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PLM/BIM/3D 프린팅 업계 결산과 2015 전망을 위한 톡톡톡

[온에어]캐드/PLM/BIM/3D프린팅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캐드앤그래픽스 C&G TV는 1월 12일 ‘캐드/PLM/BIM/3D 프린팅 업계 결산과 2015 전망을 위한 톡톡톡’이라는 제목으로 특집방송을 진행하였다. 이번 방송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출연해 캐드/PLM/BIM/3D 프린팅 업계 결산과 2015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방향에 대해 짚어 보았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www.cadgraphics.co.kr/cngtv

이번 특집방송에는 PTC코리아 류용효 이사, 한국델켐 이동주 이사, 다쏘시스템코리아 백영훈 이사, 앤시스코리아 김한석 이사, 테클라코리아 김해건 상무, 아비바코리아 함상욱 전무, 프로토텍 이인모 차장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특집방송 출연자들은 2015년의 화두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2014년에는 표준화와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한국델켐 이동주 이사는 “이전에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이제는 그 정보들이 차곡차곡 쌓여 빅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를 이용해 고객에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최적화하는 것이 CAM 시장 발전의 관건”이라고 예측했다.

앤시스코리아 김한석 이사는 “기술과 트렌드의 융합이 중요하다.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과 고객이 요구하는 트렌드를 융합하여 만족스러운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PTC코리아 류용효 이사는 ISO26262 및 추적성(Traceability) 대응체계 확산에 따른 ALM, 품질관리와 연계된 QLM, IoT,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품질관리는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것이다. 항상 옆을 돌아보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계 및 플랜트 분야의 PLM은 클라우드 기반의 PLM이 대두될 것이라고 보았다. 클라우드 기반 PLM을 적극 활용하면 휴대성은 물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비바코리아 함상욱 전무는 “유가에 크게 좌우되는 우리나라의 특성으로 보아 현재 플랜트 시장에서는 태블릿 PC 등을 활용하여 퍼포먼스를 올리는 것이 PLM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IM의 경우 설계에만 치중되지 않고 시공에 더욱 초점을 맞춰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관리해야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하나의 전문적인 특성에만 몰두하지 않고 앞뒤의 과정까지 함께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BIM을 더욱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클라코리아 김해건 상무는 “BIM 역시 PLM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와 디바이스를 연결하여야 발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D 프린팅 업계에서는, 상업용으로 시작되었던 3D 프린터들이 점차 개인용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가 3D 프린터의 종류가 증가하고 있지만, 3D 프린터 가격 양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프로토텍 이인모 차장은 “2015년 3D 프린터 세계 시장은 50%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산업용 3D 프린터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백영훈 이사는 엔지니어링 IT의 해법으로 “IT 벤더의 신기술을 어떻게 고객 비즈니스 혁신과 비용절감에 접목시킬 수 있느냐 하는 실질적 비전 및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여전히 기존 기술조차 활용 못하고 있거나 인지도가 부족한 전통적 제조 산업군분야의 2D에서 3D기술가치 전파 및 수요발굴, 그리고 소비재, 서비스, 생명과학, 자원과학 등과 같은 PLM의 비전통 산업분야에서의 가치 제공 노력 등의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헵시바 heph@cadgraphics.co.kr 

원문 출처 : http://www.cadgraphics.co.kr/v5/building/aec_view.asp?seq=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