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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첫 뮤지컬 데이트


지인으로부터 공연 티켓을 선물 받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고는 싶으나, 시간이 안나서 안절부절하다가

가기로 결정하고는 누구와 갈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제목을 보더니 재민이 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아들도 자주 가보지 않은 터라, 학원과 뮤지컬 중 저울질하다가 학원 안가도 된다는 말에 가겠다고 하더군요.

전날 학원 시험 결과를 보더니만, 아마도 아들이 가기가 좀 거시기 했나 봅니다. 엄마에게 양보 ? 귀여운 자식 ^^


종로5가 두산 아트홀로 아내와 데이트 하러 갑니다. ~~


두산 아트홀에서 ...


가는 길에 광장시장을 들러서 마약김밥을 사가지고 가서 뮤지컬 시작 전 아내와 나눠 먹었습니다. 



두번째 다시 찾은 광장시장... 역시 사람들이 많군요.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도란도란 앉아서 떡볶이,라면, 순대, 김밥을 먹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외국사람들이 한국의 이런 모습을 정말 좋아 한다고 하는 군요. 재개발이다 해서, 옛것을 다 밀고 새로 짓지 말고 옛것은 보존했으면 합니다. 




< 어쌔신 >  



쌔신은 1800년부터 1900년대까지 미국 대통령(링컨, 케네디, 루즈벨트, 맥킨리, 레이건, 가필드)의 암살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대통령을 암살을 시도하여 암살 혹은 미수에 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총 101회 공연을 했으며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고, 같은 해, 토니어워즈 5관왕, 드라마 데스크 4관왕, 아우터 크리틱스 서클상 2관왕까지 석권하며 브로드웨이의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웨스트앤드에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리바이벌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쌔신은 영화배우 황정민씨가 첫 연출을 맡았는데, 암살범이 '왜' 대통령을 죽이려 했는지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그들이 느낀 고독이나 외로움은 무엇일까' '누가 한 번 그들에게 손내밀었더라면 그들의 선택이 달라지지는 않았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며 연출에 임했는데, 뮤지컬을 보는 내내... 왜 그랬는지 내용들이 생생하게 잘 그려졌습니다. 


사진 촬영이 허용안되는 관계로 인터넷 기사에서 사진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황정민 "'어쌔신'은 배우·제작진 함께 차린 밥상" 출처: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2/11/20/0901000000AKR20121120167700005.HTML


[이 공연을 기대하라] <어쌔신> 황정민과 스티븐 손드하임의 만남 출처:STOO.COM http://stoo.asiae.co.kr/news/stview.htm?idxno=20121122145505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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