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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잡스를 잇다.”를 읽고

 

공자와 잡스를 잇다 심상훈 저

 

책 속으로

 

스티브 잡스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들이 공자 시절과 연결지어 흥미지지하게 풀어나가는 것은 분명 신선하기도 하고, 한자를 좋아는 아들에게 꼭 읽게 해 주고 싶은 생각은 든다.

이 책은 분명 경영인문학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관점에서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잡스를 포함해서 성공한 경영인에게 발견되는 점은 시인과 같은 감성을 가졌다는 점.

 

책속에서 몇가지 마음에 와 닿는 문구를 옮겨 적어 본다.

 

바쁨이 없어야 시장(Market)이 보인다.

누가 봐도 좋은 기회란 건 말입니다. 말 그대로 누가 봤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절대 아닙니다.

하얀거탑”.

 



실패한 벤처기업 대부분이 사업을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것으로 보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으로 보는 것 같다. 사업이란 내 머릿속을 뒤지는 게 아니라 시장을 뒤지는 것이다. – 변태규 < 휴멕스 CEO>”

 

타인들이 욕심을 낼 때는 두려워하고, 두려워할때는 욕심을 내라 워렌 버핏

 

경영자가 돈을 잃으면 조금 잏는 것이고, 명예와 건강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죠.

하지만, 신용을 잃으면 전부를 잃게 됩니다.”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

오늘날 사람들이 꿈꾸는 완전한 서비스라는 것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고 시간이 들며 불퀘한 모든 것을 제거한 편리한 상태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미쿤다 <3의 공간>

 

더럽고 난잡한 공간에서는 마이너스 에너지가 나오고 다른 마이너스까지 끝어들인다. 당신의 사무실도 그렇게해서 점점 너지분해지고 인생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마스다 미츠히로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

 

바람 불어가는 쪽에 답 있다.(Recover the wind of the flocks and herds)

양과 소떼를 바람 불어가는 쪽으로 몰아가라는 뜻입니다.

바람 불어가는 쪽은 영향력이 미치는 지대를 말합니다. 그래서 애씀이 없습니다.

반면에 바람 불어가는 쪽이 아닌데도

양과 소떼를 몰아가려고 애쓴다면 그것은 설득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적벽대전을 비유한 표현은 제갈량과 조조의 두뇌게임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되지만,

조조는 분명 설득력에서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싸움에서 진 것이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 바람 불어가는 쪽에 서서 답을 찾을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아마도 대부분은 바람이 반대로 부는 곳에 서서 설득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살아가지 않을까 쉽다.

 

40개의 한자를 흥미롭게 설명한 것이나 인문학이 대세인 지금한번쯤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책의 제목처럼 공자와 잡스를 잇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게 묘사되어서 제목을 연상하고 책을 읽을 때는 생각했던 부분과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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