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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샤먼(Xiamen)

PLM리스너 2012. 4.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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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동안 회사 행사 참석차 타이완과 근접한 위치에 있는 샤먼(Xiamen)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비행시간이 3시간이라 영화 한편, 식사 한번 하고 나니, 도착할 시간이 되어서 비행시간으로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가는 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첫날은 비로 인해 비오는 시내 구경을 하면서, 이곳은 무엇때문에 관광지가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다음날 의문은 조금씩 풀려 갔습니다. 최고급 자동차 매장이 들어서 있고, 호텔도 5성급이라 상당히 고급스럽고, 사람들 얼굴 표정도 밝고 홍콩과 같은 분위기...  


관광은 GU YONG YU 섬이 있는데, 왕복 8위안, 아침 일찍부터 밤 12시 까지... 2층은 1위안 추가로 받는데, 역시 중국이라 1층은 바글바글... 2층은 1위안 때문에 여유있게 앉아서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팀별로 게임을 했는데, 중국인도 생소한 5곳의 상점을 찾아서 3백위안 범위에서 과자와 음식을 사서 팀원과 나눠 먹고, 인증샷을 찍고 나서, 지정된 곳에 가서 단합된 모습의 자세로 사진을 찍는 게임이었습니다. 




중국팀과 한국팀이 섞여서 한팀이 되었는데... 소통은 중국어로 하는 바람에 우리는 거의 사진 찍는 일로 포지셔닝 했습니다. 





섬 중앙을 가로지르는 터널이 있었는데, 이 섬이 영국이 지배하고 있어서 장재석 군대가 대만으로 건너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 섬이라고 합니다. 물론 중국사람들은 이런 얘기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중국 본토와 대만과 구분없이 섞여서 살기 때문인 것도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섬의 반대편... 날씨가 소나기 오다가 그쳐서 너무나 화창한 날씨... 엄청 좋은 지선생님 카메라로 찍은 풍경...    







같이 갔던 회사 식구들 중 절반만 남은 단체사진... 



샤먼의 야경... 








지선생님이 만든 고스트 사진.... 



시내 관광... 저마다 생각도 다르고 


저녁은 전부 그룹 dinner로 먹는 덕분에 메뉴를 고르는 수고는 두번에 거쳐서 다행이었습니다. 비둘기 요리도 납시고, 조금씩 특이한 것도 있었지만, 닭요리, 수산물, 육류 등 골고루 중국음식을 맛 보았습니다. 역시 먹을 수 있는 것들만 먹으니까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배탈난 분도 있지만...  
그리고, 제가 여기 입사전 한국에 와서 부지런히  지원했던 Brad와 드디어 여기서 만났습니다. 한국,일본 사감들과는 많은 우정을 지닌 듯... 한국,일본에 오기전에는 머리가 검었는데 몇년 사이 흰머리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일을 많이 해서 그런가 ㅎㅎ    





WYNDHAM 호텔... (오른쪽에서 두번째)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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