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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은 힘들고 ROI와 같이 효과를 바로 잘 표현하기에는 어려운 주제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차이와 성급함 도 극복해야 할 과제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소위 선두기업이라는 말하는 것은 경쟁관계의 다른 기업보다 기술적 자본적 여유가 있으며, 시장을 이끌어 갈 책임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으리라. 그래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직접 해 보는 것이다. 후발 주자는 선두기업이 실패한 것이나 외관상 드러나는 것들을 벤치마킹하여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야가려고 하는 경향이다.

사실 ERP는 유형의 효과가 빛을 발하고, PLM은 무형의 효과가 빛을 발한다. 재주는 PLM이 넘고 돈은 ERP가 버는 셈이다. 기업의 성장동력은 비용을 잘 절약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가치있는 상품(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느냐에 있다. 지금 당장이야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허리띠를 졸라메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것만으로는 곤란하다.
분명한 것은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어떻게 읽느냐와 어떤 모험을 먼저 하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듯이 PLM도 실패를 맛 본 사용자만이 그 진가를 알고 있다. 이렇게 하면 안되는구나, 뭐가 부족하고, 무엇을 놏쳤는지... 

PLM의 무형의 효과중에 하나는  설계자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다. 잉여시간에 좀 더 많은 창의적인 일과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소화해 내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해 주는 것이 PLM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반복적인 일과 피로감을 덜어주는 부분을 PLM이 해결해 주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CAD는 과거 손으로 직접 그리던 시절에 잘 표현하기 어려운 형상이나 곡면을 좀 더 쉽게 그리고 더 우아한 형상을 선사한다. 그리고, 복잡한 수학공식이 얽혀있는 엔진과 미션같은 경우에는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어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 설계로직을 잘 정의할 수 있다면 Template Project과 같이 정의하여 주요 제어 치수에 의해서 짧은 시간에 다양한 case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PLM은 일종의 서비스이다. 설계자는 직접 data를 생성/수정하기 때문에 PLM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그리 많지는 않다. 이것은 다른 부서 영역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EO의 예를 들면, 한국 본사에서 글로벌  EO 시스템을 통해서 설계변경을 한 것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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