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후기] 제8회 PLM Best practice conference (2012.6.21, COEX)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invent IT - Alan Kay 

2012년 6월 21일 코엑스 그랜드 볼륨...

여기는 제8회 PLM 베스트 프렉티스 컨퍼런스가 열리는 현장입니다. 

Beyond PLM ... 올해의 주제이자 키워드

몇년전과 달라진 변화라면 현대중공업 김승석 부서장님께서 말씀하신 말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몇년전만 해도 CAD,ERP는 이해하겠는데, PLM은 잘 모르겠고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PLM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올해는 조찬세미나에 참석하느라 조금 늦게 참석했습니다. 

올해의 전체 전경... 역시 대한민국의 컨퍼런스 1번지. 코엑스 그랜드 볼륨입니다. 

Key Note가 진행되는 동안이라 사람들이 대부분 행사장안에 있어 밖의 분위기는 한산한 편입니다. 

올해의 스폰서 DELL 부스입니다. 회사에도 DELL 노트북, 집에도 DELL 올인원... 

 

 

 

화장실에 손 씻다 카메라가 세면대에 자유낙하하는 바람에 고장났는지 잠시 테스트 하고 있는 중입니다. 

벌써 3번째인데... 

이러다 고장 날것 같은데.. 

다음주 일본가면 SONY 관계자분께 여쭤봐야 겠습니다. 

... PLM나그네. 

누굴 만났나 ? 반가운 분들.. 

PLM 베스트 프렉티스 컨퍼런스의 장점은 이때만이 모두들 일손을 놓고 참석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PLM하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늘 변함없이 일년을 잘 보내고 안부를 묻고 또 다시 일년후를 기약해 봅니다. 

Since 2003 ~

오랜 GM-DAEWOO맨에서 두산맨으로 다시 돌아온 박영진 부장님

Since 2005 ~

대형 프로젝트와 강의로 제2 전성기를 누리고 계시는 조형식 박사님.

Since 2001 ~

김문상 팀장님...

2001년 SGI 시절에 HKMC에 CATIAV5 Enovia DMU 기반 Virtual Reality 데모를 위해 어두운 VR센터에서 같이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중국 프로젝트를 막 끝내시고 돌아와서는 저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해 주셨죠. 

그땐 정말 가상현실로 차량 데이터를 보면서 가슴이 떨렸는데... 오닉스 그래픽 수퍼컴과 대형 스크린... 장비만 해도 몇십억했죠. 지금 같으면 PLM 프로젝트와 맞 먹는데..  

Since 1999... 내가 갑 일때 나에게 갑과 같이 친근함을 보여준 화정... 

세일즈지만 엔지니어 보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엔지니어들이 좋아하는 영업맨... 

이제는 쉬운거 셀링한다면서 ~ 

Since 2011

김기진 상무님 .. 현차프로젝트 PM하시면서 고생많으셨죠. 지금은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고 계신다고 합니다. 

Since 2002 ~ EDS 올드보이...

양쪽 두사람 한떄는 CAE 한가닥 했는데 세월이 가만 놔 두지 않는 것이 거시기 하네. 

전시 부스 ...

이번에 부스 중에서 제일 인기 있는 부스 중의 하나입니다. 몇번 리허설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두분 멋있습니다. 여러분께 삼성SDS 부스를 소개합니다. 정수원님, 신태홍님... 

오늘의 까메오 출현 남양골에서 오신 임용선 책임님 ... 오늘의 포토제닉 !  다음에 책 선물 해 드리겠습니다.

오... 지멘스 

옛 동지들... 어린 왕자 동진... 동안이라 부럽... 작년 발표때 당당히 세션 발표 1등했는데... 아실랑가. 그때 선물이 뭐였지 ? 

새롭게 변신해 가는 다쏘 부스.. 그리고 엔비디아... 옛날 SGI MIPS 칩 개발하던 사람들이 나와서 만든 회사. 

IBM Power칩에 밀리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MIPS CPU. SGI 그래픽 워크스테이션 인디고, O2, 옥테인, 오닉스 슈퍼컴... 

