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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차 산업혁명 준비 들어가기 비전, Value 로드맵 수립

쪽지… 비즈니스워커 Chapter 59
DT, IOT 시대 이니셔티브

 

출처 : CAD&Graphics 2017년 4월호
첨부파일 :201704_column_ryu.pdf(0.248Mbyte) 

 


인생은 요리와 같다. 좋아하는게 뭔지 알려면 일단 모두 맛부터 봐야 한다 – Paulo Coelho

 

 

90년대 VE(Value Engineering) 붐이었다.

컨설턴트가 나타나서는 참여자들을 그룹으로 나뉘고, 달나라에 간 우주선 그림 한장과 10가지 품목 중에 세가지를 고르라고 한다. 오늘 내가 선장(캡틴)의 입장에서 선택한 것에 따라서 우주선과 동료를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킬 것인지 테스트한다고 했다.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고 과학적 지식이 순식간에 동원된다.

라이터, 성냥, 버너 등등과연 우주에서 불이 켜질까

이때쯤 강사분은  여러분의 선택한 것으로는 지구로 귀환이 어렵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린다.

생각의 틀을 깨고, 가치 엔지니어링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 워크샵의 목적이었다.

우리는 답을 맞췄나, 못 맞췄나를 처음에는 관심사였다.

잘못 선택한 것 때문에, 다른 사람에 비해 내 실력이 부족할까 등

 

세월이 20여년 흐른 지금 4차산업혁명이란 주제가 우리 앞에 놓여졌다.

개개인이 큰 변화를 이룰 수 없으니, 혁명이라는 단어를 빌려서 대대적으로 해보자는 시도라고 어떤 강사분이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O,X 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답은 있느냐 그것도 아니다.

자기 옷에 잘 맞추고, 비전과 로드맵으로 한걸음씩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추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비전, Value Roadmap 수립

최근에 IoT Value workshop을 글로벌 전문가와 함께 수행해 봤다.

해외에서 하던 것을 그대로 가져와서 해 봤는데, 상당히 어색한 부분과 이걸 하고 나면 뭐가 나오지 하는 의문들을 대부분 가진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무려 6시간동안 진행된 워크샵을 통해서, 서로를 알게 되고 생각을 끄집어 내고, 회사내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시간이 없었는데, 워크샵 동안 자신들이 뭘 추구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분야에 취약하고, 관심이 있고, 개선해 나갔으면 하는 것들이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흰 캔버스 위에 그려지고 도출되었다. 막연하던 것을 Value Workshop 방법론에 따라서 진행되면서 차츰 우리는 하나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대부분이 그럴 것인데, 뭘 하자고 하면, 사례와 가이드를 제시하기를 원한다.

기본적인 사례를 보고 자기것으로 한발짝 나아가면서 응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4차산업혁명 돌파구에는 그냥 비용지불만 가지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IoT, 빅데이터, MES,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기술들은 기술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들을 어떻게 엮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목적으로 어떤 과정속에서 이런 기술을 녹여야 할지가 더 중요하다.

 

나의 비전, Value Roadmap 연습이 필요하다 !

 

우선은 흰 도화지에 자신의 생각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다음 다른 사람(회사)case를 엿보며 힌트를 얻어 내 것을 보완한다.

그리고 생각의 폭을 넓혀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Value Chain을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주고, 받는것을 기록하고, 역학관계를 풀어나가는 훈련이다.

그런다음, insight를 얻어서 개선 포인트를 찾아본다. 그리고, 어떤 것이 있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스케치북에 그려본다.  

 

이런 말도 있다.

새로운 모험, 잘 모르는 일, 익숙하지 않는 방법이 나를 키운다고 했다.

연습하고 더 크게 보고, 견눈질하고 전문가에게 상의하고 그래서 남의 손이 아닌

나의 손으로 나의(우리 회사) 비전과 Value Roadmap을 만들어 가자.

 

어느 누구도 자신만큼 자신과 회사에 대해서 고민한 사람은 적을 것이다.

이제 당당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주저없이 내밀 필요가 있다. 다만 그것이 내 숙제를 남에게 맡겨서는 곤란하다는 점은 잊지 말자.

 

연습이 필요한 분들이 계시면 언제든지 노크 ! 문은 항상 열려있다.

같이 공부하고 연습하는데 왕도가 따로 있을까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다.

노력과 성실은 배반하지 않는다.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

바로 다시 시작하라.

인간에게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Chris Gardner

 

이런 이유로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면서, 뭘 해야 할지에 대한 나의 첫번째 숙제인 비전, Value Roadmap” 에 대해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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