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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한권의 책이 배달되었다. 

이책은 ...

KAIST 정년퇴임을 하시는 한순흥 교수님(기계공학과 해양시스템공학대학원)께서 1992년 '어떤 글이 논문집에 실려야 하는가?'란 본인과의 약속에서부터 시작되어 또 10년 후 연구자로서 자리가 잡힌 다음에 비슷한 글을 다시 써 보겠다는 것으로 '우리는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의 여지를 남기며 한교수님의 자서전과 다름없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거운 주제를 상당 기간 다양한 지면을 통해 발표했던 총 32편의 기고문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쓸모와 새로움

책에서 느낀 점은 ...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뇌와 연민을 느낄수 있었다. 

주요 키워드를 뽑아 봤다.

  • 쓸모(시장 견인)와 새로움(기술 주도) 사이에서 균형을 갖춘 연구
  • 공급위주에서 수요중심 교육으로 전환
  • 대학교에서는 교육이 우선인가? 연구가 우선인가?
  • 새로운 진리를 탐구하는데 더 노력할 것인가 ? 
  • 발견된 진리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활용하는데 힘쓸 것인가 ? 
  • 여유와 관용이 담긴 똘레랑스 
  • 산업이 없으면 학회도 없다.
  • 정지해 있으면 후퇴한다.
  • 실패에서 배우기 -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개척 
  • 연구 중심의 벤처 육성
  • 깊이 있는 학문으로 가꾸어 왔는가?
  • 지식의 생애주기 관리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
  • 대학이 특허를 가져야 하는 이유 - 국가 특허 공공재산의 보관소
  • 융합 비빔밥 - 시너지를 내려면 서로 다른 것을 섞어야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서평맵

감히 한장의 서평맵으로 정리해 보았다.  한 교수님의 모든 생각들을 정말로 한장으로 잘 표현한 것인지는 교수님께서 두고두고 보시며 살펴 봐 주실 것 같다. 

그림. 우리는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가(한순흥 저) 서평맵 by 류용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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