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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의 탄생은 기록하는 습관에서 시작되다

 

맵의 세계에서 각광받는 것은 마인드맵과 콘셉맵이 있다.

마인드맵(Mind map)은 마치 지도를 그리듯이, 자신이 여태까지 배웠던 내용이나, 자기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방법이고, 콘셉맵(Concept map)은 서로 의미 있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컨셉(정보, 키워드)를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한 방법이며, 한 학습 자료의 개념 체계 구조를 위계적인 2차원 지도로 표현한 방법으로도 설명한다. 콘셉맵은 1970년대에 코넬 대학에서 학생들의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조셉 노박(Joseph D. Novak) 교수에 의해 만들어졌다. 마인드맵은 영국의 작가이자 교육 컨설턴트 였던 토니 부잔(Tony Buzan)1960년대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대학원을 다닐 때 두뇌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냈다. 부잔은 일부 사람들은 그림과 상징물을 활용해 배우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인드 맵'을 고안해 냈다고 한다. Buzan은 대학을 다니는 동안 많은 양의 정보를 다루는 방법에 필요성을 느껴 이 기술을 개발했다. 그는 새롭고 더 효과적인 사고력, 읽기 및 암기 기술을 찾아 심리학 및 창조적 사고를 공부하고, 그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상가들의 메모를 조사했다. 그는 니모닉 시스템 시스템과 마인드 매핑 기술 의 발기인이었다 . 그는 2006년 12월 웨일스의 기업가인 Chris Griffiths와 함께 iMindMap이라는 마인드 매핑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Buzan Organization은 영국, 미국 및 독일 의 자기 계발 교육 과정의 맥락에서 " Mind Map "이라는 문구에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 그가 만든 imindmap.com오리지널 마인드맵 프로그램은 마인드맵 영국부잔법인에서 제작하여 유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뛰어난 활용도와 기술을 제공해 주며, 특히 PT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모바일버전도 함께 제공하며, 국내에는 부잔코리아에서 유료버전으로 유통하며,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김태권 만화가는 한겨레신문에 [ESC] 창의성 원칙은 다 비슷해 기고에서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과 콘셉맵의 유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학생 시절 토니 부잔은 괴짜 선생님을 만났다. 출석을 부르다 결석한 학생이 나오면 그 생년월일과 집 주소 등을 줄줄 외워 ‘결석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내던 선생님이었다. 뷰잰은 이 선생님을 통해 오래된 기억술을 접했다. 뷰잰은 훗날 임시 교사를 하면서, 문제 학생들에게 기억술을 가르쳐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워주었다고 한다. 교주 같은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뷰잰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실력보다 사업 수완이 좋다’고 삐딱하게 보기도 한다. “처음 몇 책 빼면 다 그 책이 그 책이죠.” 뷰잔의 측근이 웃으며 했다는 말을, 조슈아 포어는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라는 책에서 전한다. 뷰잰이 마인드맵을 ‘발명’한 것은 사실인데, 그전에도 ‘콘셉트맵’처럼 비슷한 아이디어는 있었다. “고대의 기억술을 망각에서 되살렸다”고 알려졌는데 뷰잰 자신도 다른 선생님한테 배운 방법이다. 그래도 뷰잔의 수완이 없었다면 기억술이나 마인드맵이 지금처럼 흥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지금 통용되는 마인드맵 대부분은 뷰잰이 발명한 방식과 다르다. 동그라미 여러개 안에 글씨를 쓰고, 동그라미 사이를 가지로 연결하는 그림은 사실 콘셉트맵에 가깝다. 

토니 부잔이 최초로 개발한 마인드맵 이론은 현재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는 마인드맵과는 방식이 다르다고 한다. 

