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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KAIST PLM 전문가과정) PLM DAY와 2기 수료식이 7월 14일 KAIST 홍릉캠퍼스 경영대학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KPA PLM DAY ( http://kpa.kaist.ac.kr )

1기에 이어 2기에도 다양한 주제토론 시간과 특강이 준비되어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저는 1기에 이어 2기에도 기업의 향후(1~2년후) PLM 구축 과제와 방향에 대해 대한 주제토론 사회를 맡았습니다.  

수강자분들이 적어서 걱정했는데, 라운드테이블로 이야기할 만큼 적정수준으로 모여서 잘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토론의 방향은 과제 항목 도출과 향후 과제를 선정 방향으로, 처음에는 역시나 대화가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심도 깊은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각자의 어려움을 많이 공유했던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특강에는 PLM 설득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와 포트폴리오 관리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고 많은 분들의 관심있게 진행되었습니다. PAC 정운용대표께서 실무/컨설팅 경험으로 PLM 설득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 강의하셨습니다. 




KPA 2기 수료식


1기때 사회를 보신 교수님께서 참석이 어려워진 관계로,  서교수님 부탁으로 2기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강당에서 할때 보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주변이 탁 트인 곳이다 보니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더군요.

가급적이면 즐겁게 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떤지 모르겠습니다. ^^ 

역시 무대는 조명과 음향이 좌우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격주 토요일마다 강의에 참석하느라 고생했고, 유종의 미를 거두신 수강자 분들의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와인파티... 4개월간 다져진 친목이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길 바라며, 한번에 모든 것을 얻으려는 것보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서로를 알게 된 것 만으로도 큰 소득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후기>

수강하신 분들이 고객분들도 계시고, 오랜기간 동안 알고 지내던 분들도 계시고, 예전에 프로젝트 같이 한 분도 계시고... 업무를 떠나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KPA 과정이 한국 PLM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연 PLM 전문가 과정에 적합한 사람들은 

어떤 수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어떤 내용을 전달해야 적절한가, 

어떤 기대치를 설정해야 하나... 

나는 정말 어느 수준에 있는가?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하는 많은 질문들을 본인 스스로 에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떤 분들은 많은 사례를 기대하셨고, 어떤 분들은 체계적인 내용을 듣고 싶어 했고, 어떤 분들은 인맥이 필요했고, 또 어떤 분들은  다른 분야 전문가지만 PLM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저도 제가 맡은 강의부분이 기반기능이라 PLM 기초를 다루다 보니, 분명 지루한 주제와 이미 많이 접해본 영역이라 사실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늘 접하던 것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Public하게 만든다는 것의 어려움과 준비하면서  저 자신도 많이 공부를 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전달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각자가 하고 있는 전문성에 대해서 서로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현재 내가 필요한 지식은 책으로 부터 혹은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해결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식 전달이 아닌 경험전달 측면에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경험은 여러 경로로 부터 오는데, 대화를 통해서 혹은 서로 이해관계에 의해서 전달됩니다. 

소위 말하는 Best Practice... 여기에는 Input과  output이 정의가 되어야 합니다. 이걸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찾을 때  Best Practice가 진가를 발휘합니다.  


분명 KPA 과정은 필요한 지식과 경험전달을 위한 시작으로 앞으로 서로 많은 교류를 통해서 기업 및 한국 PLM 발전과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 서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KAIST 서울캠퍼스에서 PLM리스너(류용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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