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Y.O.L.O

Say "No" - 내가 일을 좋아할때 ...

PLM리스너 2016. 5. 31. 06:16
728x90
반응형



내가 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

멋진 고객과 멋진 동료가 있기 때문이다. 

"Trust"란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어떤 요청도 기꺼이 해 줄 용이가 있고 그렇게 해 왔다. 

"Overflow"가 나더라도 즐겁게 일을 해 주면서

나 또한 그 안에서 "즐거움과 행복감"을 얻는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 


어제부로 "Say No"란 말을 하기로 했다.

어제의 피플러닝을 통해서 

내 삶의 기준에서 허락하는 모든 범위내에서 그렇게 할 것이다. 

단 "Trust"가 될때 "Say No, but I can do for you. because your trust for me" 

삶에 대해 이제 어느 정도 가늠할 나이가 되었지 않은가... 

이 모든 것은 상대방에게 달렸다고 해 두자. 


육하원칙에 의거... 



단 예외사항이 있는데, 내 아내 "정여사" 이다. ㅎㅎ 

그리고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리고 좋아한다. 

진정한 CEO라고 생각한다. 

남편인 내가 혹은 아들이 할일을 본인이 다 하진 않는다. 

심지어 전화기 벨소리 크기도... 

나에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간혹... 음... 앞뒤 말 짜르고 키워드만 던진다. 


30대, 40대 초반까지는 그런대로 잘 알아 들었다. 

이제는 매번 물어봐야 한다. 

특히 드라마를 볼때, 도무지 아내의 짧은 말에는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마님, 무슨 말씀인지 소상히 얘기해 주셔야죠. ㅎㅎ"


그리고 가끔 아내의 말을 끝까지 들어줘야 할때가 있다.

삶의 목표나 삶의 기준에 대해서 원칙을 강조할때....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 그래야 국물 하나라도 건진다. ㅎㅎ 


뭐 이정도면 우리집 CEO로 인정해 줄만 하지 않을까. 

난 항상 큰 아들, 하숙생이니까... 


어제는 중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왔다. 술한병 들고... 

도수가 52도 ㅎㅎ 중국에는 흔한 도수 


그래서 아내에게 "오늘 술한잔하고 갈꺼야. 12시까지는 갈께" 

"네 서방님... 조심해서 오셔요"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알았어" 쿨하다. 정여사. 


미리 전화 안하고 12시 늦은 귀가시에는 

몇일동안 바가지 끍는 소리를 각오해야 한다. 

"그래도 좋아... 언젠가는 바가지 끍는 소리도 부러워 할 때가 오지 않겠는가..."


다시 Say NO로 돌아가서... 

"육하원칙"과 "TRUST"에 대해서 생각해 주는 바램이다. 

가끔은 그냥 SAY NO도 있고

웃으며 SAY NO 할때도 있을테고 ... 그러면 "Give & Take"가 필요하다는 말씀. 

그래서 술자리에서는 잔을 부딪쳐야 제맛이지 않는가 말이다. 


누구손일까...


자기 손이 누구 손인지... 이제 한번만 봐도 알겠다. ㅎㅎ 왼쪽 거친손, 오른쪽 고운손



 - HAPPY DAY -


 












728x90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