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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 교복을 처음 입고 벗꽃이 만발할때 처음 봄소품을 왔던 곳이다. 

이름하여 그 유명한 홍류동 계곡... 

최치원 선생이 머무르면서 풍류와 시를 지었던 곳인데, 그때 지은 시들은 후대에 전해지지 못했다고 한다. 

누군가 잘 보관했으면 모를까... 시를 적어서 바위틈에 꽂아두었다고 하는데, 남아 있을리가 없겠지... 




30년전에는 저 다리가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쇠밧줄로 된 흔들다리였다. 그래서, 중1때는 많은 아이들이 무서워 했다. 그럴것이 아이들이 장난으로 다리를 흔들었기 때문에 멀미가 날 정도였다. 저 다리를 건너야만 소풍 장소가 나온다. 


이곳 잠자리는 사람에게 호기심이 많은가 보다. 한강의 잠자리는 사람이 오면 도망가기 바쁘다. 

그리고, 고추잠자리는 귀하신 몸이라 잡는 사람에게는 1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단다. 






근점 촬영... 아마도 20장은 찍은 듯 하다. 근데도 도망가지 않는 요녀석... 


농산정...

신라말의 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857∼?)이 지은 정자로, 은거 생활을 하던 당시에 글을 읽거나 바둑을 두며 휴식처로 삼았던 곳이다. 

최치원은 신라의 유교학자들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나라로 유학가서 과거에 급제한 후, 중국에서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이라는 글을 써서 이름을 날렸다. 귀국 후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직을 떠나 가야산에 은거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건물을 세운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922년 해체해서 원래대로 다시 지은 것을 1936년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과 옆면이 모두 2칸씩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 출처 : 문화재청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흘러내리는 홍류동 계곡물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스트레스가 확 날라간다. 

 



고추잠자리... 오늘은 친구가 많아서 좋구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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