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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에게서 얻은 것 No. 1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언제나 팀으로 해라.”
- C 교수 

 

C 교수님이 전해주는 IT 전략 스토리

‘C 교수’ 어록을 남기며 페이스북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최재홍 교수님의 IT 전략 맵을 꼭 만들어 보고 싶었다. 2018년부터 3월이면 항상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의 리포트를 읽으면서, 생생한 모바일의 발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었다. 

제목은 그럴싸하게 ‘외모 출중한 C 교수님 어록 따라 IT 전략 마스터’로 정했다. 
페이스북으로만 뵈었던 C 교수님의 글만 모아도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었으리라…. C 교수님의 페이스북 담장글을 모아봤다. C 교수님은 4가지 패턴을 가지고 계신다. 역시 유머와 위트 사이에 끼워진 세계 최고의 악어 사냥 전문가다운 솔직 담백 공유의 팩트와 전략들을 모아서 콘셉트 맵의 핵심 기능인 내용 정리 기능을 활용해서 순전히 필자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C 교수님은 이론/벤처/성장/흐름/전략을 고루 갖추신 몇 안되는 분임이 팩트로 나타나며, 책 쓰실 시간에 기업에 자문/후학을 가르치고 그리고 엄청난 인사이트 내용을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해주신다. C 교수님께 허락(?)을 받고, 팩트는 굳이 얘기 안 해도 된다고 하시니 진실만을 정리해 가리라 하고 C 교수님의 최근 한달 동안 페이스북 기록을 중심으로 맵을 정리해 나갔다. 

우선 키워드를 뽑으며 텍스트 기반으로 리스트를 정리한 다음, 키워드를 분류하니 5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었다. 그들은 말한다, 플랫폼과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 C 교수 단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코로나가 바꾼 세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존드(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 인생철학 등이다. 

다음의 내용은 대부분 C 교수님의 페이스북에서 인용했으며, C 교수님이 말씀드리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맵을 참조하고, 이번 호에서는 그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서 언급하겠다.

 

그림 1. C 교수님이 전해주는 IT 전략 스토리텔링 맵 요약 버전(by 류용효)

“돌이 떨어져서 석기시대가 망한 게 아니다. 시간과 자원이 많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다.”
- C 교수

 

“2025년이면 5년도 남지 않았다. 60조달러이다. 향후 10년간은 DT(Data, Digitalizing, Digital Transformation) 등으로 이뤄지는 비즈니스이다. 그런데 산업의 경계를 허문다기보다는 진정한 플랫폼은 산업의 경계가 없었다. 처음부터, 오랜 역사를 가진 기차 플랫폼은 기차역으로서 사람들과 교통을 연결하는 것 같지만, 여행과 교통은 기본이고 식당과 숙박, 의류, 화물 등 그 당시에도 플랫폼은 경계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융합이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중요한 것은 이제는 플랫폼을 만들려고 애쓰기보다는 그 플랫폼 안에 어떠한 양과 질을 가진 콘텐츠, 서비스를 채울 것인가가 더 고민해야 한다.”
- C 교수

"기업이 선한 의지를 갖는다면 확실히 더 나은 세상에 근접할 수 있다.”
- 김범수 카카오 의장

 

첫 번째 스토리, 그들은 말한다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CEO나 관련 선수들은 표현만 다를 뿐 스타트업 성공조건으로 똑 같은 이야기를 한다. 사람을 만나고, 팀을 이루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위기는 기회이며, 슬퍼 말고 끝까지 버티면 기회가 있다. 진정한 서비스를 하고, 장기적으로 생각하라. 소수면 정예가 된다. 제프 베조스도, 손정희도, 존 도너도, 하물며 스티브 잡스나 김범수 의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꿈을 실행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과 검증이 없이한다면 더욱 후회할 것이다.”
- 제프 베조스

 

두 번째 스토리, 플랫폼보다 콘텐츠에 우선하는 성향이 높아졌다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의 변화를 보면 운송, 커머스, 금융. 결제, 생활 등 아주 버티컬한 영역으로, 큰 곳에서 작은 곳으로, 더욱 세분화되는 방향으로,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장치/장비/ 시스템에서 서비스 영역으로, 통근 지배력에서 작은 지배력의 이합집산으로 확산된다. 사실, 그래서 플랫폼에서 작은 콘텐츠로 변화한다. 플랫폼의 진화는 개인의 플랫폼화, 개인의 콘텐츠를 중시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제는 플랫폼보다 ‘콘텐츠’가 더 중요한 시대로 달려간다. 

