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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여행 프로파일

여행제목은 "두남자가 길(자유여행)을 떠나다" 이며, 20년의 차이 극복을 위한 좌충우돌.

Actor는 대학교1년이 된 청년 그리고 50에 접어든 아재 ... 

여행목표는  "과거와 공존하는 현실문명축구미래그리고 마법과 같은 초자연을 만나다."

10박 12일, 9개도시, 총 100Km 걷기, 기차여행(총 18시간, 11회), 스코틀랜드 대자연 드라이브

수상요트호텔에서 하룻밤, 공동욕실 호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코스

아직 한번도 안가본 길을 둘이서 해체나가기... 

총비용은 400만원(항공권, 선물구매 제외)으로 여행을 위해 지불된 모든 것(A to Z)    


1.Travel Initiatives 

20년전 울음으로 세상에 신고식을 한 울꼬맹이가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할때는 일본 동경-하코네, 중학교 입학할때는 독일-오스트리아-파리(9박10일),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할때는 남해여행(순천-남해-거제)를 다녀왔다. 엄청난 확률 속에서 만난 아내와 아들... 세식구는 그렇게 항상 같이 다녔다. 


고등학교 들어가고 대학 입시 준비 하느라, 우리는 시간의 여유라는 것을 가지기가 어려웠다.

아들과는 대학 입학시 유럽여행을 가자고 늘 얘기했었다. 아내는 그 기간 만이라도 자유를 달라고 ... 

여행을 가면 몸이 아파오는 기이한 현상때문인기도 할 것이다.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아이는 많이 달라져 가고 있었다. 어쩌면 사춘기를 넘어 오춘기, 육춘기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게 운명의 시간은 다가 왔고, 뜻하지 않는 복병은 아들에게 큰 시련을 안겨 주었다.

그렇게 또 1년의 시간을 더 공부해 보기로 하고, 아들과의 여행도 1년을 자연스레이 순연되었다.


올해... 

아들은 미래의 목표를 하나 세웠고, 수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 


2.Planning

2018년 3월... 

나는 아들과의 여행 계획 초안을 만들었다. PLAN A(1안)은 북유럽 3개국, PLAN B(2안)은 오픈 ... 

아는 대학교수님이 스웨덴에 교환교수로 가셔서, 여행코스를 추천 받았었는데, 그리고 직장후배로 부터 여행때 갔던 곳들을 추천받아서 

만들었는데, 아들은 관광코스라서 별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았다. 

아들은  런던, 프리미어리그, 해리포터 등을 보고 싶다고 ... 할 수 없이 PLAN B로 수정하였다.


예산과 기간부터... 그것보다 더 앞선 것이 ... 마일리지로 가능한 일정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갈 수 있는 곳이 암스테르담 ! 

1학기 종강후 가능하니 ... 6월 25일 이후, 기간은 10일 내외로 검색을 시작했다.

 

결과는 암스테르담... 6월 28일부터 7월 9일 (10박 12일) 


대략코스는 암스테르담-브뤼셀-런던-옥스포드-에든버러-인버네스-글라스고-더블린-리버풀-맨체스터-암스테르담 ...


3.Initial Reservation 

시작과 끝인 항공권부터 예약을 했다. 예약한 후 3월 25일이후부터는 변경시 수수료가 붙는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별일 없을 줄 알았는데, 4월초에 아들 여권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호적시스템과 주민등록시스템에서 '성'이 일치하지 않아.복수여권은 안되고 단수여권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쩐다. 귀국시 암스테르담에 재입국이 불가능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귀국편 항공권이 있으면 항공편 연결로 갈 수 있는데 말이지.... (개선포인트 1) 


생각의 한계로 인해, 귀국편을 프랑크푸르트로 바꾸었다. 덕분에 변경 수수료 랑, 맨체스터에서 프랑크푸르트 항공편 비용이 추가 상승하였다. 저가 항공을 이용 10만원 수준에서 예약을 했는데, 일정이 하루 뒤로 변경통보를 받은 후 환불을 받고, 다시 검색해 보니 루프트한자 밖에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비행시간이 1시간 30분이다 보니 36만원 수준이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중간 경유를 해서 다른 도시에 하루를 머물며 관광하는 것 도 좋은데 ... 나중에 아쉬움이다. (개선포인트 2)





4.Detail Planning 


이제 세부 일정을 세워보자. 

목표는 "과거와 공존하는 현실문명, 축구, 미래, 그리고 마법과 같은 초자연을 만나다."

12개 도시(암스테르담, 브뤼셀, 런던, 옥스포드, 캠브리지, 에던버러, 인버네스, 글라스고, 요크, 맨체스터, 리버풀, 더블린)

를 돌아보는 계획... 매일 새로운 호텔에서, 하루 10 키로미터를 걸어야 하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 

계획을 검토하는 중에 여권때문에 더블린은 제외... 리버풀은 잠시 들르는 걸로... 

3일간 렌트계획에서 하루로 변경하여 글라스고도 제외 ... 나중에 캠브리지 대신 첼시구장 구경으로 변경... 

최종 9개 도시로 변경되었다. 

암스테르담(6/28) -> 브뤼셀(6/29) -> 런던, 옥스포드 (6/30 - 7/2) -> 에던버러(7/3) -> 인버네스, 포트리 (7/4-7/5) -> 요크 (7/6) -> 맨체스터(7/7) 


매일 10 Km 를 걸었다.

기차는 총 11회 (18시간) , 렌트 하루 (오른쪽 운전석 첫경험) , 택시 1회 , 템즈강 크루즈 1회(40분) , 런던 2층버스 

수상요트호텔에서 하룻밤, 공동욕실 호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코스로 점점 구체화 되어 가고 있었다. 


1일차(6/28)

2일차(6/29) 

3일차(6/30)

4일차(7/1)

5일차(7/2)

6일차(7/3)

7일차(7/4)

8일차(7/5)

9일차(7/6)

10일차(7/7)

11일차(7/8)

12일차(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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