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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쉽이 뭔지 알고 실천하고 싶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일본 3대 영웅은 이런 말을 남겼다. 


오다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울지 않는 새는 울게 만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울지 않는 새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 


파격적인 개혁과 천재적 전략가 ... 오다 노부나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439페이지...

읽는데 3일 걸렸다. 

책 속에서 1500년대의 일본의 삶이 엿보인다. 

대의명분을 중요시하고, 할복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들이 수없이 등장하지만, 할복에는 반드시 명예란 단어가 따라다닌다. 오다 노부나가의 다른 애칭으로 '바보'라는 수식어가 이 책속에 내내 언급되고 있다. 

바보스러울 정도로 놀기를 좋아하고 자기 식구를 만들고 또한 싸움에서도 저돌적으로 파격적인 전법과 천재적인 전략을 구사하며 정면승부를 건다.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 라는 표현처럼 난폭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어릴때부터 자기편을 만들어 죽을때까지 헌신적으로 따르도록 만드는 것은 오늘날에도 본받을 점이 많다. 선두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는 것을 보면, 일본인들이 칭송하는 3대 영웅에서도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때부터 장수는 싸움을 잘해야 하기 때문에 ,늘 장난과 싸움질하며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전쟁터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목숨을 초계같이 버릴줄 아는 용기가 오히려 천재적인 전략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만약, 그 옛날로 돌아가 한일관계가 좋은 이웃관계로 남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백제와 신라의 문화가 일본에 영향을 주었는데, 그 이후로 지금의 역사가 이렇게 쓰여지게 만든 점이 이책을 읽는 내내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한편으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 이렇게 훌륭하게 문학작품으로 남긴다는 점에 부럽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문학작품들이 있긴 하지만...   


1500년대 일본 통일이 되기전 춘추전국 시대를 묘사했기 때문인지, 온통 쉴새없이 싸움에 대한 얘기와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으로 바뀌는 내용들과 수없이 많이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이 자칫 책을 읽는 도중에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도 있다. 이책을 모두 다 읽는 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내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300페이지를 넘어가는 순간 끝까지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진정한 리더쉽을 실천하고 싶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오다 노부나가(일본어: 織田信長 おだのぶなが, 직전신장, 1534년 6월 23일 ~ 1582년 6월 21일)는 일본의 전국 시대를 평정한 인물로,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를 연 무장이자 다이묘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더불어 중세 일본의 삼영걸로 불린다.오와리 번 다이묘였던 오다 노부히데의 장남으로, 아버지 대부터의 숙적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격파하고 세이이대장군인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옹립해 교토를 수중에 넣고, 그마저 추방해 무로마치 막부를 멸망시키면서 중부 일본 일대를 기반으로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권을 확립했다. 일본 각지역의 패자들을 차례차례 굴복시키면서 전국 시대의 일본을 평정해나갔고 하극상이 계속되던 전국 시대 끝에 최초의 천하인이 됐다.


그러나 1582년(텐쇼 10년) 음력 6월 21일, 천하통일을 목전에 두고 중신 아케치 미쓰히데의 모반을 막지못해 혼노사에서 자살했다. 이미 형식상으로나마 가권은 장남 오다 노부타다에게 넘긴 상태였으나 장남마저 교토의 니죠 성에서 아케치 일당에게 살해당하면서 그의 후계는 또다른 중신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넘어갔고, 이런 일본 통일의 기반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여는 밑거름이 됐다.


그는 생애 내내 당시의 기득권을 부정하고 처음부터 무력으로 무너뜨렸고, 출신 성분과 관계없이 인재를 등용했으며 정책적으로도 낙시락좌(일본어: 楽市楽座 らくいち・らくざ; 일종의 상업진흥, 자유무역정책), 검지(일본어: 検地 けんち; 토지조사), 서양에의 문호 개방 등 봉건적 일본에서 누구도 시행하지 않았던 정책들을 단행해 문화 경제적 발전을 이뤘다. 종교 정책에 있어서도 기존 불교와 신도 세력의 권위를 부정했고, 포르투갈 선교사들로부터 전해진 천주교 포교를 허용하고 자신도 잠시 관심을 가졌으나 결국 자신을 신격화 하는 데로 나아갔다. 당시 포르투갈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는 그를 "신이나 부처, 사후세계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교도이다. 스스로 서찰에서 제육천마왕[2]이라고 칭했다"라고 기술했다.(출처:위키백과)



시대적 배경이되는 오아리의 위치이며, 현재는 도쿄 근방이다.


다음은 출판사 서평이다. 


‘시대의 풍운아’, ‘난세의 영웅’ 등 항상 이름 앞에 수많은 수식어를 붙이고 다니는 오다 노부나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인물 순위에서 항상 1위에 선정되는 사람. 
뛰어난 전략가이자 시대를 앞서가는 인물로 일본에 새시대를 연 인물, 기상천외한 발상과 결단력 있는 카리스마. 
사람들이 일본의 3대 영웅이라 손꼽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두고 하는 말이 있다. 
오다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울지 않는 새는 어떻게 해서든 울게 만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울지 않는 새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 
오다 노부나가는 항상 강한 인물로 묘사된다. 무서운 결단력과 추진력,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인물이다. 
하지만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에서 작가 사카구치 안고는 또 다른 면의 노부나가를 발견해냈다. 바로 인간적인 노부나가다.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는 노부나가의 청년시절을 주로 담았다. 오다 가문을 일으킨 오다 노부히데의 아들로 사람들에게 ‘바보’ 소리를 듣던 어린시절부터 전국시대 최고의 기습전이라 일컬어지는 오케하자마 전투까지. 천하통일을 꿈꾸며 그 발판을 마련하는 청년 오다 노부나가의 정열적인 활약상을 담고 있다.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는 실제 역사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가? 의심하게 할 정도로 수많은 사건들이 매우 극적이고 소설적으로 짜여져 있다. 
소설은 원수지간인 오다 가문과 미노 가문의 생사를 건 세력싸움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가장 잔인하고 악독하기로 악명을 떨치던 미노 집안의 수장 도산. 그에겐 자기 목숨보다 아끼는 딸 노히메가 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바보천치라 부르는 오다 가문의 노부나가가 있다. 절대로 맺어질 수 없는 둘의 결혼. 그리고 세력을 키워나가는 노부나가와 악당 도산의 견제와 애증.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고 했던가. 둘은 차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고, 노부나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원수인 도산이 힘을 과시하여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악당 도산이 양아들의 반란으로 죽음에 처하게 되었을 때 역시 원수지간인 노부나가는 모든 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전쟁터로 향한다.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에는 그처럼 소설적으로 꾸며놓은 듯한 사실들이 치밀한 계략과 전략, 은밀한 음모와 전술 등으로 뒤엉켜 있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노부나가가 천재적인 전략과 파격적인 개혁을 통해 오다 가문의 모든 적들을 제압하고 천하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리얼하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안토성도》의 아즈치 성

출처:http://ko.wikipedia.org/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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