개인 미디어, 개인 콘텐츠, 소셜 등으로 더 가치 있는 콘텐츠로 플랫폼이 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본적인 원칙이야 ‘평평하게 잘 정리된 이상적 세계’를 의미하는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을 이야기하지만, 이미 많은 편향을 가진 플랫폼에 대한 반발로 새로운 기류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모든 플랫폼 안에서 24시간 놀고 있기 때문이다. 

KPMG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징을 비즈니스 경계 파괴, 생태계 기반, 네트워크 효과, 승자독식 수익 구조, 양면(다면) 시장 구조라고 정의하고, 플랫폼 확산의 영향을 특히 크게 받을 산업 분야로는 모빌리티, 유통,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로 보았다.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7단계 전략은 questioning(플랫폼 사업에 대한 고민), compete or join(경쟁 및 협력 전략) , platform type(구축 플랫폼의 형태와 성격 결정), connect(고객 접점 만들기), value(플랫폼 핵심 가치 창출) , monetization(플랫폼 수익화) , retention(고객 묶어두기) 등이다. 

어느 순간에 플랫폼보다는 콘텐츠를 우선하는 성향이 높아졌다. 플랫폼은 콘텐츠의 박스일 뿐인데 지금까지는 플랫폼을 만든 기업이 대형 기업들이기 때문에 힘을 썼지만, 이제는 콘텐츠의 시대가 갑자기 달려왔다. 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글로벌이다”라고 들은 것처럼 게임, 웹툰, 이모티콘, 음악, 영상, 드라마 할 것 없이, 지금 시대만큼 우리나라에 호감이 올라갔을 때 동반해서 나가면 더 더욱 좋지 않을까 한다. 플랫폼 간의 기본은 경쟁이었다. 그러나 이는 작은 플랫폼 간의 이야기이고, 과거의 이야기이다. 이제는 작은 플랫폼 간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거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평균 이상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근면(Diligence)’ 이다.”
- ‘C 교수의 개똥 철학’ 중에서

 

세 번째 스토리, 존드(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 인생철학 

세상이 밝고, 맑고, 쾌청, 그건 내 마음에 달린 것이라 모닝 커피가 없어도 ‘굿모닝’. “방법은 그만 이야기하고, 이제 행동하란 말여.” 월트 디즈니가 일요일 아침 C 교수에게 충고하다.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다. 수양대군에게는 한명회가 있었던 것처럼,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든 것은 위대한 참모 루이 하우였다. 삼성의 오너 옆에는 이학수 부회장이 있었고, 불세출의 영웅이며 용기의 화신인 돈키호테에게도 산초가 있었는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에게는 그를 지지한 메킨지 베조스가 있었고, 빌 게이츠에게는 그의 동반자 폴 앨런이 있었고, 혁신의 화신 스티브 잡스에게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있었다. 

전설의 VC 존 도어의 이야기처럼 ‘위대한 팀’을 이루고,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처럼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를 보면, 우리는 동반자를 가져야 한다. 

“성을 쌓는 자 망할 것이요. 움직이는 자 흥할 것이다.”
- 칭기즈 칸

네 번째 스토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경제에서는 시장 점유가 1등이어야 살아남는다. 과거의 표현을 빌리면 ‘독점’이라고 한다. 디지털 경제가 되어갈 즈음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되고, 점점 그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졌다. 빈익빈 부익부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본격화된다. 문제가 있으면 대안도 있다. 지금은 ‘시간’ 싸움이다. 더 빠르게, 더욱 다양한 코어 기술, 출현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대응, 적용해야 한다. 지금은 달리는 자동차에 ‘엔진’을 바꿔가면서 달려야 한다. 

2019년 인터넷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정리이다. 단 60초 안에 이런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다. 넷플릭스 시청 69만 4444 시간, 인스타그램 포스팅 27만 7777 건, 유튜브 시청 횟수 450만 회, 트위터 트윗 51만 1200 건, 이메일 발송 1억 8800만 건, 우버 탑승 9772 회, 구글 검색 449만 7420 회, 텍스트 메세지 1810만 건 발송, 앱 다운로드 29만 30 회.(출처: 오라클)  

데이터로 이야기하면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데이터의 대부분은 지난 1~2년 내에 만든 데이터이다. 물론 데이터는 유용한 가치를 가져야 하지만, 일단 발생된 것을 기준으로 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행 장벽으로 선진국의 선진 기업들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든다. 순위가 갑자기 올라갔다. 이는 DT를 실행하고 있거나 해 보았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예산과 자원의 부족을 이야기한다. 이는 DT를 아직 해 보지도 않았다는 의미이다. 가장 쉬운 이유가 예산 부족과 자원 부족을 든다. 예외 없이….

