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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월요편지)_Since2003

(no.393) 자기 모방

PLM리스너 2012. 9.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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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청년은 야만인이요, 웃지 않는 노인은 바보다. –조지 산타야나

 

지난 한주는 생각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보낸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공항 라운지에 있는데, 문득 행복한 경영이야기에서 보낸 메일의 내용을 보고 공감이 가서 옮겨 적어 봅니다.

파블로 피카소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Success is dangerous. One begins to copy oneself, and to copy oneself is more dangerous than to copy others. It leads to sterility.”

성공은 위험하다. 성공과 함께 다른 사람을 모방하기 보다 자기 모방이 시작된다. 그리고 마침내 불모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후배들에게 허세를 떨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만과 현실 안주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항상 경계하는 마음으로 매사를 즐기면 조지 산타야나가 말처럼 노인이 되었을때도 웃을 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웃으며 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버드런드 아서 윌리엄 러셀이름도 길기도 하네.. 어쨌든 이분이 중에 인간을 자유롭고 고상하게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소유에 대한 몰두이다”.

여러분도 주위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전파하는 바이러스가 되어 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아는 형님은 매주 주말에 석촌호수에서 웃음 전도를 합니다. 저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강의는 한번 들은 있었습니다. 웃는 것이 얼마나 부자연스럽고 힘든것인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웃는 거죠. 엄청 즐겁게 해야 웃는 것만 웃는 것이 아니라

 

Change it… but do not change it. 포르쉐의 디자인 철학처럼 안에서 나를 형성하고 있는 인격중에 바꿔야 것보다는 지켜야 것들을 먼저 생각합니다.

 

이번 출장에는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행복과 평화에 대한 책을 읽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철학을 지키며 매사 즐겁게 살며 자기 도취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주변사람들과 끝까지 희노애락을 같이 했으면 합니다.

 

어제 너무 무리를 해서 잠시 감성에 빠져 보았습니다.

 

한주 즐겁게 웃으면서 보내세요. 20-30대는 울지 않는 청년이 되지 않기를… 40대도 청년인가 ^^.

 

PLM리스너 

 

 

1999년 동화사에서 빡빡이 아들은 중2 예쁜 조카는 대학생이 되었고... 우리 정여사는 청순하고 한결같은 아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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