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40) 생각의 속도

 

비온 뒤에 자전거의 궤적은 직선행로를 그리지 않는다.
관성에 몸을 맡기면서도 조금씩 핸들을 틀어주어야 자전거는 넘어지지 않고 비로소 마음 먹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변화는 우리에게 쓰러짐 없는 안정과 전진을 주는 것이다.

( 기술경영전략Plus(이주성 저) 중에서)

 

지난 한 주는 개인적인 일, 회사일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엄마와의 해인사 외출, 그리고 중국출장, 그리고 PLM과제 모임, 그리고 회사동료들과의 청계산 등산…

그리고 아직도 궁금한 5천원의 비밀… 아시는 분은 그냥 웃어 주세요.

 

 

이번주에는 기술경영전략Plus(이주성 저)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책은 기술경영서적의 난해한 이론을 탈피하고 본질적인 메세지만을 간결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예 제를 들어 재미있게 기술한 책입니다.

생존, 성장, 변화, 창조, 승리를 위한 전략을 어떻게 구사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에게 권해 드립니다.

 

경영혁신, 성공, 리더십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1914년 어니스트 새클턴 경(Sir Ernest Shackleton)이 남극대륙 횡단 탐험 중 빙하로 탐험하던 배가 난파되어 643일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 28명 전원이 무사 귀환한 내용에 대해 무엇이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게 했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새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십

전략1. 궁극적인 목표를 잊지 말라. 그리고 단기적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여라

전략2. 가시적이고 오래 기억에 남는 상징과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라.

전략3. 낙천적 마인드와 자기 확신을 가져라

전략4. 자신을 다스리라.

전략5. 팀 메세지를 끊임없이 강화하라

전략6.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라

전략7. 갈등을 극복하라.

전략8. 축하할 일, 그리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전략9. 큰 모험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라.

전략10. 절대 포기하지 마라 (NEVER GIVE UP)

 

생텍쥐페리는 조직을 살리고 싶다면 먼저 희망을 심어주라는 메세지를 다음과 같이 남겼습니다.

“배를 만들라고 선원들에게 강요하기보다는 목적지에 대한 꿈과 소망을 심어주고 그것을 동경하게 하라. 그리하면 선원들은 열심히 좋은 배를 만들 것이다. “

 

혁신과 변화

혁신은 이전에 아무도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실행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완전히 포기하기까지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실패 경험으로 따지자면, 에디슨 전구 2400번, 신약/신물질 1만 2000번, 석유탐사 최소25번 정도.

 

클레이튼 크리스텐스(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놀라운 성공을 거둔 많은 기업이 성장 후에 사라지지는 한가지 이유는 프로세스나 가치를 구성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컨설팅 회사는 해마다 무수한 MBA 출신 사람을 채용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도유지되는 것은 프로세스와 가치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책에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게임의 규칙’의 변경 철저한 기록정신, 마음을 비우는 자세, 겸손함.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낮은 이유 – 생각하는 인재부족

“전체적인 구도를 살피거나 어떻게 스토리가 흘러가는지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식을 찾기보다 주어진 시간 내에 그 일만 끝내려 한다.

왜냐하면 주어진 일을 정해진 시간 내에 끝냈는가 여부에 의해 자신의 성과를 평가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든 경우에 다 그런거는 아니지만, 새겨들어 볼만한 내용이지 않을까요.  

신록의 계절 5월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2011년 5월 15일
From 류용효(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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