 

“경쟁사들이 우리를 이기는데 집중하는 동안, 우리는 고객에게 집중하면 결국 우리는 성공하게 될 것이다.”
- 제프 베조스

 

다섯 번째 스토리, 코로나가 바꾼 세상 

“당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누가 주도하는가?”에 대한 답 중에 코로나19(COVID-19)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또한 마차 회사의 혁신을 위한 노력은 대단하고 좋았지만, 근본 자체를 바꿔 놓지 못한 사례를 ‘은감불운(역사는 돌고 돈다)’의 예로서 새겨볼 만하다. 

미국은 2021년 7월까지 재택 근무를 허용한다. 미국의 기업들은 재택근무에 따른 스트레스의 보상(?)으로 보너스를 지급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PC와 모니터, 기타 주변기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의 업무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피부색, 출신 국가나 출신 학교 등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과 실적으로만 평가되는 기업들이 되었다. 

맥킨지에서는 ‘코로나19에서 CEO에게 주는 조언’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8가지의 행동을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첫째, 구체적인 재실행 로드맵을 작성하라. 둘째,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안전에 대해 안심시켜라. 셋째,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라. 넷째, 수요를 부흥하기 위해 노력하라. 다섯째, 재부팅 작업 및 공급망을 유연하게 하라. 여섯째, IT 및 기술을 다시 시작 모드로 전환하라. 일곱째, 조심스럽게 재시작하며 움직여라. 마지막 여덟째, 위기 속에서 가치창출을 일으키고 회복에 대해 재투자하라.

 

“큰 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나무와 연장을 주고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바다에 대한 동경을 심어 줘라. 그러면 스스로 배 만드는 법을 찾아낼 것이다.”
- 생텍쥐페리

 

여섯 번째 스토리, C 교수 단상

어떤 분이 필자에게 “아마존 전문가지요?”라고 해서, 빼지 않고 인정했다. 특히, ‘악어 사냥 전문’이라고까지 했다. “이제 돈은 콘텐츠에서 나온다니깐여”라고 주장했드랬다. 네이버가 YG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SM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고, 카카오는 방송 제작사 3곳을 사들이고, 넷마블도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키링을 인수하는 등, 플랫폼에 자체 콘텐츠를 얹어 승부를 보려고 한다. 

C 교수에게는 7가지 전략이 있는데,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전략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고객을 찾아가기, 두 번째는 온라인에서 직접 고객을 찾아가기, 세 번째는 친구를 초대하게 하기, 네 번째는 입소문을 내기 위한 FOMO(뭔가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 조성하기, 다섯 번째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기, 여섯 번째는 언론 보도 활용하기, 일곱 번째는 커뮤니티 조성하기이다. 

“과거에도 작고 빠른 것은 유용했다.”
- C 교수

 

미국 최고의 마차 기업이 망한 이유

오래 전에 본 기억을 더듬어 본다. 뉴욕에는 수천 개의 마차 회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 가장 큰 기업은 혁신을 원했다. 어떤 것이든 다하려고 했다. 말을 바꿔 보기도 하고, 마차의 구조를 바꿔 보기도 하고, 사람을 훈련시켜 보기도 하고, 하물며 길의 구조를 바꿔보려고도 했다. 마차를 철도 위에 두고 무거운 화물을 실어 나르려고 했던 철도 위의 마차를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이 노력했던 것이다. 결국 이 기업은 자동차가 나오면서 망했다. 

진정한 혁신은 ‘개선’이 아니다. 완전히 다른 것이다. 최고 굴지의 마차 기업이 망한 이유가 그들이 게으르거나 자원이 부족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그러나 틀을 바꾸지 못했다. 개선과 효율을 증진하려고 했고, 변방에서 일어나는 틀을 바꾸는 다른 것을 보지 못했다. 필자는 개선을 원하지 않는다. 완전히 다른 것을 원한다. 다른 것에 대한 방향 전환의 가장 큰 조미료는 ‘절박함’이다. “반복만이 살길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천재다. 같은 단어가 발음의 차이로 뜻이 6개나 바뀌는 것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머리가 따라가지 못하면 몸으로 체득하는 ‘반복’, 필자가 평생 해 온 것이라 익숙하다. 

