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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 토요일 ...

"모히또가서 몰디브나 한잔할까?"

2015년 개봉된 내부자들(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 에서 
극중 안상구(이병현)이 "모히또가서 몰디브나 한잔하자!"라고 말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었죠.

사천 선진리항에 있는 모히또... 아니 몰디브 ㅎㅎ... 

몰디브에 드디어 모히또를 개시했다. 

실은 몰디브 사장님께 푸시? 해서 모히또를 팔아보라고 했고

내 친구가 첫 주문을 했다. 

모히또의 정확한 발음은 모히토(Mojito) 이다. 

모히토(스페인어: mojito)는 럼 기반 하이볼로, 쿠바 아바나가 발상지이다.
5개(술, 민트 잎, 설탕, 라임, 탄산수)의 성분으로 이루어진 칵테일이며 
미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였던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던 것으로 유명하다.

 

 

모히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어니스트 헤밍웨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영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 1961년 7월 2일)는 미 육군 상사로 예편한 미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헤밍웨이의 실속

ko.wikipedia.org

첫 모히또에 들어간 술은 데킬라 ... 

럼 - 1 1/2oz (45ml)
민트 잎 - 4~5 leaves
설탕 - 2 tsp
라임 - 1/2개
탄산수 - full up

잔 안에서 라임을 찧어 즙을 짜낸 다음, 설탕과 민트 잎을 넣고 찧는다.

이후 잘게 부순 얼음과 럼을 글라스에 넣고 잘 섞어준 뒤, 나머지를 탄산수로 채운다.

이후 취향에 따라 라임 조각, 민트 잎, 줄기 등으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위키백과)

모히토의 제조과정을 잘 설명한 위키이다. 참조하시길...

 

모히토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짜잔... 친구 덕에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잔 ! 

 

이렇게 시작된 모히또에 이어 친구가 내 블로그에 언급된 뿔소라 얘기가 나와 ...

사천과 진주에 사는 내부자들(?)에 의해 몇시간 이후

이렇게 급 결성된 삼천포여행을 다녀왔다. 

선진리항을 배경으로 카메라 테스트...

대포항에서 한컷 ... 역시 포스가 남다르십니다.

나의 주문에 예술인 친구는 위치를 기가 막히게 맞춘다. 

조금 앞으로... 목만 앞으로 이동 얼굴 조금 들고... 

오늘의 첫번째 방문지... 나의 단골집 146번 은석 수산 사장님... 

단골 손님 한명 추가 ^^

두번째 ... 횟감을 톡특하게 썰어주시는 107번 대방상회 사장님... 

'참돔' 한마리 획득... 2Kg 

삼천포갈매기식당 사장님

오늘 서비스를 푸짐하게 주셨다 ^^  

매번 찜만 해서 가져가다가 오늘은 식당에서 먹고 가니 

뜨끈뜨끈할때 먹는 맛이 남다름. 

미쿡 갈매기(Seagull)들의 정어리 쟁탈전 ...

친구가 보여준 사진은 정말 대박이닷. 젊은 시절 날엽했구마이...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기수 중에 확실히 뜬 분은 배우 안재욱이다.  

친구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다음에 또... 

 

드뎌... 찜이 도착... 

대게에 사용하는 도구로 뿔소라의 내면을 쏙 빼서 먹기 직전... 

뿔소라 두꺼운 갑옷을 벗은 모습 

자 ... 오늘의 한상은 이렇다. 모히또에서 시작된 것이 이렇게 삼천포여행으로 빠졌다. ^^

삼천포갈매기식당 사장님의 작가를 알아보는 특별 서비스. 튀김도 주시고 계란찜... 

주말 입과 눈과 귀가 호강한다. 

술이 빠질 소냐. 좌 소 우 사 ... 드라이버 분은 사이다 ^^

뿔소라는 일부 지역에서는 '구쟁이'와 '꾸적 살고동'이라고도 부른다.

뿔소라의 방패 ! 귀거리를 해도 괜찮을 소품이 될 것 같다.

삼천포갈매기식당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환타 서비스 . 

문뜩 눈에 띈 홍개라면 ! 

주문을 했더니 라면에 홍개가 샤워한게 아니라...

홍개에 라면이 풍덩... 지금까지 먹었던 홍개라면 중 으뜸이라. 

식후 ... 빵빵해진 몸을 움직여 산책을 하기로 했다. 

코스는 삼천포 아가씨 노래가 흘러나오는 노상공원 한바퀴.

가다가 등대 끝까지 가게 되었다. 

가는 도중 ... 대파 큰 누님의 제의에 우리는 자리에 그냥 퍼 앉아서

군것질 꺼리로 사온 도너츠와 찹살모찌와 쑥덕을 냠냠 ...

 

대파 누님의 힐링 포스... 

세련된 냥이의 관광객을 대하는 매너가 보통이 아니다. 

카메라 셔터 누를 시간을 준다. 

단 ... 단 한번 누를 시간만 준다. ㅠㅠ

삼천포 아가씨 노래가 흘러나오는 곳에 삼천포 아가씨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로 간 님을 그리워 하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눈물 흘리는 아가씨를 놔 두고 갈 친구인가... 

그래 손 한번 잡아주는 걸로... 나는 뮤지컬에 왕으로 나온 누구야 ~ 

뮤지컬 포스 한번. 

이제 몰디브로 향해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 중에 만난 ... 이분들 ... 

 

 

석양이 뉘엇뉘엇...

대포항의 낙조

드뎌 선진리항 몰디브에 도착... 고향에 온 느낌이다.

뜨끈한 대추차 ... 

커피 리필 에 이어 우롱차 싸비스. 

점심때 모히또에서 시작된 벙개가 삼천포여행으로 또 새로운 분들의 인생스토리도 듣는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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