조셉 노박(Joseph D. Novak) 교수에 의해 만들어진 콘셉맵은 서로 유사성은 있지만, 사용 목적에 따라 발전되어 왔다고 볼수 있겠다. 마인드맵은 자기 관리에 더 중점을 둔 방식이고, 콘셉맵은 학습 자료의 개념 체계 구조를 표현한 방식으로 콘셉맵의 개념이 적용된 CmapTools는 NASA의 ARM(Asteroid Redirect Mission)에 적용되었다. ARM은 개념도(Conceptmap)를 사용하여 전문가와 과학자의 지식을 표현하는 무료 iPad 앱을 만들었다. 앱의 컨셉맵과 연결된 리소스를 통합하는 지식 모델은 CmapTools를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앱을 사용하여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인간의 존재를 저궤도를 넘어 시험장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구 독립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능에 대한 개념도와 수백 개의 비디오, 이미지 및 텍스트를 탐색이 가능하다.  CmapTools는 지식의 모든 영역과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이해를 그래픽으로 표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CmapTools는 학교, 대학, 정부 기관, 기업, 소규모 회사 및 기타 조직에서 개별 및 그룹으로 교육, 훈련, 지식 관리, 브레인스토밍, 정보 구성 등의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협업 및 게시 기능은 지식을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을 제공하며,  CmapTools은 비영리 단체인 ihmc (Florda Institute for Human & Machine congnition)에서 상업용 무료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ㅍ IHMC는 플로리다 대학 시스템의 비영리 연구 기관이며 여러 플로리다 대학과 제휴하고 있습니다. IHMC의 연구원들은 인간의 능력을 활용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구자 기술입니다. 우리의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은 안경이 일종의 안구 보조기인 것처럼 인지 보조기, 물리적 보조기 또는 지각 보조기로 간주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시스템은 각각의 강점을 활용하고 각각의 약점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인간과 기계 구성 요소를 함께 맞춘다. 기술 보조기 및 보철물의 설계 및 적합에는 일반적으로 한 조직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광범위한 학제 ​​간 범위가 필요하므로 IHMC 직원에는 컴퓨터 과학자, 인지 심리학자, 신경 과학자, 언어학자, 의사, 철학자, 엔지니어 및 다양한 유형의 사회 과학자가 포함된다. 현재 활발한 연구 분야에는 인공 지능, 인지 과학, 지식 모델링 및 공유, 자율성과 인간의 상호 작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학, 외골격, 고급 인터페이스 및 디스플레이, 사이버 보안,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언어학 및 자연어 처리, 컴퓨터 매개 학습 시스템, 지능형 데이터 이해,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전문 연구, 작업 실습 시뮬레이션, 지식 표현, 빅 데이터 및 기계 학습 및 기타 관련 영역 들이다. IHMC 교수진과 직원은 사회의 더 넓은 목표와 관련하여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과학 및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 및 정부와 광범위하게 협력한다. IHMC 연구원은 다양한 정부 및 민간 출처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 IHMC 연구 파트너에는 DARPA, NSF, NASA, 육군, 해군, 공군, NIH, IARPA, DOT, IDEO, Raytheon, IBM, Microsoft, Rockwell Collins, Boeing, Lockheed, SAIC 등이 있다. 현재 중국어, 일본어 를 비롯한 전세계 18개 언어를 지원하는데, 한국어는 아직 없다. 아마도 한국 사람의 생각하는 방식과 잘 익숙하지 않는 구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출처: www.ihmc.us/cmaptools/

 

방법론 비교 

최승일, "개념도(Concept Map)를 적용한 과학과 학습지도", 강원과학교육연구회지 제2권, 1997, p. 72

에서 콘셉맵의 방법론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코넬 대학의 생물학과 명예 교수인 조셉 노박(Joseph D. Novak, 1932~)은 밥 고윈(D. Bob Gowin)과 함께 저술한 『Learning how to learn』(1984)에서 과학 교과에서 개념 학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개념도(concept map)라고 부르는 그래픽 조직자의 활용을 제안하였다. 개념도는 유의미한 개념 학습은 구체적인 하위 개념들이 그보다 일반적인 상위개념에 통합되거나 포섭됨으로써 효과적으로 일어난다는 Ausubel의 유의미학습(meaningful learning)이론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개념도는 학습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개념 혹은 아이디어들을 추출해 내고, 그것들을 위계 혹은 순서에 따라 논리적이고 의미 있는 구조적 관계로 배치하고, 관계있는 개념들을 선으로 연결·조직한 그림이다 즉, 학습 자료의 개념 체계 구조를 위계적인 2차원 지도로 표현한 것으로 아래 그림과 같다.

① 주요한 개념과 핵심원리를 찾아내어 □ 혹은 ○ 안에 쓴다.

② 가장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을 맨 위에, 그리고 그보다 특수하고 구체적인 개념들을 그 아래에 배열하여, 개념들을 위계적으로 조직하여 배치함으로써 개념들 간의 상호관계를 보여준다.

③ 주요 원리를 나타내기 위해, 관련되는 개념들을 연결하는 관계선(선분 혹은 화살)을 긋는다.

④ 관계선에 연결어(낱말이나 문장 등의 서술어로 두 개념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명제)를 사용하여 주요 원리에 해당하는 명제를 표기하고, 관계선의 이유나 보충사항을 써넣는다.

