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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용섭분은 트랜드 분석가, 경영전략컨설턴트, 비즈니스 창의력 연구자라고 소개한다.  
이책은 막연한 트랜드 분석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트랜드 분석책이다. 

 

"도시화, 세계화로 우린 더 잘살 줄 알았고, 우리의 욕망은 그걸 지지했다." 

이 말이 참 맘에 든다. 지금까지 우리의 일상을 한마디로 표현한 문구이다.

 

언컨택트, 언택트 

코로나사태로 떠오른 신조어이다. 

untact, uncontact 는 사실 한국에서 만든 신조어라고 한다. 

영어로는 noncontact 가 정확한 표현이다.

"난컨택트" 발음상 부드럽지가 않다. 

언택트이란 단어는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한다.

구글링해서 찾아보니 2017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트랜드 코리아 집필때 그의 연구실에서 탄생한 신조어이다. 

이책의 저자는 언택트보다 언컨택트란 단어를 사용하였다.

이제 그의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먼저 책 선물해 주신 퍼블리온 박선영대표님께 감사의 보답으로 서평맵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저의 작은 기부가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시작은 자그마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큰 보람입니다.  

퍼블리온 출판사에 붙어 있는 서평맵 (박선영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서평맵

309페이지나 되는 책 내용을 한장으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요약하고 정리하다 보면 저자가 의도한 내용과 다르게 정리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책의 내용을 벗어나지는 않고(사실 벗어날 수 없음) 

오히려 저자가 책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내용을 파헤쳐 보는 재미가 있다. 

현재 30권의 서평맵을 쓰면서 느낀점은 서평맵을 만드는 과정이 체계화 되어가고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용두사미로 끝나는지, 기성전결이 잘 연결되는지 를 알아 보는 눈이 생겼다. 

심지어 어떤 책들은 같은 내용들이 너무 많이 반복되고 심지어는 인터넷에서 가져온 지식으로 도배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언컨택트'는 한마디로 'NEW'이다.

 

언컨택트(김용섭저) 서평맵 by 류용효

 

다만, 현재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 자체가 '언컨택트'이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고,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도 발견하겠지만, 

전혀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그것은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서 접해본 내용들이고 과거로부터 학습이었다. 

어쩌면 그것이 '트랜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이 해본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의 방역시스템이 전세계에서 조명받은 만큼,

트랜드 책으로 '언컨택트'가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언컨택트

  • 욕망의 진화
  • 언컨택트는 우리가 가진 활동성을 더 확장시켜주고, 우리의 자유를 더 보장하기 위한 진화 화두
  • 언컨텍트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 타인과의 대면과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줄일 수 있다면,  피하고 줄이는 게  언컨택트다.
  • 무조건적인 단절이 아니라,  피하고 줄여도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언컨택트 기술이자  서비스의 방향이다.
  • 혼자 사는 것을 기본으로 두고 필요시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리고 싶은 것
  • 언컨택트 낯선 타인에 대한 불편함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느냐 ...

율리우스가 오른손으로 악수하는 인사법을 장군들에게 가르쳤다. 
당시는 칼로 싸우던 시대이고 칼은 오른손으로 쥐는 것이 보편적이다 보니
오른손을 내밀어 자기 손에 무기가 없음을 보여주고 상대와 싸울 의사가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 악수가 시작된 유래라는 것이다. 

 

인류가 악수를 하면서 지내온 세월이 로마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이제 코로나로 가장 하면 안되는 인사법이 되었다.

 

이런 질문들이 눈에 들어 온다. 

  • 스님과 신부님이 유튜버가 되어야 하는 걸까 ?
  • 다시 단절의 세계가 될 것인가 ?
  • 코로나19가 지나면 다시 원상 회복될까 ? 

여행에 대한 심리적 장벽

앞으로 항공수요가 회복되려면 최소한 2~3년은 걸린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항공수요는 어떻게 되었는지 실은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이 통계를 보는 순간 아... 얼마나 하늘에 비행기들이 돌아다녔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는지 나온다. 

2018년 통계자료기준 세계 비행 건수 3900만 회, 탑승객 40억명 그리고 전세계인구 76억 명(2018.10)

관광객수는 매년 5% 증가하는데, 6억 3300만명(1999), 8억 9200만명(2008), 11억 4100만명(2014), 11억 9300만명(2015), 12억 3900만명(2016), 13억 2200만명(2017), 14억 200만명(2018), 

그래서 계산해보니 ...

비행건수 매월 325만회, 매일 11만회, 관광객 매월1억명, 매일 4백만명이 수치적으로 이동하였다.

