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용효컨셉맵연구소 _맵으로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2021년 6월 27일 오후 2시 ... 친구들과 1박2일 'GO!고흥' 마지막 들른 곳이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이었다.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조정래가족문화관을 방문했었다. 거기서 조정래 작가의 작품의 세계와 그의 어록 "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보고 책 한권을 구매하였다. 조정래의 시선 ... 2014년 12월 1일 초판... 내가 구매한 책은 7쇄(2015년 1월 29일) 해남출판사 두달이 지난 지금 책을 꺼내 완독하였다. 처음에는 어떤 책인지 궁금했다. 책의 내용은 조정래작가의 시선이다. 그의 작품의 세계, 작가란 무엇으로 살라가는 사람인가 ? 작가 정신의 핵심은 무엇인가? 작품을 구상할때 취재 이야기, 집필방식 그리고 작가의 소임과 노력에 대해서 대담형식으로 ..

약간 쌀쌀하고 바람이 부는 토요일 아침 ... 라이딩하기에는 좋은 날씨. 오늘은 수채화모드로 사진을 담아 봤다. 팔당대교 위를 지날때마다 흔들림에 의한 약간의 공포감을 느끼곤 한다. 바람부는 날에는... 가을야구... 누군가는 한때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었겠지... 투구 폼이 예사롭지 않다. 팔당 터널... 예전에는 기차가 지나다녔다. 지금은 자전거 와 인도가 있어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바람에 자킷이 날리며 친구들과 라이딩 중인 사람들... 봉주르 까페를 지날 즈음... 번성하던 카페가 순식간에 빈터가 되어 버린 사실을...왜일까... 나중에 다슬기 해장국집 사장님께 여쭤봤다.불법으로 개조하고 영업하던 곳들이이번에 일제히 정리된 모양이라고... 능내역 ... 52년간 사람들의 손발이 되어 준 기차역이다. ..

자전거는 가끔씩 탔지만... 정식 라이딩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더 김한석 이사님의 코치를 받아서 60KM를 아주 즐겁게 다녀왔다. 친구가 분양해 준 자전거를 타고... 아침에 부랴부랴 암사 자전거점이 오픈할때를 기다려 헬멧과 장갑을 장만했다. 덕분에 마수걸이로 조금 할인을 받았다 ㅎㅎ 암사 토끼굴을 나와서 만나는 주차장에서 힘찬 출발을 외친다. 오늘 코스는 암사-팔당-양수리-신원역-국수역-아신역 까지... 왕복 -끝-

가을 한강의 정취를 걷다. 30 Km... 너무 무리했나 ㅎㅎ가을 날씨가 좋아 걷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원래 계획은 뚝섬유원지에서 청계천이었는데...걷다가 계획이 바뀌었다. 지인과 15Km를 걷고 헤어졌는데... 좀 더 걷다가 지하철 타고 돌아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한강을 따라 걷다보니 가을 정취가 너무 좋아서 결국 집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ㅎㅎ

가을을 성큼 몰고온 가을 노을을 담아 봤습니다. 멋진 연을 날리는 모습... 그림같은 암사 생태공원과 어우러진 한강...

무더위로 한달동안 걷지 못한 것 같아서 아침에 코스를 생각하다 매일아침 지나가는 암사대교로 가기로 했다.암사대교에는 벌써 자리 잡은 터줏대감들이 제법 있었다. 스파이더맨... 거미들이 칸칸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곳에도 낚시?가 되는 모양이다. 강바람도 쎄고 해서 이곳에는 곤충들이 날아다니지 않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수확이 제법 있더라는 말씀. 멋진 포즈로 ... 찍고 보니 미러리스 보다 아이폰 이 더 잘나오는 느낌 ㅎㅎ 오늘 찍은 사진 중 제일 맘에 드는 사진 ^^ 비둘기의 비상을 찍었다. 설계를 잘못한건지... 아니면 어쩔수 없었던 건지...차를 피해서 건너야 하는 상황... 다리를 건너가려면 이런 건널목을 4개나 건너야 한다. 차를 운전할때도 항상 신경 쓰인다. 아직 안내 표지도 없고... 전에..

아들이 멘토와의 자전거 여행을 신청했다. 주말에 농구, 축구는 가끔씩 가지만, 거의 2년만에 아들과 자전거를 탔다. 중3 이라 말도 상당히 짧다. 엄마와는 재잘 거리지만, 아빠하고는 왠지 거리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대화의 공통 주제를 찾기 어려워서 일까, 아니면 너무 뻔히 아는 얘기를 또 녹음기 틀듯이 반복한다고 그러는 걸까... 학교 숙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 연출해 보았다. 아들은 "아빠 연출하는 거 말고 자연스럽게..." 오랜만에 한강을 나와서 인지, 공기가 상쾌하다. 자전거도 30분 탈 계획이었는데, 거의 5시간을 타 버렸다. 모든 원인은 나에게 있지만... 카메라를 들고 나온 것이 화근... 아들은 쌩쌩 달리기를 좋아하고 나는 자연 풍경을 담아 보고 싶었다. 서울 고덕동에서 팔당대교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