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용효컨셉맵연구소 _맵으로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CES 2025, 기술의 바다로 뛰어들다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는 세계 최대의 기술 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천 개의 기업과 수만 명의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매년 CES가 기술 산업의 미래를 예고하는 자리였던 만큼, 올해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CES 2025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기술 혁신을 강조하는 전시회에서 더 나아가,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이 중심에 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 기술이 무르익으면서 이제는 단순한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을 넘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CES 2025는 분명히 보여주었다.이번 ..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 리더로 활동하며,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씽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컨셉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유튜브’PLMcafe’ #PLM리스너 #Value Designer 이메일 Yonghyo.ryu@gmail.com 블로그 PLMIs.tistory.com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 하지 않으면, 잘 하기 어렵고,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고, 행복하기도 어렵습니다.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데, 열심히 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샘 올트먼(OpenAI CEO) 생성형 AI와 함께 떠나본 CES 2024 CES 2024 ..

BE IN IT! 거대한 혁신의 흐름에 동참하라! -CES 2023 슬로건 거대한 혁신의 흐름 가트너 10대 전략에 이어 CES 2023는 해마다 기술발전의 잣대가 되고 있다. 무엇을 얻는가? 숙성된 기술, 미래가치 천명 등 각 기업들은 기술발전의 우위에 있음을 증명하려고 노력을 한다. 다 연결하라(2016), 가전에서 이동성(Mobility)으로(2017), 그리고 AI 플랫폼 전쟁(2018), 롤로블 OLED TV 시대(2019), 그리고 데이터의 시대, 경험의 공유(2020). 그리고 코로나 시대를 맞았다. 2021년에는 더 나은 일상, 평안하게로 코로나 팬데믹시대를 지나, 2022년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 산업간 집입 장벽이 무너지는 ‘빅 블러(Big Blur)’ 였다.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 기..

트렌드에서 얻는것 No.9 “Don’t think you are, know you are.” “당신이 누구인가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누구인지 알아라." -모피어스 (영화 매트릭스) 자신의 생각 속에 스스로 가두지 말고 그 생각에서 벗어나 실제로 자기가 누구인지 알라는 뜻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는 어쩌면 한국이라는 나라, 우리들의 현주소를 나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ES를 다녀온 최재홍교수(강릉원주대)는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CES 2022에서의 유레카관... 특히 한국관은 마치 도떼기시장 같았다. 그것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렇다고 우리가 세상을 정복한 것처럼 자신감에서 자만심으로 옮겨가면 안될 것이기에 한자 적는 중이다. 그리고 CES 2022에서 나타난 베스트..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Life, uh…, finds a way.” -이안 마콤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 영화 〈쥬라기공원〉의 명대사다. 공원을 통제하기 위해 번식을 못하도록 암컷 공룡만 복원했는데 자연 상태의 알이 발견됐을 때, “암컷들만 존재하는 집단에서 자연 번식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주인공 이안 말콤(제프 골드브럼 분)이 과학자들에게 던진 답이다. 공룡들이 번식을 위해 성 변이를 일으켰음이 확인되며 그의 생각은 결국 맞았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 말은 사실 영화를 관통하는 하나의 철학이기도 하다. 생명은, 그리고 삶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21년 대한민국 소비자의 삶도 그러했다. (중략) ‘애프터 코로나AC, After Corona’를 기대하기 요원한 상황에서 시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