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성원으로 발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비결은 간단하죠. 이자리에 오신 분들만 알겠죠...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요즘 크리오(Creo) 전도사로 바쁜 몸인 김용한 과장. 오늘 발표도 잘했고, Case Study에 보기 힘든 라이브 시연도 신선했고, 젊음과 패기가 넘쳤다는 저명하신 분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현업분들의 날까로운 질문... 대답은 잘 했나 모르겠네... ㅎㅎ 

행사장 안으로 ... 

개회사 - 반영무 부회장

급변하는 IT 환경과 시장 상황에서 PLM은 국내 제조업계가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개최된 PLM 베스트프랙티스는 PLM에 대한 이슈 및 성공사례, 구축 사항 등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해마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 

국내 PLM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패널 토의는 살아있는 PLM 지식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 

현대중공업 조선PLM의 현재와 미래 - 김승석 부서장... 

현대중공업 PLM을 리딩해 나가고 계십니다. 조선 PLM의 Opinion Leader... 

현대중공업 조선 PLM의 구축 개요 및 소개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향후 조선 PLM이 나갈 발전방향과 관련 업계의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조선 특유의 내용이 많습니다. PLM의 골격만 유지하고 살을 발라내고 거기에다 현대중공업이 원하는 살을 customizing 했다고 하십니다. SI 업계는 고객 요구사항을 최적의 커스터마이징으로 , PLM 벤더는 PLM의 살을 발라내고 커스터마이징 잘 되게 노력해 주는 것이 한국형 PLM으로 가는 지름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도 몇년전에 Product 컨설팅할때 한달간 POC에 참여 했는데, 참으로 많은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창문밖으로 싸이렌 소리와 함께 쉴새없이 배의 구조물이 이동되고 한쪽에서는 용접소리로 불꽃이 반짝이고... 밤에 본다면 장관일텐데...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오늘의 조선 강국을 이루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기술문제 5가지는 앞으로 조선 PLM의 발전에 중요한 기술적 발전이 이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Visualization 능력은 부품수 70만개 육박하는 항공기(Boeing, Airbus)를 띄우는 수준... 

64bit 메모리 많이 장착해서... 32GB 메모리 장착... 20GB에 육박하는  Visualization을 띄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항공기는 최고의 안전기술과 품질, 시스템즈 엔지니어링이 갖춰져야 하늘에서 문제없을 테니까 

PLM의 중요성이 어느 산업보다 강조되고 있고 최신기술은 대부분은 항공산업에서 나온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배는 부품수가 백만단위 올라 갑니다.  

배(상선)의 경우 한척 한척이 지구상에 거의 유일하고 재사용이 잘 안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 특성에 맞게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만큼 잘 관리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김승석 부서장님께서는 강조하셨습니다.   

Global Technology outlook : Focus on Systems of People and IT Frontiers 

-IBM 이강윤 연구소장

2011~2012년 IBM 기술전망 중 스마터 플래닛 아젠다 중 

1)소셜 서비스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사람 중심의 시스템

2)인공지능으로 발전해 나가는 컴퓨팅 시스템의 진화에 대해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하여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시스템의  비전과 요건을 이해하고, 대용량의 정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학습 능력이 점점 발전되는 컴퓨팅 시스템의 비전과 기술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PLM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컨퍼런스 책자 스피커 소개에서 인용

Turing Complexity into a competitive  advantage through PLM 

- 지멘스PLM소프트웨어 Gavin Spier VP 

Companies across all industries are focused on trying to build the right product, and build it the right way.

This quest is complicated by a number of factors, including increasing product complexity, regulatory requirement, and global development with local requirements. The critical question for today's companies is this : WIll complexity be your downfall, or can you turn it into a competitve advantage ? 

-컨퍼런스 책자 스피커 소개에서 인용 

 

작년 PTC에 이어 올해는 Siemens PLM에서 Beyond PLM의 주제에 근접한 내용으로 업계 프론티어 답게 사례를 섞어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들 가방을 하나씩... 

