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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이야기는 김영욱 박사의 "프록시헬스케어의 미생물막 제거 제품인 칫솔 트로마츠 개발 이야기"이다. 

 

의대 본과1 자퇴, 전기공학과 입학, 특전사, 변리사 시험, 학원 강사 , 그리고 전기공학 석박사 ... 

대기업을 거치면서 암 투병,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생을 대담하게 써 내려 간다.  

공학의 열정으로 '의학과 공학을 융합해 진가를 발휘'하며 세계적인 특허를 획득 및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요즘같이 취업하기 어려운 시각에서 본다면 참으로 대단한 용기이며

또한 미국에서의 시각은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한국에서의 시각은 아마도

앞으로도 나오기 어려운 무모한 도전처럼 보일 수 있는데, 저자는 그 모든 것이 '공학의 열정'에서 ... 

그리고 계기가 된 것은 , 2000년 의약분업 항의 집단행동 철회과정에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고, 
의사가 아닌 공학도의 길로 가보자 , 의사는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위험하게 살아라
당신의 도시를 베수비오 화산 기슭에 세워라.
당신의 배를 미지의 바다를 향해 띄워라.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싸우며 살아라.

프리드리히 니체 < 즐거운 학문 중에서 >

 

"네. 맞아요. 후회합니다. 의대 그만두고 공대로 간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은 거겠죠? 솔직히 후회합니다. 

아마도 제가 의대를 계속 다녔다면 지금은 대학병원의 전문의로서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돈도 많이 벌고 지금의 저보다는
휠씬 나았을 겁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저는 이미 의대를 그만두었고 여기에 와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열심히 해내는 것밖에 저한테는  달리 길이 없습니다." (책 중에서)

 

자기 자신을 단 한 단어로 표현해야 한다면 바로 퍼시스턴트Persistent라고 말한다. 영어 단어인 퍼시스턴트는 ‘끈질긴’ ‘집요한’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에게 퍼시스턴트란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시련이 있어도, 그리고 어떤 작은 성공에도 자만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그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미국 친구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던 그에게 ‘퍼시스턴트 영 김’이라고 불러주었던 데서 유래한다. 퍼시스턴트는 그의 삶의 철학이자 태도이기도 하다.

 

『퍼시스턴트 라이프』은 기술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의 김영욱 대표가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정해진 궤도를 벗어나 불굴의 도전을 하다가 마침내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만약 의대를 다니는 스물세 살 후배가 찾아와 학교를 그만두고 공학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그만두지 않도록 설득할 것입니다. 
저는 그 당시 공학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증명하고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이 절대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선택지가 없습니다. 저는 20대 중반부터 공학 분야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것도 매우 간절히 말입니다."  (P128 - 129)

 

"의대를 그만둔 걸 보면 본인의 뜻과 안 맞으면 포기하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요.
나중에 회사 와서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퇴사하는 것 아닌가요?"
나는 뜸을 들이지 않고 대답을 했다.
"저는 의대를 그만둔 부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고 저는 이곳에서 살아 남고자 합니다."
딱 두 문장이었지만 실제 나의 마음이자 각오였다. (책 중에서)

사진1. 책표지 사진 (서울식물원, 마곡나루역, Photo by 류용효)

매일매일 다이어리에 구체적인 목표를 적어 나갔다.
'내가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가?' 썼고
저녁에는 '내가 오늘 무엇을 해냈는가'를 점검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의 리스트를 지워나가는 삶을 살아냈다. (책 중에서)

사진2. 책표지 사진 (서울식물원, 마곡나루역, Photo by 류용효)

후회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후회를 멈추었을 때 '지금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누구도 과거를 다시 살 순 없다. 
현재를 살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유학시절에는 '생존'이 가장 큰 과제였고 그 후에도 앞으로 나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책 중에서) 

 

퍼시스턴트 라이프맵 

책을 읽고 책을 요약하고 그 내용을 모아서 한장의 맵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책은 스타트업을 하는 창업자 분들에게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안개 속으로 들어가보라!'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메세지가 와 닿는다. 

컨셉맵1. 퍼시스턴트 라이프 (김영욱 지음) (서평맵 by 류용효)

'마음의 벽'이 가장 큰 문제였다. 누군가 해냈다고 들으면 자신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가능하다는 믿음이 자신감을 회복시키면 이후에는 반드시 더 나은 결과가 도출된다.
그들에게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선행연구는 중요하다.

프록시헬스케어의 롤모델은  다이슨이다.

다이슨의 경영철학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처럼 그런 기업이 되려고 한다. 
미래비전은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이다. 
 "왜 흔하디 흔한 칫솔입니까?"
"현대의 칫솔이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1937년 듀폰이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그렇다면 현대의 칫솔은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불편함을 관찰하는 것이다.
불편함이란 우리가 새로운 대안을 하는 순간을 뜻한다.
즉 문제를 해결할 색다른 방법을 원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창조해 낸다.
기술료를 받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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