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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월요편지)_Since2003

(no.476) ROOT

PLM리스너 2014. 12. 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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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76) ROOT  http://plmis.tistory.com/773

 

분노는 바보들의 가슴 속에서만 살아간다. –아인슈타인

 

12월의 첫날입니다.

오늘도 업무회의 등 바쁘게 살아가겠지만, ROOT(뿌리)를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해서 적어 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송년 모임도 많고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 가족들과 더 많이 얘기도 해보시라는 의미에서 입니다.

약속은 항상 우선순위와 관계있습니다.

내가 그 모임에 안 가려고, 못가는 이유는 다른 뭔가 더 급한 일이 있어서 이겠지요.

모임에 못가더라도 친구들 동료들에게 섭섭하지 않게 잘 다독거려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친구들은 항상 그자리에 영원히 존재하고 기다려 줄 것 같지만,

실상은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 자주 볼 수 있어야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나의 뿌리 속에는 학창시절 순수했던 친구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나의 토양에서 같이 자란 나무와 같이단지 친구일 뿐이죠.

 

지난주말 강의하느라 힘들었지만, 또한 목청껏 고등학교 교가를 힘차게 불러본 적도 없습니다.

교통사고로 하마트면 못 볼뻔 했던 친구들을 위해 좀 먼 거리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참석하니 참 좋았습니다.

서예가 친구가 만든 플랭카드, 패션니스트 친구가 만든 단체티, 몸에 좋은 복분자, 과메기

추억을 멋지게 기록한 아티스트

그속에서 이명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을 보면서 아들이 아빠의 나이가 되었을때,

앞으로 30년뒤 2034년에도 친구들과 목청껏 교가를 부르며 우정을 쌓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 이것도 유언장에 하나 써 놓아야겠군요.

 

지난주 문득 한달에 한번씩 유언장 업데이트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초안을 써 놓았는데ㅎㅎ 결과는 희망사항만 잔뜩 적혀져 있습니다.

매달 수정하면서 기록으로 남겨 볼까 합니다.

 

비온뒤 개운한 운치있는 월요일 원두커피의 향기를 맡으며 힘차게 시작해 보시죠.

 




PLM리스너 류용효 DREAM

2014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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