“성공은 끝이 아니고, 실패는 치명상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 해 나가는 용기이다.”
- 윈스턴 처칠

‘국민청원’은 아무리 봐도 이 정부의 역작이다. 일단 누구나가 올릴 수 있다는 것과 국민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청원이 많을 시에는 언론을 통하여 해결의 압박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명이서 떠들던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에도 큰 몫을 했다. 과거에 신문고가 있었다. 그러나 절차도 까다로웠다고 하고, 아무나 두드리는 것 같았지만 허락 받은 백성만이 두드릴 수 있었고, 잘못 하면 곤장을 맞기도 했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아는 백성들을 위한 신문고가 실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진정한 백성의 소리를 걸러서 듣게 되는 경우이니, 우리가 아는 ‘신문고’는 아니었다. 

그런 면에서, ‘국민청원’은 정부에서도 상당한 부담이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진행이 계속된다면 어떠한 정부에서도 국민, 개인의 억울한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창구라는 면에서 ‘역작’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한 권 샀다. 국민이 물으면 답을 하는 ‘국민청원’ 시스템에 찬사를 보내며 이 분과의 대화가 기대된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면 비즈니스로 이어진다.”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의 변화에 대한 배울 점 

페이스북에 대하여 사람들이 잊었는지 모르겠다. 2007년경, 페이스북이 모바일때문에 적응을 못해서 망할 뻔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기사회생한 이유는 모바일에 빨리 적용했기 때문이었다. 실수를 빠르게 만회하고 다시 모바일로 수정하였다. 페이스북이 가장 잘 하는 것은 빠른 적용, 작은 부서의 결정에 의한 일단 실행하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당시에 필자도 “모바일 때문에 망하던 페이스북이 모바일때문에 흥하다”라는 제목의 기고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것이나 다른 것들도 같은 것인데,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 나를 흥하게도 한다는 것이다. 바꿔서 이야기하면 나를 흥하게 했던 것들이 나를 망하게 한다는 것 또한 동일하다. 최근에도 페이스북의 피드 알고리즘이 수시로 바뀐다. 어떤 때는 익숙해질 만하면 바뀌는데 짜증이 날 때도 많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이면서 작은 스타트업부터 큰 기업까지 배워야 할 한 가지는 ‘멈추지 않는 변화’를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페이스북을 흥하게 할지 망하게 할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무엇인가 안 좋을 때는 ‘다시 돌아갈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다르게 하자”라는 생각과 각오를 한다.
- C 교수

 

노키아가 애플보다 6배나 많은 연구개발비에도 불구 망한 이유

노키아는 2009년 초부터 연구 개발비가 애플의 6배가 넘었었다. 어떤 해는 8배 차이가 났다. 그럼에도 애플에 밀려 결국 오늘날 ‘쫄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기존의 제품을 좀 더 좋게 하려 했고, 애플은 전혀 달리 했다. 그래서 짐 콜린스가 그런 이야기를 했나보다.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라고…. 영어로 말했을 것이다. “굿 이즈 디 에너미 오브 그레이트”라고. 다르게 하는 순간 1등이 된다. “다른 게 답이다.” 

“프로젝트 기반으로 일하지 말고, 프로세싱 기반으로 일하라”는 이야기는 단위보다 전체적인 구조와 스레드(thread)를 더 중요시하라는 이야기이다. 또한 그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데이터의 취급에 오류들인데, 특히 데이터를 준비만 하다가 힘이 다 빠지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에 더 동감이 간다.(출처: 오라클)

 

“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새를 잡을 때보다 놓아줄 때가 더 가슴 벅찰 때가 있다. 버리고 놔주고, 넘겨주고 양보할 때가 더 행복한 것과 같다.”
- C 교수

 

C 교수님의 IT 전략 스토리텔링 맵 작업 후기

C 교수님께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 좀 더 자세한 것은 블로그에 남기기로 하고, C 교수님의 주옥 같은 멘트들을 보면서 “와우, 이런 인사이트를 생각해낼 수 있으실까” 하면서, 공유라는 실천을 하고 계신다. 그리고 코로나가 종식되고 MWC 2021에는 바로셀로나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C 교수님을 페이스북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C 교수님의 IT 전략 스토리텔링 맵’을 마무리한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 스티브 잡스

 

 

 

그림 2. C 교수님이 전해주는 IT 전략 스토리텔링 맵 풀 버전(by 류용효)

 

 

그림 1. C 교수님이 전해주는 IT 전략 스토리텔링 맵 다운로드 (요약버전, 풀버전, 컬럼 )

17.C교수님이 전해주는 IT전략스토리텔링_v0.8_20200822(publush).jpg
5.23MB
17.C교수님이 전해주는 IT전략스토리텔링_v0.9_20200822(간단버전).jpg
2.88MB
17.C교수님이 전해주는 IT전략스토리텔링_v0.8_20200822(publush) (Propositions).pdf
1.4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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