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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이해인(수녀/시인)님의 축사

장천 김성태님의 글씨를 통해 다시 살아 난 저의 글을 읽어보는 것은 참으로 새로운 기쁨입니다.

하나의 끝을 보듯이 열매를 보듯이 그리고 달을 보고 별을 보듯이 글씨를 보듯이

하나 하나 들여다 보면 어떤 것은 담백하고 어떤 것은 화려합니다.

봄의 새싹을 떠올리게 하는 글씨도 있고,

여름의 잎사귀가 보이는 글씨도 있고 가을의 단풍을 닮은 글씨도 있으며 

겨울의 눈꽃처엄 정갈한 글씨도 있습니다.

철학적 명상이 엿보이는 글씨예술로 재선택되고 재탄생된 글씨들은

하나같이 새롭게 느껴져서 '내가 언제 이런 글을 썼을까"' 놀라워 합니다.

한참 잊고 있던 정겨운 옛친구를 만나 반갑게 악수하는 그런 마음이라고 할까요.

 

 

자랑스런 고등학교 친구 장천 김성태 전시회(인사동 선화랑)를 다녀왔다. 

전시회를 축가하러 온 26년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서 더 반가웠다. 

대낮이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볍게 소주도 한잔하고 할 거는 다 했다. 

 

 

26년만에 만난 친구들은 거창 시골에서 올라와서 먹물, 전자, 소프트웨어, 전기, 가스 등을 취급한다. 

운철이의 웃는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멋지다.  

 

선화랑... 전시회 전경. 

 

장천 명작...

나와 코드가 맞는 작품들을 잠시 감상해 보시라...  

하나쯤 소장해서 사무실이나 거실에 턱하니

걸어놓으면 멋지지 않겠나.

내말이 맞지 ? 장천 !

 

 

 

 

연아 이작품은 벌써 누가 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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