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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편지 ... 335번째 the best or nothing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잡스의 신제품 개발의 특징이자 게이츠의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점이다. 잡스는 한 인터뷰에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디자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깊이 파고 들어가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어떻게 기능하느냐가 진짜 디자인임을 깨달을 것이다"라는 흥미진진한 발언을 했다.  

감동적인 디자인을 하려면 기능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잡스는 베니어판처럼 단순히 외부를 감싸는 것이 아니라, 기능과 고도로 융합된 디자인이 될 것을 요구했다. 이 철학은 애플II 시대에 시작되어 매킨토시와 아이팟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잡스는 디자인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컨슈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기다. (121p)-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김정환 옮김 '평전 스티브 잡스 vs 빌 게이츠 - 세상을 바꾸는 두 CEO의 도전과 성공'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지난주에는 바쁜 생활과 동시에 개인적인 소셜 활동도 병행한 한주였고, 저의 시간관리를 시험하는 시험대 였습니다. -토 워크샵으로 약간 피곤에 쩔어 있던 때서울모터쇼가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갈까말까를 토요일 밤부터 생각하다, 결국 일요일 아침 가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내가 던진 한마디, 거기 왜 가는데내가 자동차 관련 일을 하니까, 다 가봐야 한다는 논리로 아들의 시험공부 때문에 혼자 갔습니다. 

 

2011 서울 모터쇼 참가 자동차회사들의 특징적인 슬로건  

The best or nothing

기능 à 열정(효율과 성능) à 모든 것을 바꾸어라… Against all odds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2011 서울 모터쇼의 특징

국내/외 차들의 격차가 없어 보인 점

정말 쇼를 즐겁게/재미있게 한 점 쉐보레, 르노삼성(럼블피쉬 공연 비와 당신”). 

명차의 진수를 보여준 점 벤츠, 포르쉐, BMW, 아우디...  

모델이 필요없는 차 벤츠 “CLS AMG” 뚜껑이 위로 열리는 차. 영화같은 광고를 같이 보면서



2011 서울 모터쇼의 느낀점

역시나 많은 사람이 붐볐는데, 역시 한국사람이구나 또 한번 느꼈습니다.

질서, 에티켓, 군중심리, 관심거리 이런 것들이죠.

아마도 추산컨데, 출품한 자동차 합산 가격보다 참관객들이 들고온 카메라를 합산해 보면 카메라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작 멋진 차와 모델들을 사진찍는 것에 너무 몰두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재미 빼면 정말 재미없죠.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

가끔 가족과 같이 온 사람중에는 부부싸움 하는 사람도 있구요. 길 잃은 또하나의 아들 때문에

찌라시, 사진에 관심을 지우니까, 모터쇼가 더 즐거웠고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르노삼성의 럼블피쉬공연과 쉐보레의 멋진 공연, 그리고 멋진 시각적인 광고, 그리고 요즘 관심을 가지는 광고 카피라이터 문구들영상물들을 보면서 자동차회사들의 차를 만드는 철학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멋진 모델은 BMW 컨셉카 모델그 차에 품격에 맞게.. 그 차를 타면 잘 어울릴 듯한 느낌. 제일 맘에 드는 차는 Carrera GTS (Porshe) , 두말하면 잔소리인 MINI ...

 



유독 MINI AUDI는 남자 모델이 눈에 띄었는데, 아마도 여성분들이 많이 구매하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일본차 부스의 쓸쓸함메인 차 이외의 모델들의 우울함. 마지막날이라 웃음이 고통으로 느껴지는 모델들중소기업 부스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고, 나름대로 아버지들은 연신 아이들에게 원리를 설명하느라 분주하고, 찌라시 줄은 길어지고

 

아무튼, 피곤은 하였지만, 혼자 간 덕분에 제대로 구경했다는 점, The best or nothing,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 즐거웠던 주말 시간이었습니다.


 

소셜 네크워크 소식

413Talk IT/ 엔지니어링과 IT”라는 소셜방송에서 SNS 기업의 소셜제품개발의 PLM 적용 방송될 예정입니다. 멀기만 하게 느껴지는 소셜이 현업 업무에 어떻게 적용이 될지 다가올 미래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여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인터넷 방송의 혼합 형태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주도 열정과 모든 것을 바꿀 것과 같은 기세로 일주일 즐기시길 바랍니다.

 

2011411
From
류용효(Prince)

블로그:올어바웃피엘엠(ALLABOUT PLM) http://PLMIs.tistory.com  페이스북 : yonghyo.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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