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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문장을 썼다는대요.

이 유명한 문장을 최근에 우리나라의 괴테 연구가로 잘 알려진 전영애 교수는

괴테 전집을 다시 번역하면서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라고 바꾸었어요.

베조스처럼 이번주에도 멋진 방황들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안현주 (클라우드나인 대표) 

 

“실력없는 열정은 재앙입니다” – 최재홍 교수(강릉원주대)

 

이책은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라는 한편의 스토리 있는 서사시이다. 

 

삶과 일

 

"우주, 그 마지막 개척지에서 만납시다."

- 제프 베조스, 마이애미 팔메토 하이스쿨 졸업대표 연설 중에서 

 

제프 베조스가 본인의 출생부터 1994년 아마존을 창업한 이래로 그동안 달려 왔던 

Day One의 모든 것을 삶과 일 그리고 주주서한으로 풀어 나간다. 

주제별로 글을 쓴 것 같고, 각 주제별 반복해서 얘기가 흘러간다. 

베조스가 부모님, 할아버지로 부터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 그 영감과 5살때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중계는

제프 베조스가 Day Two에는 블루오리진(2002 설립)에 전념하여 나갈 것이라는 꿈의 단초가 되었을 것이다. 

 

결국 일을 전진시키는 것은 당신이 마주하는 문제, 실패,성공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삶에 대한 매우 바람직한 자세에 대하여 맥킨지 베조스는

'기지가 없는 아이 보다는 손가락 아홉 개밖에 없는 아이가 훨씬 낫겠어요" 라고 했다.

제프 베조스는 이럴때는 다시 일어나 도전해야 한다고 말하며, PROFIT을 PROPHET(예언자)

표현하는 재치를 보이며, 아마존의 본질 '고정비용 사업'이라고 했다.  

해지펀드에 다니던 나는 왜 책을 팔게 되었을까 ? 

그 결정,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그 결정은 제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서 나온 것,  
저는 80세 생에서 후회할 일을 최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후회하는 일에 대한 정의는 '자신이 빠뜨린 일, 시도해보지 않은 것, 걷지 않은 일' 이라고 했다. 

'아마존'의 의미는 '취급제품의 범위가 세계에서 가장 넓다'

아마존 웹서비스라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 

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로 강화 API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이용, 즉 결국 고객에 포커스되어 있다. 

알렉사, AI, 머신러닝은 자연어 인식 훈련을 시키는데, 인간은 전이 학습(tranfer learning)을 하며,

흥미로운 결정은 송신 음성 소거 버튼(붉은색 빛이 동작할때)을 통해 확실한 해킹 방지가 가능하다. 

<워싱턴 포스트>의 인수는 선물이라 했는데, 신문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인터넷, 기본 전략) 전세계에 배포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싼 구독료, 적은 독자 비즈니스모델 에서 싼 구독료,  많은 독자 모델로 전환으로 점차 수익률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일과 삶의 조화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에너지가 있는가' 의 여부이다. 

당신의 일은 당신에게 에너지를 주는지 여부가 일과 삶이 조화로울지, 균형이 잡힐지 판가름 날 것이다. 

인재 채용에 대해서는 Day One 첫날부터 확고하다. 

사명감으로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직원들이 잘못된 이유로 회사에 머물수 있다는 염려)
회사에 용병을 두는 것은 우리의 바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선교사를 원합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사명을 맡겨야 합니다. 진정한 목적의식과 의미를 담은 사명으로 

삶에서 의미를 추구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성 이며, 의사결정 속도를 아주 느리게 만들는 것은, 훌륭한 인재는 떠나게 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결정은 '의견은 다르지만 해보자' 는  원칙을 가르치는 것으로 되돌릴 수 없는 중대한 결정(일방향 문)은 천천히 주의 깊게 내려야 한다. 양방향 결정은 결정에 대한  논란 많은 사안으로 빨리 상부로 올려야 한다. 더 현명한 상사가 판단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여기서 베프스는 '의견은 다르지만 해보자'는 원칙을 강조한다. 

경쟁에서... 당신은 당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상대와 늘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미래를 바라십니까 ?

아니면, 남보다 앞서나가며 그 경쟁우위를 거머쥐고 놓지 않는 방법은... 혁신입니다. 

우주로 가는 목적은 지구는 유한하기 때문에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주로 가려고 한다. 

그가 2000년에 설립한  '블루오리진'의 목표는 '작동하는' 재활용 로켓이며, 작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주서한

아마존은 배당하지 않는 회사이나, 주주들이 불만이 없다고 한다.

주주를 마치 고객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구매율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우리는 팔때가 아니라 고객이 사용할때 돈을 번다.

아마존은 고객이 구매를 쉽게 할 수도록 도와줄때 돈을 번다.

조직 측면에서는 군대가 1위, 2위가 아마존 이라고 한다.

아마존에 일한다는 것은 '소방호수를 입에 물고 일하는 느낌'

 

쉐도우 정책으로 이미 결정을 내렸지만 의견을 묻는다. 

의견을 내더라도 정책이 바뀌지는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 시각(1997) -> 시아(2000) -> 사고(2003) 를 끊임없이

주주서한을 통하여 주주들을 설득해 나간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의 성적표는 어떨까 ? 

세계 소매시장 25조 달러 중 아마존은 글로벌 1%, 미국 소매시장 4%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또한 아마존 매장에는 170만 중소업체가 활동하며, 100만명을 고용했고, 아마존을 통해서 10만불 이상 매출을 올리는  기업가가 20만명 이상이다. 

 

1997년에는 아마존 생존법이 만들어 진 해라고 볼 수 있다. 