 

마인드맵은 토니 부잔이 주장한 '성공의 비결로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이론이 유럽의 여러 기업에서 각광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록하면 시야가 좁아진다는 것이고, 적는 습관은 인간 두뇌의 종합적 사고를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읽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기억하는 그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해야 한다는 독특한 방법이다. 

마인드 맵 작성 7원칙 은

1.종이의 중심에서 시작한다.

2.중심 생각을 나타내기 위해 이미지나 사진을 이용한다. (3가지 이상의 색깔),

3.전체적으로 색깔을 사용한다.

4.중심이미지에서 주가지로 연결한다.주가지의 끝에서부터 부가지로 연결한다. 그리고 부가지의 끝에서 세부가지를 연결한다.

5.구부리고 흐름있게 가지를 만들어라.

6.각 가지당 하나의 키워드만을 사용하라.

7.전체적으로 이미지를 사용하라.

 

 

컨셉맵의 유래

 

컨셉맵은 1970년대에 코넬 대학에서 학생들의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조셉 노박(Joseph D. Novak) 교수에 의해 만들어졌다. 컨셉맵은 서로 의미 있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컨셉(정보, 키워드)를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컨셉'을 통해 명제를 연결하고, 명제를 연결하고, 그 명제를 연결해 놓았다. 컨셉맵이 마인드맵과 유사하게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컨셉 사이의 상관 관계이다. 마인드 맵은 영국의 토니 부잔이 1960년대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대학원을 다닐 때 두뇌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냈다. 부잔은 일부 사람들은 그림과 상징물을 활용해 배우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인드 맵'을 고안해 냈다고 한다. 이러한 마인드맵은 주 가지를 기준으로 다양한 사고의 확장을 중요시 하며, 각각의 키워드가 종속관계가 있으며, 상관관계가 많지 않을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러한 마인드맵과 특징과 달리 컨셉맵은 각 컨셉 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반드시 의미 있는 단어나 문장을 지정해야만 한다. 또한 각각의 컨셉이 순서를 가지며 흐름을 따라야 하거나 관계를 가지는 경우에 편리하다. 컨셉 사이에 의존관계가 있고 순서를 따라야 할때 사용하면 좋다. 이러한 특징의 컨셉맵은 아이템들 간의 상호 관계와 의존성을 중요시 하므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컨셉맵이 좀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컨셉맵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는 Cmap 소프트웨어로서 IHMC(Florida Institute for Human & Machine Cognition)에서 수행한 연구의 결과이다. 사용자가 개념 맵으로 표현되는 지식 모델을 구성, 탐색, 공유 및 비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NASA의 ARM(Asteroid Redirect Mission)이다. ARM은 NASA 리더, 엔지니어 및 과학자로부터 화성의 인류 개척을 위한 디딤돌로서, 지구 근처의 큰 소행성을 방문하여 표면에서 수톤의 암석을 수집하고 달 주위의 안정적인 궤도로 방향을 바꾸는 최초의 로봇 임무가 될 것이다. ARM은 개념도(Conceptmap)를 사용하여 전문가와 과학자의 지식을 표현하는 무료 iPad 앱을 만들었다. 앱의 컨셉맵과 연결된 리소스를 통합하는 지식 모델은 CmapTools를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앱을 사용하여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인간의 존재를 저궤도를 넘어 시험장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구 독립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능에 대한 개념도와 수백 개의 비디오, 이미지 및 텍스트를 탐색이 가능하다. 

https://cmap.ihmc.us/armapp/

컨셉맵의 필요성은 NASA의 사례처럼 맵과 연결된 리소스를 통합하는 지식 모델을 만들때이다. 컨셉맵을 만드는 규칙은 첫째, 컨셉은 사각형으로 표현되며, 둘째, 상위 개념의 컨셉은 위쪽에, 하위 개념은 아래쪽에 위치한다. 셋째, 하나의 컨셉은 한곳에만 사용되어야 하며, 넷째, 화살표를 이용해 관계를 정의한다. 다섯째, 관계는 반드시 의미를 가지는 단어나 문장을 포함해야 한다. 여섯째, 하나의 컨셉은 여러 개의 관계를 가질 수 있다. 또한 한장의 맵으로 각 컨셉 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각각의 컨셉이 순서를 가지며 흐름을 따라야 하거나 관계를 가지는 경우에 편리하다. 컨셉 사이에 상관관계가 많을 경우 더욱 가치가 있다. 간혹 마인드맵과 컨셉맵을 비교를 많이 하는데, 각자 익숙한 툴로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컨셉맵의 가치는 상관관계 표현에서는 탁월하다. 이것은 마인드맵으로는 표현하기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때는 컨셉맵을 추천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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