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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앰비언트를 아십니까 ? 

 

chatGPT의 열광의 도가니가 시작되던 2023년 1월에 나온 책이다.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인용했다.

 

프리챌이나 세이클럽을 아는가? 싸이월드는? 
이를 기억한다면 적어도 30대 중반은 되었으리라. 
전부 2000년대 초반 이후로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한때 집집마다 PC가 보급되며 웹(web)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리는 웹 대신 앱(app)에서 놀기 시작했다.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되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의 위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카카오톡이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되었다. 
웹의 시대가 저물었듯 앱의 시대도 막을 내리고 있다는 뜻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나 캐널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8년을 정점으로 4년째 연평균 3.3%씩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국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전체 소매 판매액 대비 온라인 소매 판매액’과 ‘온라인 소매 판매액 대비 

모바일 소매 판매액’의 비율은 1~2년째 정체 상태에 머무는 중이다. 
앱의 시대가 최고점을 찍었다는 의미다.

 

우리는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 
인간이 기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세상으로 나오도록 말이다. 
복잡한 기술적 내용은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현실 공간에 사는 인류가 가상 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처럼 생활할 수 있는 세상.
PC가 작아지며 스마트폰이 되었듯이 스마트폰이 더욱 작아져 공기처럼 떠다니는 세상. 이것이 바로 앰비언트다.

가정집 현관문에 배달 전단지가 붙어 있던 시절이 있었다. 
앱의 전성기가 오며 전단지는 ‘배민’이나 ‘요기요’에 자리를 내줬다. 
이제 앱에서 앰비언트로 또 한 번의 이동이 시작되려고 한다. 
이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우리는 배달 전단지와 같은 처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곧 앰비언트는 사회적 ‘상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앰비언트 서평맵

가끔 우리는 하늘을 쳐다 볼 필요가 있다. 빅테크 기업에 의해 움직이는 큰 그림들은 

마치 여름밤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자리의 질서처럼 누군가는 기술을 이끌며 변화를 주도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이책을 통해서 앰비언트의 정의가 무엇이고, 

또 우리는 어떤 변화 속에 살고 있는지... 또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앰비언트 (김학용 저( (Map by 류용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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