고객 150만명 매출 838% ↗ 1억 4780$ 

고객의 수, 매출의 증가, 고객반복구매율, 브랜드 강점
장기 거래의 비중을 다른 곳에 둠
고객에 대한 집착
아마존 목표 : 고객이 도저히 눈을 뗄수 없는 가치 제공
World Wide Wait = 우리에게 긴 기다림 요구해 왔음
직원수 158 -> 614명
 - 긴시간 성실하게 일하는 방법
 - 열심히 일하는 방법
 - 영리하게 일하는 방법

중요한 것 : 
 1)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것,  
 2) 다음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이야기 

이런 일련의 아마존 철학이 만들어졌다. 

 

1998년은 집착이라고 했는데, 아마 고객에 대한 집착이다.

아마존 역사 만들기의 해이며, 열심히 즐겁게 일하면서 역사를 만든다.
고객수 : 620만명, 매출 6억 100만$

 

1999년은 티핑포인트를 찍은 해라고 한다.

고객수 : 17백만명, 매출 : 16억 4천만 $ 

2000년의 목표는 6가지로 잡았는데, 

1.고객 수 증대 및 각 고객과의 관계 확대 및 강화
2.제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이고 빠른 확대
3.운영 탁월성 강화
4.해외 시장 확장
5.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확대
6.수익성 제고

 

고객 장악력은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산(2001) 
고객수 25백만명 , 매출 31억 2천만$ , 헌신...

고객에 대한 집착 : 우리의 헌신은 계속됩니다.

장기적 주주가치를 위한 끈질긴 헌신과 투자의 틀 현금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 

중요의사결정은 '자료'기반이다. 

세가지 중요한 아이디어(2014) - 마켓플레이스, 프라임, AWS

마켓플레이스 - 매출 40% 외부판매자, 20억개
아마존 프라임(2006.9 ~) 
아마존 웹서비스(2006 ~) 

 

고객이 그것을 좋아해야 하고
매우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하며
자본이익률이 높아야 하고
수십 년 지속될 수 있을 정도로 오래가는 것

기준이 높은 문화의 구축(2017) 

6페이지 짜리 글

1.가르칠 수 있는 것이고
2.분야별로 달리 적용
3.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
4.노력의 현실적 범위가 명확히 학습

 

서평맵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Invent & Wander) 서평맵 by 류용효

온라인 줌 공부방 

최재홍 교수님의 페이스북에서 인용 ... 

제프 베조스가 처음으로 쓴 책이라고 해서, 온라인 스터디를 만들었다.

사실.. 공부라기 보다는 '논의'하는 그룹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장이다. 오늘이 2회차 시작..

출처 : 최재홍교수(강릉원주대 교수)

온라인 줌 공부방의 수준이 점점 올라간다.

토의 내용도 그렇고, 도구도 그렇고... 이제는 조금씩 내공이 딸리기 시작하는데...
1. 왜... Invent & Wander 인가
2. 아마존의 사람을 뽑는 코스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3. 우주는 정말 무주공산. 주인이 없다는 이유로 마구 자원을 회수해도 되는 것인가. 등등의 주제로.....

 

4주동안 진행되는 최재홍 교수님의 온라인 줌 공부방 (2021.7.10) - 사진 출처 : 최재홍 교수님의 페이스북

#제프베조스 #발명과방황 #서평맵 #최재홍교수님의줌공부방

괴테는 '인간은 노력한 한 방황한다'라고 했는데, 정말 노력할 수록 뭔가 더 보이고

더 보이면 욕심이 생기는 과정을 '방황(wander)'로 표현했을 것 같은데,

제프 베조스가 전하는 이야기는 한편의 서사시 같다.

도저히 따라 할 수 없을 법한.... 여기서 몇가지 질문을 하고자 한다.

 

< 토요일 줌 공부방에서 할 질문들 >

 

1.스티브잡스가 애플에서 쫒겼났듯이,

베조스도 아마존의 적자 늪에서 어떤 생존력을 발휘했을까... 베조스는 스티브잡스에는 없는 것을 가진 것은 무엇일까 ?

 

2.제프 베조스는 어떻게 그토록 명확하고 장기적 시각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예측했을까 ?

 

3.직원들을 혹독하게 몰아 부치며 정당성을 얻었을까 ?

 

4.아마존의 성공에는 어떤 리스크와 행운이 있었을까 ?

 

5. 세남자의 차이점

   제프 베조스 - 노력형,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헌신 속에 꽃을 피움

   일런 머스크 - 천재성을 발휘, 가치로 돈을 번 남자.

   스티브 잡스 - 혹독한 자기 고뇌, 천부적인 능력, 마법을 부린 남자

위대한 리더로는 일런 머스크를 꼽는다. 

일런 머스크와 스티브 잡스는 앞뒤 가리지 않고 몰아 볼이는 성격인 반면에

제프 베조스는 영악하게 하도록 만드는 마법을 부린다.

 

 

<우주 전쟁 시사점 : 중앙집중형 -> 분산형>

줌 공부방에서는 최교수님의 '우주전쟁'에 대해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었다. 

우주하면 소련과 미국의 국가간의 전쟁이었다. 

국가(큰것)에서 개인회사(작은것)으로 변화하고 있고, 작은회사(이권개입)으로 바뀌었다.

위성발사 비즈니스에서 SpaceX(64%), NASA, 프랑스 등이 20% 그리고 작은 기업들이다.

지금은 '작고 강한 것이 빠르다'는 시대의 흐름 속에, 개인의 생각, 개인의 역량이 중요해진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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