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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이란 단어를 쓴 이유가 있다. 

초보에겐 모든 것이 생소하다. 

모든 것을 알고 입문(체험)하기에는 감이란 것이 많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오늘 낚시 대상어종은

"문어"

 

문어는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둥근 머리 모양의 몸체에 두 눈이 있고 빨판이 달린 8개의 다리가 입 주변에 달려 있다.

약 300종이 있으며, 문어목은 오징어, 갑오징어, 앵무조개목이 속한 두족강으로 분류된다.

대왕문어, 큰태평양문어라고도 한다. 위키백과

학명: Enteroctopus dofleini

수명: 3 – 5년 (야생)

: 연체동물문

무게: 10 – 50kg (성체)

상위 분류: 문어속

분류군: 

 

 

삼천포팔포항 

경남 사천시 팔포3길 56-45 

 

새벽 3시 30분 ...

낚시배 출항은 새벽 5시 그리고 오후2시에 돌아온다.

9시간동안 선장은 예상되는 낚시 포인트를 돈다. 

 

 

 

우리가 탄배는 누리호...

선장님이 멋있고, 참 친절하시다. 

생애 첫 문어낚시 개시를 했을때 손맛이 느껴진다. 

씨알이 작아서 인지, 선장님은 다음번 잡을때 찍으시죠 하고 넘어간다. 

승선인원 20명, 인당 6만원 ...

9시간 하루 출항비 120만원 정도...

(선장과 한분더 두분이 써포터)

 

집중...

문어낚시는

에기와 추 30호를 달고

바다 바닥에 닿게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문어를 잡을 기회 뿐만 아니라

옆사람의 낚시줄과 엮기지 않게 하는

중요한 에티켓이다. 

 

얼핏 보면 태국 파타야 풍경 ....

 

 

선상에서의 점심 식사...

문어 물회 !!! 

오랜 노동? 끝에 맛보는 시원하고 맛있다. 

 

 

지난주 초보를 떼고 이번에는 문어낚시 본격입문... 

5시간동안 소득이 없다가 막판에 두마리 획득...

주말 식탁을 풍성하게 

 

선장이 포인트 이동후 배를 정지하면

삐하고 경적으로 울린다. 

미리 낚시대를 바다에 넣을 치비를 한다.

삐 소리와 함께 입수 !!! 

문어는 번짝이는 색동 에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에기란 어원을 찾아보니 ...

 

일본어 餌木えぎ(에기)에서 유래된 말이다. 
대형 오징어를 잡을 때 쓰는 녹나무로 만든 인조미끼에서 유래되었다.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에 주로 쓰인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물고기 모양의 형태에, 꼬리에 바늘이 오징어형(문어형)으로 배열되었다.
이것을 사용하는 행위를 접미사 ~ing을 붙여 에깅(エギング)이라고 한다. (출저:루어위키)

 

 

낚시대를 조금씩 흔들어 주어야 한다. 

문어를 유혹하는 시간.... 

바다 밖으로 나온 문어는 

틈만 나면 탈출을 시도한다. 

어제까지 비오고 오늘은 흐린 날씨에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낚시하기 최적이라고 한다. 

썬크림, 그리고 얼굴 보호 스카프, 모자, 토시, 신발은 물에 젖을 수 있으니,

미끄러지지 않는 물빠짐이 좋은 샌달이나 아쿠아 신발도 좋다.

  

문어 낚시 준비물들....

필요준비물을 모두 모아보니... 

 

멀미약은 필수...

출항 30분 전 한알 ! 

배가 심하게 많이 흔들렸는데도

완벽했다. 

 

 

같이 탄 배 선두에 자리잡은 한 팀의 결과물...

엄청납니다. 

선장님은 기록을 위해

배 안에 올라온 문어를 한자리 모으시고

한컷... 

 

 

우리팀의 에이스 !!! 오늘도 10마리 수확 

낚시도 즐기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록 

일은 하늘과 관련 있는데,  조용히 5마리 낚으신 지역주민 ^^ 

이제 잠시 경치를 구경하겠습니다. 

 

오늘은 삼천포항에 있는 모든 낚시배가 모두 출동한 것 같다. 

토요일만 오직 하늘이 맑았고, 어제 금요일은 비... 그리고 일요일도 비 소식... 

그야말로 하늘이 허락한 날이었다.  

문어 입질은 대단했는데,

초보인지라 문어들과 실랑이하다 2마리 이외에는 다 도망갔다. 

 

출발전 삼천포항 모습... 새벽 3시 30분 

오랜만에 소니 a6000 삼각발을 세워놓고 후레쉬 켜고, 원격 모드로 찰칵... 

 

오늘 초보인 나를 편안하게 도와준 "한영진"과장님께 감사 말씀 전한다. 

역시 지역주민(살고 있거나, 장기 출장으로 살고 있거나 ^^) 은 남다르다. 

출발시간에 맞춰서 도착. 

 

오늘의 문어낚시 베스트 드레서 ... 

선장 포스 ^^

 

GoGo ~ 

새벽의 어둠을 가르고 삼천포 앞바다로 문어 마중을 나간다. 

5백년전에도 목적은 다르지만 장엄한 출정을 했으리라...  

멀리서 삼천포대교와 등대 불빛이 우리를 바다로 안내한다. 

 

낚시배 아이스박스에는

생수와 커피 가득.. 

선상에서 커피.... 꿀맛 같았다. 

커피광고 한컷...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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