌려주고 불을 가져다 대면 저련 모양이 나온단다... 

해 봐야지 ㅎㅎ 

 




인사동 최고의 치맥집에서 한잔... 

인생은 즐겁다... 


이밤에 서로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하였다. 

앞으로 대승할 작가님을 위해 건배 ~~~ 

맥주도 치킨도 맛있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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