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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일 ...

수종사의 가을과 운길산에서 만난 고양이의 안부를 묻다


새벽 5시...

수종사의 입구... 누군가는 또 이렇게 촛불을 밤새 태우며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 

촛불은 밤새 자신을 태우며 누군가의 산절한 소망을 산사의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또 그렇게 활활 타올랐을 것이다.



아직 어둡다... 겨우 길을 알아볼 정도 되었을때를 가다려 찰깍...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 수종사... 언제와도 정겹다. 

북한강 남한강 두물이 만난다고 두물머리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셀카 찍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자세를 잡고 10초동안 포즈를 취하면 끝.... 



5백살 은행나무를 만나러 갈 시간....



올해도 어김없이 은행들을 쏟아내고 있다.  





날이 환하게 밝았다. 


한참을 연습한 포즈...





카메라를 통해서 카메라를 들여다 봤을때 느낌 ㅎㅎ


수종사를 나와서 운길산 정산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어느 단풍잎 ... 



용기라... 


나의 친구들... 





이놈 봐라... 운길산 정상에서 만난 고양이... 

너는 누구냐 ? 집을 나온거냐... 여기가 집이냐... 주인을 잃은 거냐...  

다만 나를 보고 애처럽게 울더니 연신 부빈다... 

하나남은 초코파이를 나눠 먹었다. 



재롱떠는 시간... 



초코파이 먹었으면 사례를 해야지 ㅎㅎ 사진한장 찰칵... 



요놈 노게요. 참으로 곱상하다. 너를 놔두고 내려온것이 계속 맘에 걸린다. 



어느새 시간은 많이 흘러 집에 갈 시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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