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PLM베스트프렉티스 2019 참관후기

Future PLM : 스마트 제조 혁신과 AI 

 

올해 컨퍼런스는 작년에 비해 규모가 줄었으나 자리를 꽉매울 정도로 많이 참석하였다. 

시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가치는 자율주행, 전기차, 인공지능 에 있으나,

우리의 과거 경험상 세상의 변화는 자고 일어났더니 딴 세상이 되었더라는 것은

변화의 대비를 하지 않을때 이겠지만, 

다행히 현재의 상황은 너무나 많은 미래 걱정, 두려움 속에 노출되어 있다. 

어쩌면 우리는 변화 속에서 또 한번 빠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업에도 52시간의 빠른 적응...

거기에 맞춰서 기업문화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생각보다 신선한 발표들이 많았다. 

특히 맘에 드는 단어는 "Experience" ... "Innovation" 

누가 했더라... 보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Innovation" 이지 않을까... 

 

우리는 지금...

Why , .. What 과 How를

향해

달려간다. 

오프닝 ... 행사 주최인 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길선 사무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태환 스마트제조산업협회장 / 현대중공업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누구보다도 변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며, 현대중공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지금이 우리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며,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AI와 스마트제조의 만남 / 이수홍교수(연세대학교)

지금 세상은 6개월 단위로 변한다.

하루가 멀다 하도 새롭게 개발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은

현장 교육 및 신제품 개발에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급작스러운 주변 변화가 산업전반에 끼치고 있는 영향과

이를 통해 스마트 제조 분야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지 ...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동영상과 최근의 AI , 로봇 기술의 발전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며 변화와 혁신에 대해 좋은 인사이트를 제시하였다. 

디지털 Contunity를 통한 디지털 혁신 - 경험을 통해 미래를 경험하다 / 정운성본부장(다쏘시스템코리아)

핵심메세지 : "'스토리가 곧 경험이다 (The Story is the Experience)' PDM/PLM을 통해

체계적/구조적으로 관리되어진 정보(Data)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 및 제품개발 업무 고도화를 지원하고,

또한 고객의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경험까지도 고려된 엔지니어링 플랫폼이 필요하다. "

 

우리는/우리기업은 얼마나 디지털화가 되어 있는가 ? 

과거의 지식/Know-How를 과연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가 ?  

곰곰히 생각해 볼 대목이다. 

날마다 쏟아지는 신기술과 유수한 사례들을 보면서 때론 놀라고, 허탈해 할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를 다지며, 내제화를 먼저 해야 한다. 

 

몇년 전에 겪은 일이지만,

우리기업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해 신기술(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통해

해결하려고 시도할때 유럽 컨설턴트는 의야해 한적이 있다. 

그것은 PLM만 잘 쓰면 해결될 문제인데... 

(PLM 고유 기능을 잘 활용 못할때의 경우라고 짐작)

 

미래 PLM 전략을 고민할때 최우선적으로 우리가 당면한 상태를 잘 알아야 할 것이다.

경험기반으로 PDM/PLM/CAE 등의 토대를 쌓고,

타사와 신기술의 도움으로 제품 및 제품개발 업무 고도화를 꾀하고, 

더 나아가 고객의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경험까지도 고려된  

엔지니어링 체계 즉...

플랫폼 기반으로 역량을 확대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MODEL BASED = PLATFORM = DATA DRIVEN 

휴식시간...

몇년 후 ... 이곳은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미래 이동성(Future Moblility)의 변화에 따른 자동차시장 및 기술 주요동향과 시사점

정구민교수(국민대학교)

 

도시화, 개인화, 고령화에 따른 사회의 변화는 미래 이동성(Future Mobility)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미래이동성의 변화와 최근 자동차 시장의 기술흐름 및 시사점을 정리해 본다.

 

자동차 산업의 주요 변화 핵심 키쿼드로 자율주행, 디스플레이 강화, 연비향상&경량화,

다품종 소량생산, 전기차, AUTOSA&기능안정성, 차량용클라우드, 모빌리티 서비스 들을 제시하였다. 

오후시간...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점심식사... 

식사후 한컷... 

인공지능 기반 엔지니어링 문서 콘텐트 분석 및 활용 / 서효원교수 (KAIST) 

제조업에서 활용하는 엔지니어링 문서, 도면으로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심벌, 의미 등 유용한 콘텐츠를 추출하는 시스템 및 활용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 니즈 분석, 요구사항 분석, 설계사양 분석, 설계 모델 자동 추출 등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PLM 시스템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흥미로운 주제였다.

기업의 엔지니어링 문서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특히 외부에서 받는 자료들을 내부시스템에 등록하려고 할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외부 시험 데이터 결과가 담긴 PDF, 스캔으로 받은 정보 들을 자동적으로 정보 추출하여

시스템에 기록하는 일이 생각되로 된다면 업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여러 회사에서 시도는 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빛을 못 보았는데,

어쩌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TRACK C 스마트 기술/신기술 세션 발표.... 

오랜만에 한 세션을 맡았다. 제목에 혹해서 많은 분들이 오셨다. 

장표의 욕심은 여전함을 느꼈고, 시간은 예정된 시간내에 끝을 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 그동안 쌓아 놓았던 자료들을 방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고객분이 찍어준 한 것... 

뒷풀이... 

PLM베스트프렉티스의 역사는 약 15년 되었다. 초기 부터 참여하신 분들도 계시고... 

아직 현업에, 은퇴하시고 멋진 인생을 이어가시는 선배님도 계시고... 

 

누가 이런 말을 하였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는 "옛 친구들을 만나는 모임"이라고... 

그것에 어떤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생각하는 의미가 달라질 것이다. 

결국에는 사람의 마음에서 모든 것이 움직인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