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44) 하로동선 과 극약처방

하로동선(夏爐冬扇)

: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일이 격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

 

편안하게 자유를 누리며 살고 싶다고 생각하거든 없어도 상관없는 사치물을 자기주변에서 제거하라. - 톨스토이

 

하로동선

중국의 고사성어인데, 일상에서의 스마트한 생활은 중국인들은 오래전부터 터득한 것 같습니다.

중국의 문화는 수다의 문화라고 하는 얘기를 인터넷에서 본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중국인들은 역사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저작권이 없이 수많은 작가들이 만들어 낸 협업 작품인 삼국지 스토리는 아직도 읽을 때 마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 영화 속이나, 실제 중국 식당에 가보면 수다로 인해 항상 시끄럽지만, 뭔가 우리도 배울 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지금도 일이 격에 맞지 않게 불필요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지식과 스펙으로 훌륭하나, 정작 그 일을 하는데는 무용지물이라, 오늘날 스마트해 지려고 하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이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에 우주정거장에서 사용될 아이폰 앱 SpaceLab ODYSSEY를 구매했습니다.

미래에는 스마트폰으로 우주선과 교신할 날도 멀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설치해보니 입력해야 할 내용들이 아주 많네요. 이번주는 이 어플을 파헤치면 한주가 즐겁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지난주 PLM 관련 모임이 있었는데, 모임후 저녁 식사자리에서 여러가지 얘기중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서 적어 봅니다.

유럽 챔피언 결승전 맨유와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맨유에게 더 관심이 간 것은 박지성 선수가 속해 있어서만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승리 위주 압박축구보다 맨유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축구가 더 즐겁게 축구를 보는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환경에서도 어느쪽인지 생각해 볼만한 일이 아닐까요.

 

극약처방

지난주 조찬모임에 참석했는데, 주제가 시스템즈 엔지니어링으로 인상 깊었던 문구들을

몇가지 적어 봅니다.

농장주인은 소에게 “나는 오늘부터 고기나 우유 둘 중 하나만 내다 팔겠다.”

혁신을 하려면, 극약처방과 같이 변화를 받아 들여야 가능하다는 뜻에서 극약처방이 필요.  

오랄회의, 적지 않는다. Written communication이 필요하다.

융합은 양보를 필요로 하고, 이해당사자들과의 Trade off

우리에게는 지금 가졌다는 것보다 품격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돈이 더 들더라도 일정도 갖추고 제대로 만들자

즉 여유를 가져라

 

지난주 인터넷에서 흥미로운 두가지 기사를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중국이 선진국 될 수밖에 없는 10가지 이유

전략, 안정, 개혁, 저축, 도시화, 소비, 서비스, 해외직접투자, 교육, 혁신

저명 학자들은 중국이 '중진국 함정(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하는 현상)'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돈의 아웃풋과 관련해 저지르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 5가지 –

머니투데이

 

 

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매월 30만원씩 적립해 복리로 연 6% 수익을 거둔다면 50년 후엔 세전으로 11억4000만원을 얻는다. 투자 기간이 30년으로 줄어도 3억원 남짓의 돈을 모을 수 있다. 매달 30만원으로 말이다.

리스크를 지지 않는다.

원금을 잃을까 두려워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만 돈을 모은다면 평생 허리띠 졸라맬 생각을 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가장 발달된 미국의 역사를 보면 아무리 극심하고 끔찍한 침체장이라 해도 3년 이상 계속되진 않았다..

과거에 연연한다

성경에도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누가복음 4장24절)란 구절이 있다. 사람을 보면 지금의 모습을 봐주고 미래에 더 발전할 모습을 기대해줘야 하는데 옛날 못 나갈 때 모습만 떠올리니 배만 아플 따름이다.

잘못된 타이밍을 선택한다

CNN머니가 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가 돈과 관련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로 "증시가 급락했을 때 주식을 파는 것"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지금 가장 수익률이 좋은 투자 대상에 돈을 넣는 것"을 지목했다

 

자산을 돌보지 않는다

 

 

 

오늘은 가랑비가 내려서 시원하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주는 영어의 홍수 속에서  일주일을 보낼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모두들 파이팅 하십시요.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아침.
From 류용효 DREAM

블로그:올어바웃피엘엠(ALLABOUT P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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