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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2016년 마무리 여행 (the East Sea...)

PLM리스너 2016. 12. 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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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


한해동안 수고한 나에게 보상을... 

고3을 지나오느라 고생한 아들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아내를 위해... 


한층 부드러워진 나를 발견하고 또한 고집도 더 쎄진 나를 바라보며 깜짝놀라기도 했다. 

여기 커피한잔(뉴욕블렌드) 에 한해를 녹여본다. 

뉴욕블렌드는 "첫모금에 밀려오는 기분좋은 산미가 미각을 깨우고 부드러운 바디와 단맛이 인상적이며, 깔끔한 마무리는 뉴욕의 아침을 연상키기는 맛이다." 라고 메뉴에서 설명하고 있다. 


박이추커피공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낙산사 절경 중 가장 으뜸 뷰포인트... 

독야청청하는 저 소나무처럼 ... 우리가족의 앞날도 지나온 세월처럼 

모진세파에도 꿋꿋하게 헤쳐나가리라 그리고 행복했으면 한다.  



사진을 찍으려면 사전허락을 맡아야 하는 두사람과 함께... 

오랜만에 기록으로 남겨본다. 

아들 왈 " 내가 아빠보다 크지 ? " ㅎㅎ 



갈매기의 꿈... 

www.onday.or.kr 에서 멋진 문구가 있어서 옮겨왔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소설가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라는 의미로 해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지금 꿈과 이상이 없어 방황하는 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말일 수 있습니다. 꿈과 이상은 커녕 현실마저도 버거워 숨을 몰아쉬어야 겨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꿈은 어쩌면 사치일 지도 모릅니다. 혹시 지금 꿈조차 꾸지 못하는 당신, 자신의 인생이 마치 인생의 암흑기로 느껴진다면 ‘가장 낮게 나는 새가 가장 자세히 본다.’ 라는 말을 생각해 보세요.  꿈만 꾸며 살아가면 자신의 발걸음과 현재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을  가장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시간입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결정된다. – 애니 딜러드 –



낙산사홍련암(洛山寺紅蓮庵)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있는 불전이다.  

한국의 3대 관음도량 중 하나인 낙산사는 해변에 자리잡은 특이한 구조를 갖춘 절이다.

낙산사 옆쪽에 있는 이 불전은 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세웠고 광해군 12년(1619)에 고쳐 세운 기록이 남아 있으나 지금 있는 건물은 고종 6년(1869)에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의상대사가 붉은 연꽃 위에 나타난 관음을 직접 보고, 대나무가 솟은 자리에 홍련암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건물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건물이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어 문을 옆면에 달아 앞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법당 안에는 조그만 관음보살좌상을 모시고 있고 ‘보타굴’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출처:위키백과

2005년 화재에도 거뜬히 견디어 낸 홍련암이다. 이곳에서 아들의 소원도 잠시 빌어 본다. 


동해 (the East Sea) ... not Japan Sea



올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좋다. 여신도 수련원이라 아쉽다. 

템플스테이 하고 싶은 1순위였는데... 

 


다시 일년 뒤 이곳에 오련다. 

그떄는 꿈이 이루어질이 아니라 꿈을 이루어 다시 걷고 싶은 길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 



해수관음상은 높이 15m, 둘레 3m 정도의 거대 불상으로, 불상 조각의 일인자인 권정학 씨가 조각했다. 크기만큼 공사 기간도 상당한데, 1971년부터 다듬기 시작해 6년 6개월 만에 완성했다. 바다를 등지고 불상을 바라보면 관음보살이 백두대간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듯하다. (출처:http://korean.visitkorea.or.kr/)




기도 하며...



촛불도 하나 .... 



늦은 점심... 대게와 홍게의 조화... 

동해에서 느끼는 점 하나가... 언제나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와 늘 만족스럽지 못하다. 

가격만 비싸고 말이지... 



오직 한곳... 

가격, 느낌, 만족도 최고...

여기는... 



박이추 선생님이 만든 커피공장이란다... 



골라보시라...



커피공장 내부는 이렇단다... 



커피빵과 함께 하우스 블렌드와 뉴욕블렌드 주문...



동해를 바라보며... 



조금 연출 ...



커피빵에 치즈를 ...



어떤 웃음일까... 


아들의 베스트 포즈상... 

애엄마는 심각한 표정 ...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 



2017년에는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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