다음은 델... 제품군이 크게 세가지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점심식사하러 밖에 나왔다가 들어왔습니다. 내년에는 도시락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오후세션... 제 관심사가 컨설팅쪽이라... 이쪽을 집중한 점 앙해 부탁드립니다. 

Case Study ... 고객 사례 Case 및 컨설팅 위주로 정리

신제품 개발 전략으로서의 전사 로드맵관리  - 삼성SDS 정수원 수석

정수원 수석님... 로드맵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제품개발 전략에서 중장기적인 부분은 통상적으로 로드맵으로 관리됩니다. 로드맵관리에 있어서 전형적인 성숙단계와 문제점, 그리고 글로벌 성공사례에서는 시장/기술/제품의 전사 통합 로드맵의 관리를 소개합니다.

추첨을 통해서 선물도 주고 보기 좋습니다. 당첨되신 분 좋으시겠어요. 선물은 16 숫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스마트 3D PLM 전략 - 조형식 PLM지식 연구소 대표 

스마트 PLM 전략에서 진화된 스마트 3D PLM 전략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혁신은 고객이 깨닫지 못하는 가치를 만드는 활동이다. PLM전략의 한계를 극복할 때가 도래 했고, 이제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Beyond PLM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되지 않나 조심스레이 생각해 봅니다. 

조선업계 1위, 전자업계 1위, 자동차업계 상위 랭크 ...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글로벌 기업의 풋프린트.

피터드러거도 PLM에 관심 많은지 급 궁금해지네요. 

Creo와 WIndchill 단일기반의 PDM 솔루션 적용사례 - 코렌스 김일환부장

 

 

                 

현대자동차 Tier1으로 고속 성장가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코렌스 김일환 부장님. 인터뷰

 

현대위아 PLM 적용사례 소개 - PTC 유경원 이사

현대위아 내 자동차 분야, 공작기계 등 각 사업분야별 제품 개발 관련하여 CAD정보관리, 설계변경 관리, BOM 관리 및 프로젝트관리 적용을 통한 제품개발 고나리 최적화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PLM 구축 방법론 및 적용사례 - 현대오토에버 홍상락 팀장

자동차 산업의 PLM 구축 방법론 및 적용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였습니다. 

자동차 부품 업종 시작 샘플 협업 시스템 구축 사례 - 삼성SDS 이영은 수석보 

가장 카메라 프레시가 많이 터진 세션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자동차 부품업종의 핵심업무인 시작 샘플 관련 프로세스 혁신 및 PLM 구현 사례를 통하여 해당 업종의 PLM 서비스 구현방향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제시하였습니다. PLM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작 샘플 관련 업무(시작사양관리, 자재 구매/관리, 시제작/조립, 출하/배송, 시험평가, 문제점 관리 및 재발방지 등)를 수행하고, 특히, 연구소~협력업체~유관부서 간 협업 및 ERP/SRM 등 유관 시스템과 통합 구현된 사례를 제시하였습니다.  

3D 기반의 플랜트 유지관리 프로세스 최적화 사례 - RCK 고인혜과장 

Visual Enterprise Solution을 활용한 플랜트 유지관리 프로세스 최적화 방안과 해외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패널토의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 

서효원 교수(KAIST)께서 좌장을 맡으셨고, 패널로는 업계( 김승석부서장(현대중공업), 임종균 수석(삼성전자), 김진국부장(LG전자), 변성준차장(두산)) , SI (홍상락팀장(현대오토에버), 양경란 그룹장(LGCNS), 정수원 수석(삼성SDS)) , PLM Vendor (정운성 상무(다쏘), 오민수 상무(지멘스 PLM), 류용효 이사(PTC)) 참석하였습니다. 

주요 내용들은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till June 24) ... Please waiting ... 

폐회사 

행사 끝나고 부스 정리 들어 갑니다... 

오늘 하루 고생 하셨습니다. 

이상 현장에서 류용효(닉네임:PLM나그네) 였습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