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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나라 (쁘라텟 아티) 4박5일

PLM리스너 2012. 11. 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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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나라... 타이왕국(King of Thailand)


태국어로는 쁘라텟 아티라고 하며, 자유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방콕을 처음 방문한 것은 10년전 쯤인데, 그 이후로 4년전까지 교육 혹은 인터뷰 받으러 갔었습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 이름은 끄룰템 마하나콘(천사의 도시)로 줄여서 끄룽 텝이라 부르는 데, 실제는 68자로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이름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제사 일았네요.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랏따나꼬신 마힌타라 아유타라 마하딜록 폽 롭빠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웬 마하사탄 아몬 삐만 사팃 사카타피아 윗사누깜 쁘라싯"  

이렇게 부르다 날 새겠어요. 이번 일정을 위해 한권의 책을 준비했습니다. 
WHAT MONEY CANT BUY(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 ...  
비행 시간이 6시간 쯤 되니까 기내에서 다 읽으려고 했는데, 1/5밖에 못 읽었습니다. 시작부분부터 많은 것을 생각하네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시간과 나를 대신 할 수 있는 모든 것... 다만 도덕적인 윤리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요.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아직 진도가 안 나갔습니다. 이번주에 끝까지 읽어서 해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인생과 목숨은 돈으로 바꿀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의 위상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삼성과 LG간판과 로고는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 신호 기다리는 오토바이 속 풍경이 이채로와 담아 봤습니다. 세상으로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큰 아이와 아직 세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지 않은 아이... 엄마 품이 최고지요. 꽉잡아... 꽉잡으면 뭐하겠노... ^^



드디어 도착... 방콕에서 제일 크고 유명한 Sea Food 레스토랑... 상표가 멋집니다. 4년전에도 여기 들런적이 있는데, 변한 것은 거의 없네요. 달라진 거라곤 그때는 외국사람들과 왔고, 이번에는 한국사람들과 왔다는 점만 다름니다. 



자 골라 보실까요. 저 봐라... 펄덕거리며 살아 있는 것을 찌지고, 삶고 난리도 아니네... 

요리사가 엄청나네요이... 요리사가 많으면 뭐하겠노... 우리가 오더하는 것은 한 사람이면 충분한데.. ^^ 

하여튼 갱상도 문제야... 



저 봐 카메라 들이대니, 마스크 하고 머리 숙이고 그라재. 



어흠... 나 가재양반이야. 


살아 있은 놈과 잠시 얼어 있는 놈. 담수새우(Fresh Water Prawn) 1kg이 63,000원 선... 음. 먹고 나서 보니 좀 비싸네요. 


이놈은 살아 있습니다. ^^ 


매워도 너무 매워... 


망고... 


오늘 먹는 거 다 얼마에요? 몰라도 돼. 아직 네고 안끝났어. 넵. 열심히 맛있게 먹겠습니다. 



우리가 늘 먹던 새우... 일단 배 바닥을 깔고... 



좀 더 큰 새우 사촌... 세마리 정도 먹었나 ? 


좀 더 큰 놈... 클 수록 질낀 감이 있습니다. 맛은 작은 놈으로 갈 수록 맛있다는 것을... 



ㅎㅎ 야야야... 나 빨간 가재야... 



아. 이제 배도 부르고... 망고 먹으면 오늘 식사 끝... 



빡샌 교육 받느라 수고했사옵니다. Free time for trip ^^ 방콕 지하철 탐험... 5-6시 쯤 되니 교통 장난이 아님.  



From Phloem Chit to Sephan Taksin... 보트를 타러 갑니다.  



탁트인 강가...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깨끗해 졌고, 길거리 졸고 있는 개들도 별로 없고... 


방콕에서 돈 내고 배타면 바보~~~ 

50바트 주면 정기 운항하는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개인 보트는 천~1천5백 바트를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호텔간 운행하는 보트는 더 크고, 무료입니다. 

단, 한꺼번에 다 가질 않고 지정된 호텔로만 가기 때문에 ... 뭐 굳이 강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돈 내고 타고. 

그냥, 기념삼아 가시는 분이라면 호텔간 운행하는 보트를 타시길 권장합니다. 


호텔간 이동시켜주는 보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내부... 


우리가 간 호텔은 The Peninsula Bangkok 호텔   


야외 전경이 멋있습니다. 비싼 호텔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저녁식사... 햄버거... 망고쥬스 , 커피 


멋진 피아노 연주를 해주시는 분... 연주 끝내고 가면서 저희 테이블에 와서 인사하고 가셨습니다. 

저희가 들은 첫 음악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원곡: 러시아 민요)를 들려 주길래. 우리를 배려해 주나 보다 했죠.

어쨌든 팁을 못 준것이 조금 아쉽네요. 그땐 그생각을 못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강 건너 보이는 SKY DOM으로 이동할 배가 들어 오고 있습니다. 


삼륜오토바이 "툭툭" ... 영수증도 없고, 기스럼돈도 없고 기냥 백바트...



여기가 어딘고 하니... 스카이돔 64층 전망대입니다. 



회사의 얼굴들... 저는 오늘 기냥 이분들을 위한 Photographer 입니다. 조명이 어두워서 30장 마꾸찍고 몇장 건졌습니다. 


천상의 멜로디... 누굴 위한 연주입니까... 



스카이돔... 방콕의 상징물... 여기서 칵테일 한잔 정도는 먹어줘야 방콕 왔다고 하겠죠. 



여긴 프라이빗존이라고 사진을 못찍게 하네요. 거참. 별거 없는데... 포토존은 따로 있다고... 

아하... 다른 사람 찍지 말고 야경이나 건물을 찍으라는 말씀. 자리마다 돈을 내니까, 그 자리는 개인 공간이라는 말씀.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입니다. 나름 유명한 호텔인데, FIFA 축구선수들도 투숙했더군요. 


이번 여정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illy 카푸치노로 마무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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