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81) 휴식과 재충전

 

 

(no.381) 휴식과 재충전 http://plmis.tistory.com/369

 

나는 내가 연기할 수 없을 때 연기 제의를 받았다.

내가 노래할 수 없을 때 ‘화니 페이스’ 를 부르라는 제의를 받았다.

내가 춤출수 없을 때 프레드 아스테르와 춤추라는 제의를 받았다.

그 밖에 내가 준비되지 않았던 모든 종류의 것들을 제의받았다.

그때마다 나는 미친 듯이 달려들어 그것들을 해내려고 노력했다.

-오드리 햅번-

 

5월은 첫주는 휴식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한주였습니다.

이번주는 지난주 업글을 통해서 지난주 무슨일이 있었는지 대신 설명하려고 합니다.

 

어제 저희집 일상입니다.

요즘 아들이 뭘 잡았다 하면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게임에 TV에… 그래서 아내와 농담삼아 다음은 공부겠네… 아들도 환하게 웃더군요. 하하

아침부터 TV보려는 아들에게 그간 12년간 찍었던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99년 2살때 겨울 파도리 해수욕장에서 찍은 동영상, 2000년 여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볼 것 다 보여준 사진, 그해 여름 대구 외가집에서 외사촌과 놀던 동영상, 동화사에서 찍은 동자승, 그리고 2003년 12월 31일 정동진에서의 앞니가 빠지고도 해맑게 웃는 모습… 2004년 동물원, 캐리비안베이에서 외사촌누나와 놀던 사진… 지금은 숙녀가 되어 조금 있으면 대학을 졸업할 나이…

 

아내 왈 “그땐 정말 귀여웠네… 너에게도 저런 모습이… 근데 너 왜 그리 많이 변했니 ? “

아들 아무 대답없이 웃기만 합니다. 본인도 보기에 많이 변했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아들이 3일동안 수련회를 떠납니다. 아들의 빈자리를 제가 채워주려고 합니다.

뭘로 채울까 ? 이벤트를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그럼 사람 불러야 하는데… ㅎㅎ

 

 

 

 

 

 

지난주 업글

PLM 컨소시엄 후기 http://plmis.tistory.com/368

정동진 앤 울진 여행 http://plmis.tistory.com/367

KPA 산행모임 http://plmis.tistory.com/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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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리스너 류용효 DREAM

2012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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