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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 2020

파워블로거 류용효의 PLM 라이프 스토리
쪽지… 비즈니스 워커 Chapter 43

■ 류용효 : PTC 코리아의 Director로 재직 중이다. 이전에는 PLM 제품 컨설팅 및 R&D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한국실리콘그래픽스(SGI)에서 워크스테이션, Virtual Reality pre-sales 업무를, 성우오토모티브(현 다이모스)에서 EF소나타, XG 그랜저 시트설계를 수행한 바 있다.
E-mail : Yonghyo.ryu@gmail.com
Blog : http://PLMIs.tistory.com

시련이란 진리로 통하는 으뜸가는 길이다.
– 바이런

요즘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하기 위해 문의하는 글로벌 기업이 하나 둘씩 늘고 있다.

이름하여 PLM 2020…

2015년을 마무리하는 즈음… PLM 2020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PLM은 제품에 생명을 불어 넣는 엔지니어링 활동의 집합체이다. 그야말로 협업의 최고 부산물인 것이다. 하나를 끄집어 내면 실타래처럼 쭈욱 딸려 나온다. 이렇게 잘 구성된 PLM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글로벌 리딩기업이다.

이러한 기업의 특징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진행 과정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결과물만 저장하는 시대에서 진행과정을 세세하게 담으려고 하는 노력이 진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 벽을 넘을때 PLM 2020의 시대를 기쁘게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고민을 계속하다 보면 반드시 대책이 나오리라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면 PLM 2020은 어떤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

PLM을 공급하는 회사나, PLM을 사용하는 회사나 모두 이윤과 실리를 추구한다. 가장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이 IOT와 결합된 PLM일 것이다. 몇 년 전, 독일 유명 자동차 회사가 PLM 공급사들에게 PLM 2020에 대한 아이디어를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어떤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보다 현실적인 요청사항… 제품의 바코드나 P/NO만 알고 있으면 데이터, 관련정보를 보여주세요.

어떻게 ? 스마트워크 제품을 통해서…

요즘 다시 떠오르고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Mixed Reality라고 표현되기도 하는데 즉, 스마트폰을 제품의 사진이나 QR 코드, 바코드를 인식하는 순간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정보들을 가져다준다.

미래에 벌어질 것만 같은 것이 최근 IOT의 기술발달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다. 물론 한꺼번에 확 바뀌는 일은 현실 세상에서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변화의 물결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PLM의 구조도 IOT의 기술에 따라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을 것이다.

PLM의 정의 두 편

과거의 내용이라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PLM의 정의 두 편을 가져와 보았다. 지금도 PLM을 제대로 구사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20년전 PLM의 등장 때는 얼마나 진부하다는 소리를 들었을까 …

그리고 앞으로 5년 그러니까 PLM 2020 시대에는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본 칼럼 100회(2020년 9월)가 될 때쯤 다시 리뷰해 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생겼다. 그때쯤은 아이가 23세 대학 졸업반, 나는 50대 초반 … 그래도 PLM을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다. 직장인보다는 직업인으로서…

여전히 Exciting할 것 같다.

PLM의 정의(출처 : 위키백과)

1990년 중반부터 시작하여 1977년 심데이터(CIMdata)는 PDM의 정의를 완성하였다. PDM은 설계자를 비롯한 관련 부서가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이에 필요한 제품의 효과적 관리를 지원하는 도구이다. PDM 시스템은 제품의 설계, 생산 혹은 건설 그리고 유지보수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2000년에 PLM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초기에 PDM 업계에서는 CAD, CAE, PDM, 디지털 매뉴팩처링(Digital Manufacturing)의 통합의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심데이터는 2002년에 PLM을 ‘사람과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시스템과 정보를 통합한 개념부터 폐기까지의 확장된 전사적 제품의 정의 정보를 협업적으로 생성하고, 관리,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비즈니스 솔루션 구성군을 적용하는 전략적 접근’이라고 정의하였다.

국내 PLM 1세대 박홍균 선배님이 말하는 PLM의 정의

PLM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왜 PLM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봅시다.

PLM의 목적은 한마디로 제조업체에서 IT 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의 개발 시간을 단축해주고, 품질을 향상시켜주며, 원가를 감소시켜주기 위함입니다.

PLM의 목적이 너무 추상적이라 구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최근에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길을 쉽게 찾아가기 위해 GPS를 장착합니다. GPS는 IT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입니다. 예전에 GPS가 없을 때에는 종이로 된 지도에 의지하여 목적지를 찾아갔습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갈 때, 먼저 지도에서 현재의 위치와 목적지와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을 찾아야 합니다.(아마도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가는 도중에도 왔던 길과 맞추어 보면서 확인도 해야 합니다. 지도를 잘못 보면 돌아서 갈 수도 있습니다. 또, 오래된 지도라면 최근에 만들어진 도로가 표시되지 않아 먼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GPS를 사용하면 GPS가 알려주는 대로만 따라가면 되므로 한번에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도로 찾아가던 방법에 대해 무엇이 좋아졌을까요?

첫째, 도착 시간이 빨라졌습니다.
둘째,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주었습니다.
셋째, 기름값이 절약되었습니다.

GPS와 같은 IT 기술을 이용하면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고, 쉽고, 싸고, 정확하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PLM도 마찬가지입니다. PLM 시스템과 같은 IT 기술을 이용하면 제품 기획, 설계, 생산 및 유지보수하는데 빠르고, 쉽고, 싸고,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개발 시간을 단축해주고, 품질을 향상시켜 주며, 원가를 감소시켜 줍니다.
(출처 : 
http://hkpark.netholdings.co.kr)

불가능은 없다

비장의 무기가 아직 나의 손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 나폴레옹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책임 질 일이 많아 진다는 것. 그래서 리더십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권한과 또한 무한 책임 속에서 존재 가치가 있다. 또한 운때가 맞아야 한다. 나폴레옹이 그러하다.(1995년 5월에 경주 어느 책방에서 구매한 나폴레옹의 ‘불가능을 없다’를 두 번째 읽고 나서 느낀점)

나폴레옹의 수많은 명언 중에 2016년을 바라보며 생각해 봄직한 명언을 적어 보았다.

거창한 이야기지만, 이 또한 삶의 지혜이지 않은가… 우리보다 246년전에 태어나 수많은 역경과 운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았던 그가…

요즘 파리의 연쇄테러를 보며 다시 생각난다.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어떻게 했을까…

사람이란 처음에는 일을 끌고 가지만 조금 있으면 일이 사람을 끌고 가게 된다. 약속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어느날 마주칠 재난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것이며 성공했다고 지나친 기쁨에 도취되지 않는 것이다. 숙고할 시간을 가져라. 그러나 일단 행동할 시간이 되면 생각을 멈추고 돌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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