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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테라타워 신사옥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철수, KOIIA)가 주최한 ‘PLM(제품수명주기관리) 기술위원회 2025년 3차 모임’이 열렸다

20250926.한국산업지능화협회_PLM기술위원회_사진

 

. 이번 행사는 협회의 새 둥지를 공개하는 사옥 투어와 함께,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산업 AI의 적용과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는 오후 3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4시부터 협회 신사옥 투어가 진행됐다. 회원들은 최신 디지털 인프라가 갖춰진 공간을 둘러보며 협회의 향후 활동 방향과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진 개회 인사에서 협회 측은 “산업지능화의 중심에서 PLM 기술위원회가 앞으로도 업계와 학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산업 AI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 **이길선 전무(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협회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산업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제조업 경쟁력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동향과 함께 한국 제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협회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 **류수영 전무(이에이트)는 AI와 제조 데이터 연계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PLM 시스템과 AI 분석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문두환 교수(고려대학교) 설계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AI 기반 정보 디지털화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과 AI가 결합될 때, 설계 단계에서부터 혁신적인 효율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류용효 상무(디원)는 최근 급부상 중인 생성형 AI의 동향을 분석하며, PLM 업무와의 접점을 탐구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설계 아이디어 발상과 업무 자동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에서는 AI 기술 도입의 한계, 데이터 품질 관리, PLM 플랫폼의 미래 방향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실제 기업 현장과 연구 현장을 연결하는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근황 토크와 저녁 만찬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회원들은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번 3차 모임은 단순한 기술위원회 활동을 넘어, 산업 AI와 PLM의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한 자리로 평가된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PLM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앞으로도 PLM, 디지털 트윈, AI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정기 모임과 포럼을 통해 산업지능화 전략을 주도할 계획이다.

 

협회 신사옥 투어 (안내 : 이길선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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