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14 돌아온 월요편지(M.L) , 2019년 이후 ~

안녕하세요. 

 

2003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매주 이메일로 포스팅 했던 월요편지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서

다시 오픈하려고 합니다. 

 

월요편지는 저에게 꼭 주간보고 같습니다 ㅎㅎ 

한주를 어떻게 보냈나... 또 한주는 어떻게 보낼건가 ... 

 

2019년 7월부터 어떻게 지냈냐면... 잘 지냈습니다 ^^ 잘 살고 있구요 ㅎㅎ 

 

주업인 PLM 은 그동안 27년간 흐름을 본다면 (자동차 설계자 -> IT worker -> Biz worker -> Service worker) 

부업으로는 N Jober 로서 강의/디자인씽킹/재능기부/블로그/유투브 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 PLMis.tistory.com (by 류용효)

지난 15년간 저와 함께 한 컨셉맵(이하 마인드맵, 피쉬본다이아그램)은 업무 정리 및

나를 도와 줄 든든한 우군이 되었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빛이 스며드는 곳을 파 보고 틈새를 벌려서 나가 보니, 

힘든점도 있지만, 꾸준히 한 결과 컨셉맵이 제 몸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 

이제는 하나의 직업만으로는 회사내에서도 회사밖에서도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 

내 몸에 맞는 뭔가를 발견한다는 것은 어쩌면 나 혼자는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나를 지켜보는 누군가로 부터 조언을 듣고, 남의 성공에 기여하는 자세가 또한 필요한 시대입니다.   

출처 : PLMis.tistory.com (by 류용효)

 

저는 요즘 예전 넥센 히어로즈(현재 키움)의 스폰서 회사였던 넥센타이어 에서 PLM 프로젝트 PM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저에게 주어진 미션은 "일을 많이 하는 PM이 아니라, 어려운 일을 잘 하는 PM이 되어야 한다" 입니다.

이전의 저는 오지랍, 오픈 마인드, 끝없는 지식 탐구... 때로는 잘 해서 칭찬도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또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을 못하는 (딱 그일만 집중이 필요할때) 경우도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저에게 '메타버스(Metaverse)'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맵(Map)은 저에게 스마트글라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뭐든지 그려낼 수 있는 마법의 힘이...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페친으로 ...

그리고 O2O 를 거쳐 서로의 비즈니스에 일말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다시 복귀 기념으로 오늘은 여기까지... 

일주일에 최소한 글 하나는 남긴다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해 봅니다. 

 

지난주 하이라이트... (이번달)

일의 격

혹시 안 읽어 보신 분은 ...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저자분의 유투브('신수정 TV')도 좋습니다.)

서평맵 '일의 격'을 쓴 후 페북의 현인 이신 신수정 작가님(KT 부사장)을 뵙고, 저자 싸인을 받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일의 격'을 써 나간 이력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https://plmis.tistory.com/1275

[서평맵] '일의 격' (신수정 저) ... 일의격_JS_Map

 

스페이스엠

김호중 대표(건축가/아키텍터/...)님을 알게 된 것이 10년쯤 됩니다. 혜화역 부근의 Space M은 두번째 방문....

그동안 못가 봤는데, 화인바/갤러리로 변신되었더군요.

자주는 못가지만 저의 아지트로 확정. https://plmis.tistory.com/1274

[특별한장소] Space M 에 가다 (GALLERY , WINE Bar)

 

할아버지공장

지인과 주말에 만난 장소인데... 대박입니다. 요즘 핫 트랜드인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변신하는...

예전 염색공장, 자동차 정비공장이었던 이곳이 홍동희 작가 의 손을 거쳐 탄생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입니다. 

11시 오픈인데,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동난다는 ^^ 커피, 피자, 파스타, 맥주를 같이 즐길수 있는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https://plmis.tistory.com/1277

[문화공간]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을 다녀오다.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의 방향이 궁금하십니까? 

이렇게 글로벌 자동차회사가 자신들의 미래 방향을 51개 세션으로 그것도 한국어로 (당연한가?^^)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저도 절반 정도 듣고 있는데, 오늘까지 다 들어볼 작정입니다. 

https://plmis.tistory.com/1279

[컨퍼런스맵]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Nov.10 ~ 11)

 

아참... 

김장을 했드랬습니다. 아내는 김장 조립라인 전까지 모든 공정을 지배하고... 

저는 김장이라는 완성품을 조립하는 공정(속에 양념을 넣는) 전담입니다. 

아내랑 밋밋하게 아무 말없이 하면 재미 없잖아요 ㅎㅎ 김장하는 동안 볼 영화 얘기 했다가 혼 났습니다 ㅎㅎ

김장이 중요해 ? 영화가 중요해?  ㅠㅠ. 이럴땐 묵비권이 정답입니다. ㅎㅎ 

김장이 끝나고 무우까지, 몇가지 서열1위님이 오더 주신 것에 귀를 기울이고, 양념 수위 조절한 결과 ...

딱 맞게 완벽?하게 끝내고 칭찬 받았죠. 그리고 저녁 밥상에는 굴이 올라오고 맥주와 함께 ~~~~ 

 

다음주 하이라이트 

 

화요일 강남에 미팅이 있는데, 간김에 만나야 하는 분들 약속을 잡다 보니 빈틈 없이 잡혔습니다 ^^ 

약속 하나는 3주전에 잡은 약속, 또하나는 저로 인해 연기된 미팅이고, 두개는 벙개로 잡았습니다. ^^   

 

또 한주 모두 건강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