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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카메라 히스토리

 

 

이글을 읽으시는 나의 친구분들(+-15)들 중에 Camera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피드백을 해 주리라 믿습니다.

주로 스토리가 있는 사진 촬영에 대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물안개가 피어 오를때는 이렇게 찍는다. 조리개, 셔터 속도이런 느낌으로 찍어라

 

 

실력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 유영만, '청춘경영에서
다가오는 직장생활 20년을 기념 이벤트.
취미생활로 10년동안 이별했던 CAD+설계를 다시 시작. (노후에 살 통나무집  생각중)
매일매일 설계하느라 1% 개인생활이 없던 시절...
지금은 다시 1%에다 때했던 일에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엔돌핀이 상승합니다.
(페이스북 2011.5.20, http://www.facebook.com/yonghyo.ryu )



My Camera Roadmap

 

Philosophy :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토리가 있는 사진.

 

험시기 : 1989. 당시 군대가기전 배낭여행을 할때 결혼한 누나가 가지고 삼성 미놀타 카메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필름을 수동으로 감아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찍고 필름을 돌려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러버가 돌아가지 않아서 고장낸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필름을 바꾸고 나서는 잘 되서 무사히? 돌려주었습니다. 

 

 

구매 모델명 : [ Nikon F50D(1996.7) -> Nikon Coolpix(2003.2) -> SONY NEX3(16+18-55,2011.5.17) 

   

    

 

총 구매비용 : 58+40+102 = 200만원 (1996-2011)라이프사이클 : 6 -> 8 -> 원년

결혼을 앞두고 부랴부랴 장만한 Nikon F50D는 구매후 3년이 지나자 디지털 카메라 바람이 불어서, 6년을 겨우 버티다 장농 카메라로 어둠 속에 잠재워야 했습니다.

2003년 초, 당시 3백만 화소와 동영상(영상만 저장 가능) 촬영가능하다는 말과, 디트로이트 출장을 앞두고 포드,크라이슬러, 나이가라폭포등 세곳을 다녀올 기분에 용산상가에서 정품가보다 10만원이 싸게 구매한 Nikon Coolpix는 그리고 쭈욱 잘 버텼습니다. 2009년 쯤부터 뱃터리 수명이 급격히 떨어져 한번 충전 후 후레쉬 두번 터트리면 뱃터리가 방전되는 수준에 이르러, 장농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뱃터리의 이슈보다 동영상을 찍을때 소리가 녹음 안된다는 사실이 사용하던 8년 동안, 항상 허전함을 느끼게 했던 카메라로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편리성과 손쉬운 사용법으로 ROI는 충분히 나온 카메라로 기억하려고 합니다.

신모델은 아니지만 NEX3은 이런 이전의 나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해서 앞으로 10년 동안 소니의 명성 답게 즐거움과 NEXT를 기약하는 이정표가 될 예정입니다. 

 

구매를 위한 사전작업(RFI)

디카 고르는 일은 회사 일보다 어려웠습니다. 우선 아내 마음 변하기 전에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했고, 내가 주로 아주 주로 사용할 거지만, 아내의 재가를 받아 사는 당당하게 즐거움을 만킥하고자 거의 반년을 참았습니다.  매장과 전문가의 조언으로 여러가지를 종합해 보면 NEX 3 (18~55mm) +option (maybe 100) > NEX 5 dual (18mm + 18~55mm) + 옵션(120만원)> Nikon 5100(100만원) > Nikon 7000 (140만원대)

 

요구사항(RFQ)

1.우선 똑딱이는 싫다. 아이폰으로 만족.  2.어쨌든 DSLR 흉내는 내야 한다.3.너무 비싸지 않아야 한다.4.카메라에 너무 욕심을 내지 않는다.5.호환성과 Legacy와 연동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Nikon F50D 렌즈 재사용.. 아주 훗날이 되겠지만) 6.동영상이 잘 되어야 한다. 7.휴대성이 좋아야 한다. (아내와 아들이 들고 다닐 수 있어야 함)

 

벤치마킹(POC)

우선 정한것은 1. 1백만원 이내(75:25), 2.동영상 촬영은 잘 되어야 한다. 3.스틸 사진도, 3. 실내 촬영도 4.아내도 가끔 디카로 쓰고 싶어 한다.(가볍고 들고 다니기 편한 것) 5.NEX3 & NEX7 신모델이 곧 나온다는데... 6.DSLR 분위기 내고 싶다.

 

우선 집안의 경영층으로부터 40만원에서 75만원까지 지원해 주겠다는 제가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들은 별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요즘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해서, 사진기 들이대면 얼굴 가리고 난리입니다. 최종경합까지 고민한 것이 Nikon 5100 입니다.

휴대성과 동영상 측면과 더이상 렌즈를 추가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측면에서 밀렸습니다.

사실 아내는 색깔(검정색)을 골랐고, 총 구매비용이 75만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J

 

벤치마킹 결과

사실 저는 카메라 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사진/동영상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아마도 짠순이 아내덕분입니다. 매번 나의 지름신을 한결같이 막아 주어서, 카메라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려 주는데, 일등공신입니다. 골프채도 그렇고아내의 선택기준은 10년 라이프사이클 보장입니다. 물론 저에대한 라이프 사이클은 앞으로 40. 결국 아내와 65년을 같이 살 수 있겠지요. 80살까지 큰병 없이 별 탈없이 산다면매일매일 설계하느라 1% 개인생활이 없던 시절...
지금은 다시 1%에다 때했던 일에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엔돌핀이 상승합니다.매일매일 설계하느라 1% 개인생활이 없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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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시 1%에다 때했던 일에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엔돌핀이 상승합니다.매일매일 설계하느라 1% 개인생활이 없던 시절...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id: namfix)...  제가 구매한 모델과 동일 사양, 칼라입니다.

NEXT ROADMAP

NEX35년 이내에 아들의 손에 장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명분으로 NEXT MODEL에 대해서 즐거운 고민을 해야겠지요. 아주 힘들겠지만ㅎㅎ

 

신록의 계절 5월을 찰칵찰칵 소리와 함께 (하나둘 찰칵).

 

2011 521
From
류용효(Prince)

블로그:올어바웃피엘엠(ALLABOUT PLM) http://PLMIs.tistory.com  페이스북 : yonghyo.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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