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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월요편지)_Since2003

(no.459) 꿈

PLM리스너 2014. 4. 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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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59) http://plmis.tistory.com/707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봄비가 내리는 일요일 밤입니다.

전에는 비가 내려도 별 생각이 안들었는데, 지금은 문뜩 떠오르는 것이 생겼습니다.

장인께서 집사람에게 전화하셔서는 아들하나 있는 거 잘 간수해라 하십니다.

피곤하지 않게, 잘 먹이고, 야자끝나면 꼭 데리러 가라 하십니다.

혼자 내버려두지 말고아마도 그것때문에 더 신경이 쓰이시나 봅니다.

 

하지만 이번주 중간고사가 시작되다보니, 지금은 영락없는 학부모입니다.

부쩍 엄마의 간섭이 많아지다 보니 아이는 일찍 집에와서 공부하는 것보다 학교에 늦게까지 공부하다 오는 것이 편하다고 얘기합니다.

얘엄마는 하나라도 더 보고, 시간 낭비하지 말며, 샛길로 빠지지 말라는 얘기를 만번도 더 합니다.

그 정도면 소원은 이루어지겠지요.

 

이제 아들의 장래희망도 정하였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그놈의 잠이 매일 아들을 괴롭힙니다. 자연적인 생리현상인데도 졸음은 통제가 안되니 안따까울 따름입니다. 되돌아 보면 고등학교시절 야자시간에 많이도 졸았던 기억이 납니다.

졸다 일어나 보면 어떨땐 혼자있기도 하고 말이죠.

 

요즘 사회변화가 아빠들이 집에 일찍 귀가한다지요. 그래서 술집장사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자녀들과 대화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조용히 그리고 소리없이 모두가 변화할 때입니다. 모두들 그날의 기억을 잊지 말고.

전에는 드라마 보다 뉴스, 시사프로를 더 가치있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드라마밖에 볼 것이 없는 것이 안따깝습니다.

 

어떤 말을 만번 이상 되풀이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 –아메리카 인디언 금언

 

PLM리스너 류용효 DREAM

2014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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