 

바쁘게 돌아가던 지구가 휴식을 취한 것이 앞으로 여행은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다.

이 와중에서도 비즈니스 제트 서비스는 호황이라고 한다.

 

일상의 거리두기가 가장 우리에게 와 닿는다.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재택근무(원격근무)이다.

  • 시간관리, 커뮤니케이션관리 중요
  •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단지 사무실에서 하느냐, 집에서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 어떤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가 핵심이지 공간이 핵심은 아니다.

재택근무는 앨빈 토플러가 1980년 출간한 제3의 물결에서 재택근무를 전자오두막이라고 표현을 하였다.

재택 원격근무의 핵심은 

  • IT 솔루션이 아니다. 결론은 조직 문화 
  • 이미 클라우드,결재시스템,매신저,화상회의 
  • 성과를 명확히 측정, 평가하는 것도 필수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업무 방식의 전환 모색 기업 늘어나는데, 한국식 위계구조 중심의 조직 문화 탈피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조직문화 혁신, 성과 위주, 수평화 에자일이 핵심 전략으로 떠 오르고 있다. 

재택근무 도입한 주요 회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오토매틱(2005, 오피스 프리기업) 
  • 버퍼(2012 원격근무, 2015 오피스 프리)
  • 도요타(2016, 2시간/1주일) 
  • 후지쯔(2017, 본사 35000대상) 
  •  히타치(2018, 10만명, 17만명 중) 

오피스 프리

기업에서는 본사도 오피스가 별도로 없는 회사들이 등장하고 있다.

오피스 프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문화로부터 탄생했다.

주요 회사는 앞에서 언급한 오토매택과 버퍼를 들 수 있다.

오피스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1904년 프레드릭 테일러에 의한 테일러리즘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탁 트인 넓은 공간에 책상들이 직급별로 일렬 배치이었다. 

그 후 뷔로란트샤프트(1960년대, 독일식 사무공간)에 의해 파티션도 일부 도입과

프라이버시 보호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 독립된 칸막이 구조의 등장했으며

1990년대 컴퓨터의 등장으로 사무공간 구조 변화는 

2000년대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개성적이고 독특한 사무공간으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재택근무, 원격근무로 인해 공용 사무공간인 모바일오피스가 생겼다. 

 

무관중 시대

  • 팬이 없으면 프로 스포츠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 스포츠도 온라인 시대

한마디도 필요 없다
사이렌 오더, 아마존 고 

그리고 크리니크 매장에서는 이런 문구로 코로나시대 손님 배려가 눈에 띈다.

Service as you like it

  • Time is of the Essence (바쁘니까 말 걸지 말라) 
  • Browsing and happy (둘러보다가 궁금한게 생기면 물어보겠다)
  • I have Time, Let's Talk(시간도 있고 도움도 필요하니 말 걸라)

그리고 이니스프매장에서는 장바구니에 

  • 혼자 볼께요
  • 도움이 필요해요

한마디로 지금 우리에게는 배려가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

우리가 늘 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1966년 문화인류학자인 에드워드 홀이 만든

The Hidden Dimension으로부터 유래되었다.

  • 친밀한거리(intimate Distance) : 0~45cm,연인, 가족
  • 개인적거리(Personal Distance) : 46~120cm. 친구, 지인
  • 사회적거리(Social Distance) : 1.2 ~ 36m,  공적인 관계, 직장동료, 사회적 관계, 호텔 로비 커피숍 좌석
  • 공적거리(Public Distance) : 3.6m ~, 강사와 청중들 간의 거리 

로케이션 인디펜던트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한는 문화다.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로케이션 인디펜던트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결혼관, 연예관, 갑에 대한 태도, 돈에 대한 태도, 인맥과 친구에 대한 태도, 
소비에 대한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브스루

세계 최초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는 1930년대 미국 은행가인 세인트루이스의 그랜드 내셔널 은행에서 처음 등장했다.  1947년 미국 스프링필드에 오픈한 ‘레드 자이언트 햄버거’에서 고속도로 옆 가게에서 차에 탄 상태에서 음식을 포장해서 건네준 이래로, 한국에서는 1992년 맥도날드 해운대점에서 도입했으며, 결혼식(2005~,미국), 장례식(2017 ~,일본)에 이어...

이번 코로나사태에 도입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아이디어는 

코로나19 '국내 1번 확진자' 주치의인 인천의료원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이 냈다. 

신천지 사태로 검진 대상자가 폭증하자 진료와 차량의 결합을 고안했고,  
칠곡경북대병원이 처음 드라이브 스루를 설치했다.  
이후 전국으로 확산해 50여 곳이 운영 중이다 - 위키백과

 

마스크 

마스크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에 연기를 피워 숨쉬기 곤란하게 만드는 작전에서 시작되었고,  
스페인독감(1918-1919)때 본격적인 등장을 했다. 

현대사회에서 마스크는 일본의 상징이다. 

다테마스크는 일본에서 나온 신조어이다. 

일본 마스크 일상화 배경은 꽃가루, 비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삼나무로부터 비롯되었는데, 2차세계대전이후 싸고 빨리 자라는 나무로 삼나무가 일본 전역에 심어졌다고 한다.  

  • 일본 특유의 대인관계로부터 나왔으며,
  •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거나,  손님에게는 무조건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
  • 다테마에 : 상대방에게 드러내는 마음
  • 혼네 : 자신의 실재 속내

캐시리스

접대 없이는 비즈니스가 안된다 -한국식 마인드 깨는데 일조
현금없는 사회(2023 목표) - 스웨덴 
현금결제 비중 - 한국(19.8%), 스웨덴(13%)

 

고용의 미래

칼 베네딕트 프레이, 마이클 오스본교수(옥스포드)가 쓴 고용의 미래에서는  
2033년까지 현재 직업 47% 사라질 가능성 크다고 예측하였다.  
매뉴얼화 시킬 수 있는 업무, 조직에 기댄 일자리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고 
살아남을 일자리로는 크리에이터, 개인의 역량이 요구되는 영역을 예로 들고 있다.

 

쇼핑
한국 온라인 쇼핑 30% (2019년, 130조)
배달앱 - 비대면 (2019, 9조 7365억원)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 등의 IT기술을 활용해 고객 분석에서부터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결합하고, 고객과 시장에 좀더 긴밀히 맞추고 대응하는 제조환경
현대차 차량 품질검사하는 자동화 장비 개발로 1개라인 검수공정 27명 -> 2명 

 

택시

택시앱 35%, 직접결재 65% 

 

모바일 결재

미국 근접 모바일 결재 사용자는 애플페이(47.3%, 3300만명), 스타벅스 앱(39.4%, 2520만명), 
구글페이(1210만명), 삼성페이(1080만명) 이며, 스타벅스 앱의 현금예치금은 12억 6900만달러(2019) 이다.

 

유통의 미래
언컨택트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유통업계의 지배력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배력이 핵심으로 부각된다.

그 중심에 아마존 고 가 있다.

  • 무인매장에서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술
  • '저스트 워크 아웃 테크놀로지 바이 아마존'  

원격진료
미국은 의료기관(60%), 병원(50%) 이 스마트폰앱으로 의사와 진료예약, 화상통화나 전화로 진료나 상담 받고 약 처방도 받는다.  한밤중, 주말에도 가능, 환자 여행중에도 서비스 받고, 특히 미국기업에서 원격진료 혜택은 의료 복지의 중심에 있다. 아마존은 2017년 의사처방으로 집으로 배송하는 사업 진출했으며, 온라인 약국 인수하여 아마존 파머시 브랜드 출시하였다.  월정액 구독 모델 병원(치료보다 예방에 중점 둔 병원) 이 생겨났는데, 수시 건강검진, 의사와 앱을 통해 24시간 상담, 바디 스캐너를 통해 몸의 질병 확인, 유전자 분석 등이 주요 비즈니스 아이템이다. 
원격진료 시장규모는 2018년(383억달러), 2025년(1305억달러)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  

 

온라인교육

오프라인교육의 장점은 몰입감과 실시간 교감이다. 

온라인 교육의 단점으로는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교육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온라인 교육이 단점을 극복하고, 오프라인교육의 장점을 잘 흡수한다면 대세를 이룰 것이다. 

에듀테크

미래교육 시장 중심으로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통해 눈앞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이 실감나게 만드는 기술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결합시켜 가장 지능적이고  가장 개인화되는 교육 구현 목적이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 교육시장은 2018년 1520억 달러, 2025년 3420억 달러이며,  
전체 교육시장 2018년(2.6%), 2025년(4.4%)으로 아직 대세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2030년에는 10조 달러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키 플레이어는 MS Office 365 Education 무료배포 , Minecraft - 교육용 게임 보급 , 구글 학습관리 시스템 Google Classroom 보급 확대 with G-suite 등이 경쟁을 하고 있다. 

 

퀀텀 점프 - IT  기업 
IT기업이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는 카카오,네이버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일 핵심부분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앞세운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2018년 641억달러(78조원), 2019년 대략 1000억달러 , 2020년 1410억달러 , 2024년 2840억달러
전세계 IT지출 97%(On-Premise), 3%(클라우드)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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